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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출판사 서평
1997년 '문학동네' 하계문예공모에 단편 '여자가 사랑할 때'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 뒤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신예작가 김현영의 첫 소설집.
김현영의 첫 소설집 [냉장고]는 욕망에 관한 소설이다. 그 욕망은 한편으로는 근대의 파국으로 선언되는 무한증식하는 욕망이기도 하고, 테크놀로지로 상징되는 인간 욕망의 파국을 의미하기도 한다. (‥····) 욕망은 욕망을 욕망한다. '나' 라는 인간 주체가 사라진 자리에 욕망이라는 주어가 들어선다. 그리고 욕망은 스스로 대상과 서술어를 구성한다. 이런 식으로 욕망은 무한 증식한다.
팝콘보다 가벼운, 그러나 아프디 아픈 발랄함
김현영의 소설에는 진정한 의미의 '집' 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우리 시대의 젊은이인 작중인물들은 가족으로부터 보호되지도 사랑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정신적 상처와 결핍만을 경험한다. 정신이상의 어머니, 아니면 가족적 유대가 전혀 없는 건조하게 텅 빈 집. 그 안에서 주인공들은 간절하게 소통을 욕망하고, 궁극에 그것은 퇴행적인 환상으로 전이된다.
하지만 김현영 소설의 어조는 우울하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다. 감각적인 언어와 상상력은 경쾌하고 발랄하기까지 하다. 이것은 아이러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아이러니가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삶의 구체를 감당하고 있을 때 김현영의 소설은 아주 절실하게 '결핍과 부재', '슬픈 '욕망 을 극대화시켜낸다. 문학평론가 백지연씨의 지적처럼 '고독한 인물들이 온 힘을 다해 불러낸 환각의 이미지들은 그 어떤 언어보다도 절실하게 소통의 욕망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 김현영은 1973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1977년 문학동네 하계문예공모에 당선되었으며 1999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82812590 |
---|---|
발행(출시)일자 | 2000년 01월 31일 |
쪽수 | 334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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