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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쫓는 모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신태영 옮김 | 문학사상사 | 1995년 11월 01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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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정보 : 2009년 10월 출간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 보기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21703(8970121706)
쪽수 462쪽
크기 A5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해외]A Wild Sheep Chase (Paperback)/무라카미 하루키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상행 열차는 열 두 시 정각에 출발한다. 플랫폼에는 아무도 없었고, 열차의 승객도 나를 포함해서 고작 네 사람 뿐이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나를 안심시켰다. 어쨌든 나는 삶이 있는 세계로 돌아온 것이다. 설사 그것이 따분함으로 가득 찬 평범한 세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나의 세계인 것이다. ……나는 강을 따라서 하구까지 걸어가 마지막으로 남은 50미터 정도 되는 모래사장에 앉아 두 시간 동안 울었다. 난생 처음 그렇게 울어 보았다. 두 시간 동안 울고 나서 겨우 일어설 수가 있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몰랐지만, 어쨌든 나는 일어서서 바지에 묻은 고운 모래를 털었다. 날은 완전히 저물었고, 걷기 시작하자 등 뒤에서 파도 소리가 조그맣게 들렸다. -본문에서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가 속한 분야

목차

옮긴이의 말

제1장 1970 ·11 ·25
수요일 오후의 피크닉
제2장 1978 ·7
1. 열여섯 걸음 걷는 것에 대하여
2. 그녀의 소멸·사진의 소멸·슬립의 소멸
제3장 1978 ·9
1. 고래의 페니스 ·세 가지 직업을 가진 여자
2. 귀의 개방에 대하여
3. 속(續) 귀의 개방에 대하여
제4장 양을 쫓는 모험 Ⅰ
1. 기묘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 ·서장
2. 기묘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
3.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이하생략)
제5장 쥐로부터의 편지와 뒷이야기
1. 쥐의 첫 번째 편지
2. 두 번째 쥐의 편지
3. 노래는 끝났다.
4. 그녀는 솔티 독을 마시면서 파도 소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6장 양을 쫓는 모험 Ⅱ
1. 기묘한 남자의 기묘한 이야기(1)
2. 기묘한 남자의 기묘한 이야기(2)
3. 차와 그 운전사(2)
(이하생략)
제7장 돌고래 호텔의 모험
1. 영화관에서 이동이 완성되다. 돌고래 호텔로
2. 양(羊) 박사 등장
3. 양 박사 많이 먹고 많이 이야기하다
4. 안녕, 돌고래 호텔
제8장 양을 쫓는 모험 Ⅲ
1. 주니타키 마을의 탄생과 발전과 전락
2. 주니타키 마을의 또 한 번의 전락과 양들
3. 주니타키에서의 밤
4. 불길한 커브 길을 돌다
(이하생략)

에필로그
「양을 쫓는 모험」의 이해를 위한 감상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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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을 품은 사람들 su**ell | 2014-03-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빅 브라더(big brother)'의 출현은 필연적인 듯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과거 7,80년대의 군부 독재 시절에 우리나라 국민의 인권은 그야말로 개의 밥그릇에 버려진 생선 가시보다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지하철역을 빠져 나올라치면 전경의 검문검색이 수시로 있었고, 어쩌다 조금 따분하고 지루해 하는 전경과 마주친 여대생이라면 어김없이 그들의 놀잇감이 되곤 했습니다.  검문을 한다는 핑계로 핸드백을 열어보는가 하... 더보기
  • 양을 쫓는 모험 ho**chun2 | 2009-09-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생산자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책 읽었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여름에 읽어야 제맛(?) 이라며 이 책 읽기를 여름이 되기까지 주저해왔다. 결국 무더운 7월달에 이 책을 집어 들어 읽었다. 그리고 리뷰를 쓰려고 하는 지금은 9월 초.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을 때의 느낌을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앞으로는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 음. 하지만 지금 리뷰가 밀린 책이 벌써 몇권이더라;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은 질리지가 않는다. 벌써 이 책이 4... 더보기
  • 양을 쫓는 모험 jw**ry | 2009-05-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무라카미 하루키는 종래의 일본 소설보다는 영미 문학에 탐닉했고, 그 책들을 읽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했다고 한다. 전공투 운동을 하면서 영미 문학을 읽는 그의 대학 시절 모습을 생각하면 어쩐지 우스꽝스럽다. 정부는 싫은데 공무원은 되고 싶은 사람들, 그거랑은 다른 얘긴가? 아무튼 이질적인 두 세계에 발을 함께 들여 놓고 있으면 언젠가 가랑이 찢어진다. 다행히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 아픔(?)을 소설로 승화시킨 것 같다.   중학교 때는 이 책을 제법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은데, 오늘 읽으려니 도통 무슨 소... 더보기
  • 양을 쫓는 모험 lo**lykek | 2009-01-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진짜 말하고 싶은 건 제대로 말할 수 없는 법인가 봐.당신의 인생이 따분한 게 아니라 당신이 따분한 인생을 추구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아주 의무적이죠. 마치 신문지를 씹고 있는 것처럼 아무 느낌도 없고요. 하지만 괜찮아요, 의무를 다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나쁘지 않으니까요아마 어딘가에 순수한 마을이 있고, 그 곳에선 순진한 푸줏간주인이 순수한 로스 햄을 썰고 있겠지. 대낮부터 위스키를 마시는 것이 순수한 거라고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마시라구.오랜 방랑 생활에 필요한 것은 세가지 성향, 즉 종교적인 성향, 예술적인 성향, 정신적인 성... 더보기
  •   읽은지 시간이 지나니 역시 감상 쓰기가 어렵군.-_-;; 반전 스포일러가 있으니 조심할 것.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학교 도서관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읽어서 닳고 닳은 책을, 원래의 표지를 뜯어내고 하드 커버를 새로 붙여서 도서관 오리지날 양장본을 만든다. 그렇게 양장본으로 된 양을 쫓는 모험은 정말 두꺼웠다. 읽는 데 약 삼주 정도 걸린 듯. 시험 기간이 겹쳐서 천천히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특유의 절제되면서도 독특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읽으면서 많은 생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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