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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초판본)

양장
존 윌리엄스 지음 |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 2020년 06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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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너 펜트레이 선택 (스토너 초판본 구매시)
    2020.06.26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5538297(8925538296)
쪽수 396쪽
크기 150 * 209 * 33 mm /5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영화평론가 이동진, 문학평론가 신형철, 소설가 김연수ㆍ최은영 추천!
★★★입소문이 만들어낸 역주행 베스트셀러의 살아 있는 신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조 라이트 감독 영화화 확정!

“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할 수조차 없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전 세계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의 인생 소설로 손꼽히는 명작 《스토너》가 1965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됐을 때의 표지로 출간된다. 50여 년 전, 이 책의 초판은 출간 1년 만에 절판되었지만 2010년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재출간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 신화를 쓴다. 이 책을 두고 평론가 모리스 딕스타인은 “당신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최고의 소설”이라 극찬했으며, 영국의 유명 작가 닉 혼비, 이언 매큐언, 줄리언 반스는 물론 수많은 국내 명사와 독자 역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기존 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추천사 전문을 실었다. 또한 초판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완벽히 재현했다. 주인공 스토너가 평생을 보낸 대학에 있는, 화재로 모든 게 스러지고 기둥만 남은 어느 건물 그림이다. 폐허가 된 자리에서도 기둥만은 불쑥 솟아 괴상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스토너가 받아들인 삶의 방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자 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부모님의 바람과 달리 전공을 영문학으로 바꾼다. 전쟁의 열기가 젊은이들을 휩쓸고 갈 때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교수직에 몸담은 뒤에도 출세의 뜻을 내비치지 않는다. 조용하고 소박하게, 그러나 쉬지 않고 열정을 좇아가는 스토너를 보며 특별한 감동에 젖을 수 있다. 평생 한곳에 살았던 스토너가 문학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넘어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처럼, 당신 또한 《스토너》 초판본을 통해 이 소설이 견뎌낸 수십 년의 시간을 건너뛰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상세이미지

스토너(초판본)(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존 윌리엄스

저자가 속한 분야

John Edward Williams

“나는 그가 진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스토너를 슬프고 불행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의 삶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1922년 미국 텍사스 클락스빌에서 태어난 존 윌리엄스는 어릴 때부터 연기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다.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공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전하면서 그는 첫 소설 초안을 써냈다. 전쟁이 끝나고 콜로라도로 이주해 덴버 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 시기에 소설 《오직 밤뿐인Nothing but the Night》을 출간한다. 이후 1954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55년 다시 덴버 대학교로 돌아와 문학을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교수의 길을 걷는다. 1960년, 그는 1870년대 캔자스 개척자의 삶을 다룬 두 번째 소설 《도살자의 건널목Butcher’s Crossing》을 내놓았으며, 이후 1965년 미주리 대학교 영문과 조교수의 삶을 그린 《스토너Stoner》를 출간한다. 1972년, 그는 네 번째 소설 《아우구스투스Augustus》를 내놓으며 내셔널 북어워드를 수상한다. 1985년, 덴버 대학교에서 은퇴한 뒤 1994년 아칸소 페이예트빌의 집에서 숨을 거둔다. 집필 중이던 작품은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스트 원티드 맨》,《살인자들의 섬》, 《나보코프 문학 강의》, 《소설 11, 책 18》,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분노의 포도》,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신은 위대하지 않다》, 《푸줏간 소년》, 《그들》 등 100여 권이 있다.

목차

ㆍ 본문

ㆍ 옮긴이의 말(김승욱)
ㆍ 《스토너》를 읽고(신형철)

추천사

신형철(문학평론가)

“서술형 수학 문제의 경우 답이 틀려도 풀이 과정에서 부분 점수를 받는다. 인생이라는 문제를 푸는 세상의 많은 좋은 소설들도 자신만의 오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부분적 옳음을 성취한다. 그러나 ?스토너?를 다 읽고 이것은 답... 더보기

김연수(소설가)

“다른 사람들도 곧 그가 겪은 것과 비슷한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게 우리를 변화시키려고 드는 외부세계 앞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 더보기

최은영(소설가)

“정말 좋은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드물고 귀하다. 내게 〈스토너〉는 그런 독서 경험을 준 책이었다. 스토너라는 한 개인의 내면을 따라가면서 나는 방 안에 앉아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으면서... 더보기

