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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2: 하늘을 여는 열쇠

임종욱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08월 01일 출간
  • 정가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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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84988651(8984988650)
쪽수 467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열하일기」에 감춰진 조선 정조와 청나라 건륭제의 밀약!

임종욱 장편소설『1780 열하』제2권 "하늘을 여는 열쇠" 편. 공자 시대에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소장묘 파일>로 주목을 받았던 작가 임종욱이 2년여 만에 펴낸 새로운 역사소설이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와 청나라의 최전성기를 경영한 건륭제가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해 밀약을 맺는다는 가정 아래, 1780년 동아시아의 역사를 재편하였다.

1780년, 조선의 왕 정조는 청나라 황제 건륭제의 고희연을 맞아 연암 박지원을 포함한 축하사절단을 파견한다. 향후 동아시아를 엄습할 불운의 징후를 감지한 정조는 건륭제에게 전달할 밀명을 받든 특사를 축하사절단 안에 은밀히 잡임시킨다. 하지만 축하사절단은 고희연이 열리는 열하의 피서산장으로 가는 도중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2008년 한국 역사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송지명 교수는「열하일기」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다음날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다. 우연히 이 강의를 들었던 정문탁은 송 교수의 손녀 송민주의 부탁으로 베이징 행을 결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밀 결사단 '흥만회'와 함께 건륭제가 남긴 '건륭유보'를 둘러싼 사건에 얽히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1780년의 축하사절단 이야기와, 정조와 건륭제가 맺은 밀약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는 2008년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와 관련 지식을 동원하여, 2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두 사건을 치밀하게 구성하였다.「열하일기」속에서 이끌어낸 역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은 물론, 새로운 동북아의 질서를 모색했던 정조의 리더십과 지략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장복의 행방
토요일 오후
소정의 난동
조언자
조선관의 소식
두 번째 열쇠 조각
우스꽝스런 사기극
회수한 물건
정 진사와 독곡
천단(天壇)
예상치 못한 소식
옹염의 사저
위대한 신료
고북구(古北口)
연암의 누명
장성(長城)
희생
소수민족
독곡의 나침반
화신과 옹기
옹염의 야망
중국 출장
정 진사의 오해
은신
선글라스
소정
관제묘
경추봉
황제의 명령
밀담을 엿듣다
전출 명령
비밀 공안국
일석삼조(一石三鳥)
왕궁의 밤
연우루(烟雨樓)
보타종승지묘
약속
기미일(己未日)
김가백

에필로그

남은 이야기 하나 - 열하정기발熱河正記跋
남은 이야기 둘 - 여약암서與若巖書

책 속으로

우리는 다시 열쇠 조각의 향방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 이곳에서 내려간다고 했는데, 길은 두 갈랩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일까요? 아니면 저쪽, 동쪽으로 아득히 멀어지는 길일까요?”
시에 나오는 암시는 발길을 멈춘다고 했고, 깎아지른 벼랑이 서 있다고 했다.
“동쪽으로는 성보와 돈대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네요. 그러니 우리가 올라온 쪽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장성은 영역이 워낙 넓었다. 지금까지 찾아간 옹화궁이나 이화원, 천단과는 광활함으로는 비교할 바가 못 되었다. 첫 연에서 팔달령이란 지명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우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소정묘 파일』의 작가가 2년여 만에 펴낸 또 한 편의 대작!

정조의 치밀한 계획 아래 이뤄진 동아시아 역사상 최대 비밀 프로젝트
200년간 『열하일기』 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진실이 지금 막 벗겨진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정조가 그렸던 또 하나의 세상, 그리고 쇠퇴해가는 청나라의 영원불사를 위해 건륭제가 숨겨놓은 네 개의 열쇠. 『열하일기』에 감춰진 청의 건륭제와 조선 정조의 놀라운 밀약. 200년 전 동아시아를 호령하던 두 개의 별이 꿈꾸었던 또 하나의 역사가 펼쳐진다!

를 오늘의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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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여는 열쇠 ks**n87 | 2009-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가히 팩션(팩트 + 픽션)의 전성시대이다. 팩션이라는게 역사적 이슈가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마치 그 현장에 와 있게끔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는 장르이다. 이번 소설은 1780년 그러니까 정조4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을 치하하는 사절단의 북행을 소재로 하여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열하일기에 감춰진 다른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소설로 재구성 하였다.  연암의 열하일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고스란히 ... 더보기
  •   책을 읽는 기간이 한참이 되었다. 주중의 바쁜 일상에 쫓기다보니 진득이 붙어 앉아 읽기가 쉽지 않아 조바심을 내며 읽는 책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책의 두께에 비해 책의 내용이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고 재미가 있어 흡인력을 가진 책이 되었으므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늦은 밤 몇 날을 부여잡고 있노라니 꿈속에서도 열하에 가 있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지금이 조선의 시대인지 현실의 시대인지 헷갈리는 해프닝까지 일 정도였다. 그마저도 이 책을 기억하게 되는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는 예감이 있으니 만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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