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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장편소설

양장
오쿠다 히데오 지음 |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예담) | 2015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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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139224(895913922X)
쪽수 496쪽
크기 128 * 188 * 30 mm /60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ナオミとカナコ/奧田英朗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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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는 오늘 남편을 죽였다!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 『나오미와 가나코』. 그동안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오쿠다 히데오. 저자 자신도 결말을 어떻게 할지 마지막까지 망설였다는 이번 소설은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두 여자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해 ‘클리어런스 플랜(남편 실종 계획)’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상습적인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나오미. 현재 남편이 휘두르는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가정주부 가나코. 나오미는 친구 가나코가 남편의 무자비한 폭력을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공포에 짓눌린 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나코를 대신해 ‘클리어런스 플랜(남편 실종 계획)’을 세운다.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유리하게 진행되어가자 나오미는 이 플랜이 마치 운명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가나코도 폭력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남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방법밖에 없다는 데 동의하면서 완벽한 실행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남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여 단순 실종으로 처리하기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치밀하게 계산한 완전범죄라고 믿었던 플랜의 허점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나오미와 가나코는 시시각각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가정 폭력’과 ‘남편 살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중심으로 세상을 안전하게 돌아가게 하는 사회적인 장치들이 사실은 얼마나 허술한지를 입증해 보인다. 이처럼 현대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드러내기에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인데다가 한 줌의 후회도 가책도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 나오미와 가나코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독자 역시 공범이 되어 제발 잡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목차

나오미 이야기
가나코 이야기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역 앞의 양과자점에서 선물로 쿠키를 사서 가나코의 맨션으로 갔다. 봄답게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가나코는 화장까지 하고 웃으며 맞아줬다. 다만 부기는 가셨지만 멍 자국은 여기저기 남아 있어서 가슴 아픈 것은 변함이 없었다. 나오미는 새삼스레 남자의 폭력에 암담한 기분이 들었다. 나오미는 이혼을 권할 생각이었다. 가정 폭력이 당사자들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부모님을 봐서 알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광기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며, 당사자들에게만 맡겨놓는다는 것은 방치나 다름없는 일이다.
―44~45쪽

아케미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쿠다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서스펜스
당신도 이 여자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한 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유머와 페이소스를 장착한 최고의 스토리텔러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소설 『나오미와 가나코』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오쿠다 히데오가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이 소설은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강력한 두 여성 캐릭터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여 ‘클리어런스 플랜(clearance plan)’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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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奧田英朗) 옮긴이: 김해용 펴낸이: 연준혁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남편을 제거하는데 한 줌의 후회도 가책도 망설임도 없었다!   2015년 5월에 출간된 책이다. 당시 이 책이 출간되었고 읽고 싶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 다음해인 2016년에 연남동 서점산책이라는 행사에 갔다가 어떤 여성분이 팔고 있는 중고책을 사게 되었다. 4년이나 지났다. 금방 읽을 수 ... 더보기
  • 하필이면 지금 읽은 책 yj**0320 | 2019-06-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친한 친구 둘이서 작당을 해서 남편을 살해하고는 시체를 감추고 완전범죄를 꿈꾼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는 듯 보였지만 한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그렇게 쉬울까? 당연하게도 남편의 실종을 인정하지 않는 남편의 본가에서 사람을 사서 스스로 조사에 들어가면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녀들의 범행이 발각될 처지에 놓인다. 그렇다면 그녀들은 왜 이렇게 위험한 공모를 한 걸까? 우연히 나오미가 그녀의 친구인 가나코의 몸에서 폭력의 ... 더보기
  • 라베(라이프베스트) 소설. me**y | 2017-08-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다음 페이지를 기다리고 즐거워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정말 대단한 작품임에 틀림없고 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절정을 보여준 듯하다. 남편을 죽이는 부인과 그 친구의 이야기 소재도 신선하다. 책을 두 주인공의 입장에서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도 너무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죽이기 전까진 친구 입장에서, 죽인 후는 부인의 입장이 너무나 잘 묘사가 되었다. 일본과 중국 사람의 문화 차이 같은 것도 잘 보여준다. 모 하나 고민된 것은 어떤 이유건 살인은 좋지 않은 것인데 작가도 나도 너무 즐거워한 것은 아닌지 ..살짝 ... 더보기
  • 나오미와 가나코_00353 j2**on1 | 2016-1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햇볕을 차단하는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온 빛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귀를 기울이니 희미하게 빗소리가 들린다. 일기예보에서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했다. 맑은 날보다 그쪽이 더 낫다. 태양이 비치면 평일 낮, 혼자 방에 있는 자신을 혼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가나코는 천장을 보며 신에게 도와달라고 염치없는 소원을 빌었다.   가나코는 여권을 펼쳐 자신의 사진으로 눈길을 떨어뜨렸다. 그것은 결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보다 볼에 살집이 두둑했다. 상하이에서 살게 되면 조금쯤은 더 살찌... 더보기
  • 나오미와 가나코 ga**hbs | 2016-07-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작품이 너무 흥미로워서 이전 작품들을 찾아내서 읽고, 이후로 신작이 출간되기를 기다리게 된 작가가 바로 오쿠다 히데오이다. 그의 작품은 왠지 유쾌하지만 그속에는 본질을 꽤뚫는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오쿠가 히데오가 최근 들어 스릴러 분위기의 소설을 연달이 발표했는데 가장 최근 작품인 『나오미와 가나코』도 그중 하나이다.   책을 다 읽기까지 조마조마하는 마음이 내내 이어져서 극적인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그에 몰입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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