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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0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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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756552(1156756553)
쪽수 456쪽
크기 143 * 210 * 32 mm /59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 Kind Worth Killing/Swanson, Pet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차분하고 치밀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판에 나서는 한 여자의 이야기!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내밀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피가 흘러넘치는 잔혹함도 누가 봐도 나쁘다고 손가락질할 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 하나쯤 있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들이 증오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용서할 수 없기에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비록 살인일지라도.

히스로 공항 라운지 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 사업에 성공한 결혼 3년차의 테드는 빨간 머리에 깡마르고 바닷물처럼 투명하고 초록빛이 도는 푸른 눈동자를 지닌 릴리를 만난다. 마침 비행기가 지연되었기에, 테드는 언제든 반대 방향으로 갈라설 수 있는 공항의 법칙에 입각해 그녀에게 일주일 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우연히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눈치 챘고,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다고. 그래서 출장 내내 고통스러웠다며 릴리에게 쏟아내듯 속마음을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 릴리에게 “아내를 죽이고 싶어요. 그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거죠” 하며 테드는 농담이라는 신호로 윙크를 해보인다.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는 릴리의 눈빛은 너무나도 진지한데…….

릴리는 어릴 때부터 예술가, 작가, 엄마아빠의 새 애인과 전 애인이 뒤섞여 섹스 파티를 기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릴리는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히는 길고양이를 죽여 버리고, 이것이 그녀만의 완벽한 문제 해결 방식으로 자리 잡는다. 얼핏 고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쓰레기를 치우듯 차례차례 죽여 나간다. 살인은 분명 나쁜 짓이지만, 저자는 뛰어난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살인의 당위를 만들어낸다. 다시는 전과 같은 인생을 살 수 없게끔 만든 사람이 있다면, 내가 그 사람을 죽일 자신이 있다면, 시체도 완벽히 숨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마음이 우리가 릴리를 비난만 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 『죽여 마땅한 사람들』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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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피터 스완슨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피터 스완슨은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가디언〉”라는 찬사를 보내며 전 세계가 주목한 작가 피터 스완슨.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녀The Girl with a Clock for a Heart》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두 번째 장편소설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18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가 영화화할 예정인 이 작품은 숨을 멎게 하는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우아하게 사로잡는다.

역자 : 노진선

역자 노진선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감칠맛 나고 생생한 언어로 다양한 작품들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 《블러드 온 스노우》 《미드나잇 선》 《스노우 맨》 《데빌스 스타》 《네메시스》 《아들》을 비롯한 요 네스뵈의 책들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등 80여 권이 있다.

목차

1부 공항 라운지 바의 법칙 _9
2부 짓다 만 집 _211
3부 시체를 잘 숨겨라 _355
옮긴이의 말 _452

책 속으로

“당신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목소리가 너무 나직해서 눈을 들고 그녀 쪽으로 몸을 약간 숙여야만 했다. “그게 내 솔직한 심정이에요. 아까도 말했듯이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당신이 아내를 죽인다 해도 어차피 죽을 사람 조금 일찍 죽이는 것뿐이에요. 게다가 그녀에게 상처받을 많은 사람을 구해주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녀는 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예요.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든다고요. 그리고 당신에게 한 짓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더 나빠요. […] 그녀가 먼저 주먹을 날렸다고요.” _p.54

“네. 하지만 난 그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
당신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소설이 있고
미친 듯이 넘어가는 소설이 있는데 이 작품은 후자다! _〈마리끌레르〉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평점 4.01!
출간 전 서평단 300명이 극찬한 스릴러!

만약 당신이 소설을 선택할 때 얼마나 흡인력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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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여 마땅한 사람들 ky**ook1 | 2018-09-0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솔직히 난 살인이 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 게다가 당신 부인은 죽여 마땅한 사람 같은데요.  p.39 테드는 공항 라운지 바에서 만난 릴리와 대화 중 아내 미란다의 외도를 털어놓습니다. 릴리는 미란다가 죽기를 바라는 테드에게 그녀를 죽이라고 부추기죠. 테드는 그녀와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사실 릴리는 어린시절 자신의 고양이를 괴롭히는 고양이를 죽이고 자신을 성추행... 더보기
  • 피터 스완슨 - 죽여 마땅한 사람들    테드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라운지 바에서 술을 마신다. 그러다 우연히 옆 자리에 앉게 된 릴리와 말을 섞게 된다. 공항이라는 장소의 특성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뿔뿔히 흩어지는, 공적이자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장소 - 은 테드로 하여금 릴리에게 그의 아내가 바람을 피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을 말하게 되며 그들을 죽이고 싶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의 반응과 다른 릴리의 대답은, 세상에 필요 없는 인간들이 있으며 그들을 죽이는 것이 큰 죄는 아니라며... 더보기
  • 솔직히 광고때문에 봤다. 요즘의 출판 경향이 표지와 마케팅, 내용에서 트렌드가 물씬 묻어나는 작품이다. 타우누스 시리즈도 그랬지만, 비쥬얼적 표지 디자인과 많은 공을 들인 광고를 통하여 시각적으로 관심이 가게 잘 만들었다. 이렇게 리뷰를 시작했다고해서 내용이 별로라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는 모 유명 소설에서 서로의 타겟을 죽이기로 하는 내용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전개 방향이나 결과는 그렇진 않다. 예전에 펄프잡지들에서 마지막 한줄에 반전이 있다라는 것이 공식처럼 널리 쓰이던 때가 있었다. 하... 더보기
  • 살인의 유혹 ks**n87 | 2017-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이후 모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입니다. 늦은밤에 이 책을 손에 잡았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벽녘까지 완독하는 바람에 다음날 스케줄이 엉망진창 비몽사몽으로 변해 버렸으니까요. 예전에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 첫 시리즈를 이 처럼 접하고 나선 다시는 이 양반의 작품은 멀쩡한 대낮에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으니까요) 읽어 내려간 작품입니다. 국내 독자들에겐 낯선 피터 스완슨의 <... 더보기
  • 죽여 마땅한 사람들 dk**ld83 | 2017-03-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약간의 예상을 빗나갔을때 했던 실망을 결말에서 보상해주는 기발한 소재의 이야기다. 주인공 입장에서 공감이 간다거나 하는 힘은 없지만 다 읽고 나면 왜 죽어 마땅한 사람이 아닌, 죽여 마땅한 사람들인지 알게 되는...반전과 반전이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이 흥미롭다. 첫살인의 타당성과 점점 멀어지는 단순한 살인 이유들이 불쾌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철두철미하던 살인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준비없이 했던 마지막 살인이 조금은 허술해 보여서 이게 머야 했는데 아마도 마지막 아빠의 편지를 통해 열린 결말..혹은 권선징악 같은 반전을 주기위한 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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