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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나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낮달」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수색 어머니 가슴 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 1997년 「은비령」으로 현대문학상, 2000년 「아비의 잠」으로 이효석문학상, 「그대 정동진으로 가면」으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창작집 「그 여름의 꽃게」「말을 찾아서」「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등이 있고, 장편소설「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수색 그 물빛무늬」「아들과 함께 걷는 길」「순수」「19세」등이 있다.
목차
- 1 콘사이스여, 안녕
2 친애하는 나의 성교육 은사들
3 어느 날 나는 친구집에 놀러 갔다
4 그러나 그보다 더 크고 그리운 세계
5 나의 꿈, 나의 「했다표」 청바지
6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7 예술? 그러면 밴드부로 가라
8 기다려라, 빨간 지붕
9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10 어린 농군
11 청소년 비행선도위원회
12 어른으로 가는 슬픔의 강
13 누나야, 누나야
14 19세
해설/박진-기억의 축제
작가 후기
출판사 서평
아릿한 기억의 축제
SINCE 1969 ∼ 1975
이순원의『19세』는 남보다 일찍 어른세계에 매혹된 한 소년의 아슬아슬한 체험을 그때의 시각 그대로 우리 추억 속에 다시 새기는 불온한 판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그 불온함의 건강성인 것이다. ―박범신(소설가)
우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19세』와 함께 우리는 한번 지나가면 되돌아오지 않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시간들 속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작품해설/박진(문학평론가)
1. 열셋에서 열아홉까지
열셋에서 열아홉의 나이. 우리는 그 시절을 '청소년기' '사춘기' '2차 성징기(性徵期)'라든가 '이유 없는 반항의 세대' '질풍노도의 시기' '경계인의 시기'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러왔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던 간에 그때는 분명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시절'이었음에 틀림없다.
이순원의『19세』는 바로 그 시절의 기억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시절의 기억은 문교부장관의 이름을 아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주인공 '나'가 '문교부장관 검정필'이라고 찍힌 교과서를 보고 '검정필'이라고 대답해 '검정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사건으로 시작된다. 죽고 싶을 만큼 싫고 창피했던 그 순간들이 이제 와 생각해보면 유쾌하고, 가끔은 그 엉뚱한 호기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작가는 지금은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화자의 눈으로 넉넉하게 그 시절을 돌아본다. 찬란했던 축제의 기억을 회상한다는 것은 얼마나 달콤하고 즐거운 일인가. 그것은 겨우내 곳간에 말려둔 곶감을 하나씩 빼먹는 재미와 같다. 물론 거기에는 가슴 저릿한 추억도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이 모든 것들을 상실의 강 저 너머로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그 시절의 것이라면 아픔까지도 아름다울 수 있다.
『19세』는 한 소년의 열세 살에서 열아홉 살까지의 삶의 기억을 담은 성장소설이며, 어른세계로의 입사식(入社式, Initiation)을 무사히 치러내기 위한 통과제의로서의 교육과정이며, 우리들의 푸르른 그 시절의 꿈에 바치는 소중한 앨범이다.
이순원은『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아들과 함께 걷는 길』『수색, 그 물빛무늬』「은비령」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다. 그는 초기작「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압구정동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등 '압구정' 연작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은비령」등의 후기작에서 그의 문학은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그것들이 자신 삶의 기억을 은은히 우려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고향인 강원도는 늘 빠질 수 없는 배경으로 등장하고,「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던 자리에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996년 베스트셀러였던『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 부자간의 정이 물씬 풍기는 실제의 대화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이번『19세』도 소설이기는 하지만 작가의 소년기 체험을 그대로 담아낸 것 같아 한층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3801109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7월 10일 (1쇄 1999년 06월 17일) |
쪽수 | 250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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