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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치다 박하령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8
박하령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04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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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6 ~ 2020.07.16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4438445(895443844X)
쪽수 220쪽
크기 143 * 205 * 13 mm /3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비룡소·살림 문학상 대상 작가 박하령 신작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소녀 유나, 세상을 향해 발버둥 치다!

비룡소 블루픽션 수상작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살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의자 뺏기』 등으로 많은 청소년을 만나온 박하령 작가. 그가 이번에는 '장애인 부모와 비장애인 자녀의 남다른 가족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소설은 쫓기듯 달아나는 소녀 유나로부터 시작된다. 유나는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를 뜻하는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이다. 간신히 말을 배운 때부터 들리는 세계와 들리지 않는 세계를 오가며 부모의 통역사 노릇을 해왔다.
아직 열여덟 살이지만 부모를 보호하고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불쌍한 부모한테 효도해야 한다는 채무감을 안고 살아간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던 유나의 마음에 어느 날 균열이 생긴다.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게 나쁜 일인가?'

박하령 작가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는 남다르다. 주인공 유나에게 '부모님이 장애인이니까 네가 잘해야지'라며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유나를 비롯한 모든 십 대들이 가족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발버둥 쳐야 한다며, 가족 간의 거리 두기를 권한다.
사랑하니까, 가족이니까… 이런 이유로 자기다움을 포기하지 말라고.
작가는 가족 구성원들이 적절한 거리를 두고 각자의 건강한 독립과 경계선을 지킬 때 비로소 가족은 진정한 안식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발버둥치다』는 십 대를 향해 가족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향해 발버둥 치라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0 서울시 올해의 한 책 선정!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박하령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글을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다가, 이 땅의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본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0년 「난 삐뚤어질 테다!」가 'KBS 미니시리즈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2014년 『의자 뺏기』로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악마 캐릭터를 통해 선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청소년 장편소설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2016년 제10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앞으로도 재미와 의미가 잘 어우러진 양명한 청소년소설을 쓰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
또 다른 작품으로 『기필코 서바이벌!』이 있다.

박하령님의 최근작

목차

쥐가 된 기분
나는 조잘대고 싶다
전과 같을 수 없는 후
나다워지는 법
거리 두기
벽을 통과하는 중
배신자가 되지 않는 방법
상처를 안고 산다는 건
마음의 덧창 열기
Try Again
나비 효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날이 왔다
발버둥친다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봤어? 그 똥색 한복 입은 아줌마 손버둥 치면서 버벅거리던 거?”
“어. 자기 딸 응원 왔대.”
“에이, 설마…… 그 아줌마 딸이 토론 대회에 나왔다고? 이렇게 손버둥 치면서 해? 그게 말이 돼?”
난 대번에 알아먹었다. 노랑머리가 말한 똥색 개량 한복을 입은 사람이 우리 엄마라는 걸. 수어를 하는 엄마를 보고 노랑머리는 '손버둥 친다'고 나름의 표현을 하고 있다. 수어는 엄밀한 언어이건만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는 애다. 게다가 농아의 딸은 무조건 농아일 거라고 생각하다니…… 무식의 정점을 찍는다. 정말 화가 났다. 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농인 부모의 자녀로, 다둥이 가족의 장녀로, 교수 부모의 모범생 딸로…
“우리는 더 이상 부모님의 부록으로 살 수 없어!”

많은 부모가 자기만의 기준으로 자녀들을 재단하고 평가한다. 박하령 작가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극히 비합리적인 신념일 수 있는 부모의 잣대로 가늠 당할 아이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가족 이야기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박하령 작가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는 색다르다.
가족이니까 이해해야 한다는 강요가 아니라, 가족 간의 건강한 '거리 두기'에 집중한다.
이 소설에는 부모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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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버둥치다 cu**egg | 2018-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가족이란 뭘까? 단지 서로에게 사랑과 안식처를 제공해 주는 존재일까? 아니면 책임과 의무로 점철된 애증의 관계일까? 딱 뭐라 정의를 내릴 수 없으나 둘 다 해당되는 것 같다.이 글의 주인공인 서유나는 아주 호된 사춘기를 겪고 있다. 누구나 겪는 사춘기가 뭐가 그리 별난가? 할 수 있겠지만 유나의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그녀는 소위 말하는 CODA, 즉 ( Children of Deaf Adults ) 이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모님의 외동딸이어서 어릴 때부터 농인의 세계와 정상인의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다리의 의무를 해야만 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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