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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풍요의 바다 1
미시마 유키오 지음 | 윤상인 , 손혜경 옮김 | 민음사 | 2020년 09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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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79830(8937479834)
쪽수 536쪽
크기 131 * 222 * 31 mm /58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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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미시마 유키오 최고의 걸작
초월을 꿈꾸며 명멸하는 인간들의 군상과
20세기라는 시대의 화려한 파노라마

사랑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찬란한 문장으로 그려 낸,
‘풍요의 바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목차

봄눈 7

작품 해설 507
작가 연보 529

책 속으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인간을 깔보고, 깔볼 뿐 아니라 냉혹하게 취급하는 기요아키의 좋지 않은 성향을 혼다만큼 오래전부터 꿰뚫어본 친구는 없을 테다. 이러한 종류의 오만함은 열세 살의 기요아키가 자신의 아름다움에 보내는 사람들의 갈채를 알게 된 때부터 마음 깊은 곳에서 은밀하게 길러 온 곰팡이 같은 감정일 거라고 혼다는 추측했다. 닿으면 방울 소리를 낼 듯한 은백색의 곰팡이 꽃. (31~32쪽)

눈송이 하나가 날아 들어와 기요아키의 눈썹에 머물렀다. 사토코가 알아채고는 “어머.” 하고 말한 순간, 엉겁결에 사토코를 향해 얼굴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시리즈 첫 번째 권 『봄눈』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풍요의 바다’는 그간 분량의 방대함과 일본어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미문 때문에 번역하기 까다로운 소설로 여겨졌다. 이번에 출간된 『봄눈』은 원문의 극히 섬세한 뉘앙스까지 포착해 정확하고 유려한 문장으로 옮겼으며, 작가의 생애와 사상적 궤적에 대한 충실한 해석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풍요의 바다’ 4부작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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