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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처럼 1980. 5. 27 그 새벽의 이야기 | 정도상 장편소설

정도상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05월 08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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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0629582(1130629589)
쪽수 256쪽
크기 125 * 194 * 23 mm /2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내가 지금 도청에 있는 이유는 단 한 사람,
희순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작가 정도상이 40년 만에 이야기하는 5·18 그날의 이야기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부터 40년. 이웃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시민군이 계엄군의 압도적 화력에 스러져간 1980년 5월 27일 새벽을 그린 장편소설 『꽃잎처럼』. 5·18 민주화운동 최후의 결사항전이 있던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의 챕터는 26일 저녁 7시부터 27일 새벽 5시 이후까지 한 시간 단위로 디테일하게 구성돼 사실감과 현장감을 더한다.

『꽃잎처럼』은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이뤄진 광주민주화 운동의 마지막 날의 밤과 새벽, 전남도청에서 결사항전의 순간을 기다리던 오백여 명의 시민군들에 관한 이야기다. 당시 스물한 살 청년이었던 작가 정도상이 40년 만에 재구성한 현장 소설이자 기록 소설이다. ‘작가의 말’을 통해 작가가 고백한 바, 주인공 스물한 살 명수를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재했거나 실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작가는 『꽃잎처럼』을 통해 5·18의 현장으로 다시금 투신해 직접 주인공 명수의 귀와 눈과 입이 되어 당시의 뼈를 깎는 핍진한 순간들을 40년 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생히 전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27일 새벽 3시 50분, 계엄군은 도청으로 쳐들어와 무차별 사격을 시작한다. 계엄군 진압 작전이 개시되는 몇 시간 전부터 5·27 최후까지 긴박한 순간을 따라가며 그날의 상흔들을 불러낸다. 40년이 흘렀지만 바로 눈앞의 일인 듯 선연하게 그려진 풍경 속에서 시민군 개개인의 실존을 느껴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꽃잎처럼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도상 1960년에 태어났다. 창작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실상사』 『모란시장 여자』 『찔레꽃』 등이 있고 장편소설 『누망』 『낙타』 『은행나무 소년』 『마음오를꽃』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돌고래 파치노』 등이 있다. 제17회 단재상, 제25회 요산문학상, 제7회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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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5월 26일
1. 저녁 7시
2. 저녁 8시
3. 밤 9시
4. 밤 10시
5. 밤 11시

제2부 5월 27일
6. 0시, 자정
7. 새벽 1시
8. 새벽 2시
9. 새벽 3시
10. 새벽 3시 50분
11. 새벽 5시 15분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내일은 희순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날이 밝으면 손에 쥐고 있는 카빈소총을 놓고 여기를 떠날 것이다. 집에 돌아가자마자 라면을 끓여 국물에다 소주 한잔을 마시고 푹 잘 예정이다. 오후 4시쯤 느긋하게 일어나 목욕탕에 가서 때 빼고 광낸 다음, 청바지와 흰 남방을 차려입고 희순을 만나러 갈 것이다. 광천동 들불에서 YWCA로 나오면서 희순과 했던 약속이라 꼭 지키고 싶었다. 달을 바라보는 곳, 그곳에서 희순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일은 망월이 뜨는 날이다. 망월은 만월이 아니다. 달맞이꽃이라도 한 묶음 들고 희순을 만... 더보기

출판사 서평

5·18 40주년,
세밀하게 이어지는 새롭고 뜨거운 서사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부터 40년. 이웃의 생명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시민군이 계엄군의 압도적 화력에 스러져간 1980년 5월 27일 새벽을 그린 장편소설이 나왔다. 1987년 전남대에서 주최한 오월문학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에 나선 정도상의 신작이다.

작가 정도상이 40년 만에 이야기하는 5·18 그날의 이야기, 신작 장편소설 『꽃잎처럼』은 5·18 민주화운동 최후의 결사항전이 있던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의 챕터는 2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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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 죽인 사람들 ta**irang | 2020-05-2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전투에서 우리는 질 것입니다. 한 발만 더 가면 낭떠러지가 분명한데, 한 발을 내디뎌야 할 때가 있습니다. 패배가 분명한데도 여기에 남아있는 것은 백기를 들고 공수부대를 맞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
  •   2020년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40년 되는 해 입니다. 많은 작품들이 당시를 조명하고, 사람들을 소환합니다. 소설 <꽃잎처럼>은 1980년 5월 26일 저녁 7시부터 그 다음날인 27일 새벽 5시 15분까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시간은 바로, 전남도청에서 광주시민군이 공수부대 대원들에게 무참히 학상당한 때이죠. 소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시간 순에 따라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벌어진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명수는 자동차 하청업체 용접공입니다. 공장에 신입... 더보기
  • 꽃잎처럼 mn**tn | 2020-05-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소설은 1980년 5월 26일, 27일 양일간, 전남도청 진입을 앞둔 계엄군과 대치하던 어느 (가상의) 시민군의 회상을 담았습니다. 가상이라고는 하지만 작가는 다양한 기록을 참고하여 사건과 인물들을 재구성했으므로 어느 정도는 다큐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책 띠지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도청에 있는 이유는 단 한 사람, 희순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본문 p157에도 나오는데요. p157이면 소설 2/3가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독자들은 아마 (어지간... 더보기
  • 꽃잎처럼 - 정도상 he**tory83 | 2020-05-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가슴아픈 이야기와 마주한 시간. 몇 해 전, 광주에 다녀온 적이 있다. 처음 5.18 민주화 기록관에 갔고 그곳에서 보고 들었던 하나 하나의 것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행복하기만한 5월이지만 그러나 꼭 어느 날이 되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꽃잎처럼"은 5.18 광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나'를 제외하고 등장인물과 사건은 실제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다. 5월 26일 밤... 더보기
  • [서평] 꽃잎처럼_정도상 na**a1216 | 2020-05-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1980.5.27일 그 새벽의 이야기 80년대 중반에 태어난 나는 사실 5.18을 역사책에서 배웠다. 내가 고등학생 시절 근 현대사에서 배웠던 민주항쟁은, 고등학생이 나에게 꽤나 충격적인 이야기 였긴 했지만, 많은 부분이 생략되건 축소되어있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서까지 기억에 남아있진 않았다. 나는 그래서 이 책에 역사적인 사실이나 실재 투쟁한 인물들에 대한 느낌보다는 이 글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 그러나 그들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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