이언 매큐언(소설가)

스토너의 죽음에 대한 존 윌리엄스의 주관적인 묘사는 현대 문학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줄리언 반스(소설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문학적인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떠올릴 것이다. 문학의 마법이 지닌 의미를 처음으로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고 그것이 삶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일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된 그 순간 말이다. ... 더보기

책 속으로

윌리엄 스토너는 1910년, 열아홉의 나이로 미주리 대학에 입학했다. 8년 뒤,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그는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의 강사가 되오 195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강단에 섰다. 그는 조교수 이상 올라가지 못했으며, 그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 중에 그를 조금이라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는 뜻에서 중세 문헌을 대학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문헌은 지금도 희귀서적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명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영문과 교수 윌리엄 스토너를 추모하는 뜻... 더보기

출판사 서평

“끝내 위엄을 잃지 않은 인간에 대한 성실하고도 위대한 문학.”
_이동진(영화평론가)

“나의 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토너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고 있었다.”
_김연수(소설가)

“나조차 내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누군가의 깊은 내면을 따라가 보는 일은 특별한 위로를 준다. 《스토너》는 내게 그런 소설이다.”
_최은영(소설가)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다!”

농부의 아들 윌리엄 스토너는 새로운 농사법을 배워오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농과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들어갈 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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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너 c3**6c | 2020-08-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스토너의 삶을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으로 나누어 말하라면 실패에 가까울 것이다. 대학에서 정교수가 되지도 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일에도 실패한다. 그러나 스토너의 삶은 단순히 ‘성공’이나 ‘실패’로 요약되지 않는다. 스토너는 자신의 삶에 주어진 1인분의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듯 고독을 씹어 삼키며 의연하게 대처한다. 이 소설은 고만고만하게 실패하고 평범하게 절망하는 우리의 인생을 과장하지 않고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실제 삶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질감을 재현해 낸다. 하나의 극(劇)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지극히 평범... 더보기
  • 스토너 mo**ardin | 2020-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자가 이 작품을 발표했을 당시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사후 반세기 뒤에 고향인 미국도 아닌 유럽에서 재평가를 받아 베스트셀러가 된 이색적인 이력을 지니게 된 책- <p> </p> <p> </p> 이런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은 경우란 것에 비쳐볼 때 묻혔다면 정말 아까운 책이 우리들 손에 영원히 떠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 더보기
  • 지은이: 존 윌리엄스 옮긴이: 김승욱 펴낸이: 양원석 펴낸곳: (주)알에이치코리아   한 평범한 사람의 삶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느끼는 감동의 강약과 대소는 각자의 몫이지만 기본적인 몫은 대부분 동일할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감동은 사람의 삶을 조명할 때도 그러하다. 한 사람의 평범한 삶이지만 매 순간 그가 헤처나간 질곡의 흔적은 아름다운 삶이었다는 감동을 지울 수 없다. ... 더보기
  • ‘최고의 소설!’ 평론가가 이토록 극찬한 소설이라니 의심(?)스럽다. 취향에 절대적으로 휘둘리는 것이 문학작품이고, 더구나 감상 능력은 다 제각각일 텐데……. 물론, 이런 딴지는 최고의 소설을 알아보지 못할 지도 모르는 독자로서의 나를 위해 미리 쳐두는 방어막 같은 비겁함에서 비롯한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닉 혼비*! 유학 시절 한심한(?!) 인간들을 같이 마구 헐뜯는 듯 뒤틀리고 꼬인 병리학적 공감을 느끼며 가장 크게 웃게 해준 작가라 무조건적인 애정이 있다. 단! 나만 나이 든 건... 더보기
  •     그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그리고 이때 생전 처음으로 그는 고독을 느꼈다. 밤에 다락방에서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어두운 방구석을 바라볼 때가 있었다. 램프의 불빛이 구석의 어둠에 맞서 너울거렸다. 그렇게 한참 동안 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둠이 빛 속으로 모여들어 그가 읽던 책에 나오는 상상의 모습들을 펼쳐 보였다. 그러면 자신이 시간을 초월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과거가 어둠 속에서 빠져나와 한데 모이고, 죽은 자들이 그의 앞에 되살아났다. 그렇게 과거와 망자가 현재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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