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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화

양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옮김 | 소담출판사 | 2010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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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3815777(8973815776)
쪽수 232쪽
크기 128 * 188 * 20 mm /40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赤い長靴/江國香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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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도쿄 타워>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내는 결혼에 대한 진실!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아온 에쿠니 가오리 연작소설 『빨간 장화』. 결혼이라는 불가사의한 풍경을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청아한 문체와 잔잔하고 나긋나긋한 화법으로 그려내고 있다. 결혼하고 10년, 아이가 없는 히와코와 쇼조의 일상을 단편의 형식을 빌려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낸다. 독특하고 알 수 없는 쇼조의 행동과 히와코의 요동치는 마음 상태를, 에쿠니 가오리의 능숙한 심리 묘사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담아내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남편을 대신해 시댁으로 시아버지 문병을 가는 히와코「도호쿠 신칸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원예점에서의 자그마한 사건「실버카」, 해마다 같은 곳으로 떠나는 온천 여행 「여행」, 쇼조의 가슴 깊숙이 싹터 있는 막(膜)에 대한 이야기「막(膜)」,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히와코「테니스 코트」, 쇼조가 매년 똑같은 선물을 사오는 빨간 장화 모양의 과자를 정리하는 히와코 「상자」, 각자의 일상으로부터 돌아와 다시 시작되는 둘만의 시간「곰과 모차르트」등 14개의 에피소드가 쇼조와 히와코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진다.

목차

도호쿠 신칸센
군것질
실버카
여행
스티커
막(膜)
담배
테니스 코트
결혼식
상자

골프와 유원지
족쇄
곰과 모차르트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이 사람의, 이런 점을 좋아했던 거다. 곤란해하는 구석. 말이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듯한 구석. 히와코에게는 그 세계가 욕조처럼 따스하고 좁고 특별하게 느껴진다. 점원에게 말을 걸 때의 요시노 할머니와 쇼짱에게 말을 걸 때의 나는, 고독한 점이 닮았다.

결혼반지를 낄 때면, 히와코는 늘 이상한 기분이 든다. 쇼조와 연애를 했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는데, 대체 어떤 식으로 했는지 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쇼조는 착한 사람이지만, 이 세상에 착한 사람은 숱하게 많다. 그 숱한 사람이 아닌 쇼조와 결혼하고, 당연하다는 얼굴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빨간 장화,
우리의 결혼생활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서로 어긋나는 상징처럼.
에쿠니 가오리가 그려내는
결혼에 관한 ‘진실’

“결혼이란, 사랑이라는 감정적 동기에서 출발해, 현실이라는 정거장에 내리는 경험이다.”
-hubris

첫 시집 『제비꽃 설탕 절임』출간으로 2009년 겨울을 장식했던 에쿠니 가오리가 결혼이라는 불가사의한 풍경을 특유의 청아한 문체와 잔잔하고 나긋나긋한 화법으로 그려내는 연작소설 『빨간 장화』로 독자들을 찾아왔다.『홀리 가든』『장미 비파 레몬』『좌안』이후, 가장 에쿠니 가오리다운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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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장화 ia**2 | 2015-10-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빨간 장화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오늘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브런치 모임 전에 친정에 들러 미국 이모에게 보내는 우편물 배송을 처리하고, 저녁 모임까지 계속해서 하루 일과를 소화해야 한다…. 그 와중에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톡도 보고,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 동생이 수세미 실을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과 한국에 들어오는 시동생 편에 필요한 것 사 보내 주겠다는 팁도 확인하면서 종종거리며 쏘다니고 있다. 『홀리 가든』, 『장미 비파 레몬』, 『좌안』의 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집이다. 소담출판사... 더보기
  • [서평] 빨간 장화 me**ney | 2012-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결혼생활이란, 게다가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 일본 주부가 느낀 결혼 생활의 감상이란, 참으로 이국적이고, 낯설게 느껴져야만 할것 같은데..어찌 이다지도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는 건지.. 태풍 때문에 한동안 외출도 못 하고 살다가, 며칠 전 두 번의 태풍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늘 갑자기 날씨가 맑아, 친구와 약속을 잡고, 공원에 놀러 갔다가 이 책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특히나 결혼한 누군가에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에쿠니만의 매력. 그렇게 난 이 책 이야... 더보기
  • 묘한 거부감, 묘한 공감 yh**es | 2011-08-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에쿠니 가오리의 글은 묘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구석이 있다. 저 밑바닥에서는 알고 있으나 애써 부정하고 고개 돌리고 있던 것을 끄집어내어 눈앞에서 보여주는 거다. 그럼 피할 수 없다.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을 억지로 보게되니 약간의 괴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고개를 돌릴 수도 없는 상황... <<빨간 장화>>를 읽으면서 알게 된 주인공 히와코의 심리 상태이자,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주부들이 가장 공감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에쿠니 가오리는 "결혼"을 주제로 한 글이 많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 더보기
  •   히와코는 미소 짓는다. 이 사람의, 이런 점을 좋아했던 거다.   곤란해하는 구석. 말이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듯한 구석.   히와코는 그 세계가 욕조처럼 따스하고 좁고 특별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어릴 적에는 히와코 자신도 그런 세계에 있었으리라.   p 37       진실을 말해서는 안된다는 진실을, 언젠가 이 사람도 알게 될까.   p 105       - 어째서 당신하곤 ... 더보기
  •   오랫만에 에쿠니 가오리 작가의 책을 읽는다. 한때 이 작가에 혹해 그녀의 책들을 몇권씩 내리 읽어대던 때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때가 생각이 났다. 이 책을 들자마자..^^  결혼한지 10년된 주인공 히와코가 시댁으로 내려가는 기차안 모습으로 책은 시작한다. 주인공 히와코와 그녀의 남편 쇼조는 나와 남자친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그것도 상당히.. 읽으면서 꽤나 놀랐다는..   결혼한지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이 부부. 히와코와 쇼조. 이 두사람은 다른듯 하지만 닮아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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