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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침

헬렌 디윗 지음 | 김지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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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919409(8932919402)
쪽수 432쪽
크기 121 * 189 * 36 mm /44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Lightning Rods/DeWitt, Hele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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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유감스러운 현실을 타개할 혁명적인 프로젝트!

경쾌한 문체, 명료하고 밀도 있는 풍자로 현실 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통렬하게 그려 내는 미국 작가 헬렌 디윗의 장편소설 『피뢰침』. 성차별, 인종 차별, 종교, 정치, 지배 권력, 자본주의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끄집어 올려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거침없이 종횡무진하는 유머를 뒤섞어 현대 소설의 한 장을 새로이 펼쳐 보인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단편집, 세라 워터스의 《게스트》, 《흉가》 등을 번역한 김지현 역자가 저자의 민활하고 재치 있는 문장을 한국어로 생생하게 옮겼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세일즈맨 조는 누구나 필요로 하는 물건을 팔아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로 세일즈 품목을 변경하지만 그조차 실패한 예측이어서 문을 두드린 가정집에서 훌륭한 청소기를 생산해 준 데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내놓은 호박파이로 배를 불릴 뿐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트레일러 안에서 보낸다. 일없이 시간만 죽이며 도색 잡지에 의지해 자위에 몰두하던 그는 급기야 특별한 몽상에 사로잡힌다.

여자의 상체가 담장 위로 드러나고 하체는 담장 밑에 가려져 있는 판타지. 벌거벗은 여자의 하체 뒤편에서 부지런히 성기를 삽입 중인 남자가 있고 여자는 전방의 시선들을 의식해 시치미를 떼야 하는 상황이다. 쾌감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에서 떠오른 조의 몽상은 이후 머릿속에서 점차 보완되며 발전해 나간다.

수치심을 동반하는 섹스 때문에 일터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말썽에 휘말린다는 결론에 도달한 조는 곧장 행동에 나선다. 사람들을 보고 싶은 대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상대하기, 거기에 성공을 위한 답이 있다고 확신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컴퓨터 공부까지 해가며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바로 '피뢰침 시스템'이다. '피뢰침'은 직원 간의 불화를 방지하며 성욕을 배출할 안전한 수단으로서 고용된 여성 고급 전문 인력을 일컫는다. 직장 내 성추행 예방과 업무 능률 증진이라는 의의를 지니고 고안된 이 시스템은 FBI와 협력하며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회 공헌 사업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는데…….
▶ 『피뢰침』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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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실패는 가장 훌륭한 배움길이다
2. 확률 게임
3. 시험 관찰
4. 최대한 최고급으로
5. 분쟁 조정
6. 멋진 로맨스
7. 더욱 강력한 존재
8. 미래는 우리 것

끝입니다 여러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사

천희란

불유쾌한 상상적 유토피아를 흡인력 있게 그려 낸 블랙 코미디.

박민정

성적 판타지에서 비롯된 이 사업은 산업 사회의 거의 모든 빈틈을 건드린다.

뉴요커

훌륭하다. 냉혹하고 광기 어린 유머가 망치처럼 후려친다.

제니퍼 잘라이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더럽게 웃기는 책. 진정으로 탁월한 것은 디윗의 세심한 언어 전개 능력이다. 그 솜씨가 소설 곳곳에서 너무 흔하게 발휘돼서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다.

밀리언스

로베르토 볼라뇨의 『2666』이 탐정 소설의 형식으로 선보였던 라는 주제를 디윗은 풍자 소설의 형식으로 가져온다. 이 소설의 천재성은 디테일에 있다.

책 속으로

천재란 보통 사람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천재는 보통 사람들처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남들 눈에는 시간 낭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가장 생산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바로 천재다. 보통 사람들의 규칙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천재에게는 시간 낭비다.
그가 손을 꿈지럭거리며 블라인드 걱정을 하면서 보냈던 시간이 나중에는 수백만 미국인의 삶을 개선할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하리라는 것을, 그때는 미처 몰랐다. - 본문 17~18쪽

하지만 세일즈맨은 사람을 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줄거리]
실패한 세일즈맨에서 성공한 아이디어맨으로 변신한 조.
직장 내 성추행 예방과 업무 능률 증진을 위한 기막힌 사업!

세일즈맨 조의 인생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백과사전이 6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매상도 올리지 못하자 누구나 필요로 하는 물건을 팔아야겠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된 그는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로 세일즈 품목을 변경한다. 그러나 그조차 실패한 예측이어서 문을 두드린 가정집에서 훌륭한 청소기를 생산해 준 데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내놓은 호박파이로 배를 불릴 뿐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트레일러 안에서 보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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