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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단편집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황순원 , 김종회 (엮음) 지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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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6802548(8966802540)
쪽수 245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황순원 단편집』은 황순원의 단편들을 초판본에서 수정 없이 그대로 타이핑하여 엮은 책이다. 초판본을 구하지 못한 작품은 원전에 가장 근접한 것을 사용하여 저자의 작품 세계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별>,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목넘이 마을의 개>, <어머니가 있는 유월의 대화>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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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순원 저자 황순원(黃順元, 1915∼2000)은 1915년 평안남도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유복한 집안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곱 살이 되던 1921년에 평양으로 이사해 1923년 숭덕소학교에 입학한다. 소학교 시절에 황순원은 철봉이나 축구 등 운동을 즐겼으며 당시로선 드물게 스케이트를 타거나 바이올린 레슨을 받기도 했다. 1929년 숭덕소학교를 졸업하고, 정주 오산중학교에 입학했다가 평양 숭실중학교로 전학했다. 오산중학교 재학 시절에 황순원은 남강 이승훈 선생을 만나게 되는데, 단편 <아버지>(1947)에서는 이때 만난 남강 선생을 묘사하고 있다. 1930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31년 7월에 처녀 시 <나의 꿈>을 ≪동광≫에 발표하면서 신예시인으로 주목받는다. 1934년 숭실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로 유학해 제2고등학원에 입학한다. 도쿄 유학 시절인 1934년에 이해랑, 김동원 등과 함께 극예술 연구 단체인 ‘동경학생예술좌’를 창립한다. 그해 11월, 이 단체의 명의로 첫 시집 ≪방가(放歌)≫를 간행한다. 검열을 피해 도쿄에서 시집을 간행했다는 것이 빌미가 되어 황순원은 평양경찰서에 한 달간 구류를 당한다. 1935년에 신백수, 이시우, 조풍연 등의 주도로 모더니즘을 표방하던 문예지 ≪삼사문학≫에 동인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1936년 와세다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했고, ≪창작≫의 동인이 되었다. 1937년에 ≪창작≫ 제3집에 <거리의 부사(副詞)>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변신한다. 1939년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1940년에 첫 단편집 ≪황순원 단편집≫을 간행한다. 1946년에 월남해 그해 9월 서울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취임한다. 이후 황순원은 단편집 ≪목넘이 마을의 개≫(1948), ≪기러기≫(1951), ≪곡예사≫(1951), ≪학≫(1956), ≪잃어버린 사람들≫(1958), ≪너와 나만의 시간≫(1964), 장편소설 ≪별과 같이 살다≫(1950), ≪카인의 후예≫(1954), ≪인간 접목≫(195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움직이는 성≫(1973), ≪신들의 주사위≫(1982) 등 한국 문학사를 아름답게 수놓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소설 미학을 완성한다. 1966년 3·1 문화상, 1970년 국민훈장 동백장, 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문리대 국문과 교수를 지냈다. 1980년 문학과지성사에서 ‘황순원 전집’을 발간하기 시작해 1985년 전 12권으로 완간했다. 2000년 9월 서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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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회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김종회 (엮음) 저자 김종회(엮음)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그동안 활발한 비평 활동을 보이는 한편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과 주간을 맡아왔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시와시학상, 유심작품상, 경희문학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 ≪위기의 시대와 문학≫(세계사, 1996), ≪문학의 숲과 나무≫(민음사, 2002), ≪문화 통합의 시대와 문학≫(문학수첩, 2004), ≪문학과 예술혼≫(문학의숲, 2007),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민음사, 2007) 등이 있고 그 밖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 특히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사무총장, 통일문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 문학과 해외 동포 문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북한문학의 이해≫ 1∼4권 및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 1∼2권을 엮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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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곡예사
아버지
목넘이 마을의 개
소리 그림자
어머니가 있는 유월의 대화
차라리 내 목을
마지막 잔
나무와 돌, 그리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책 속으로

수숫단 속을 벗어나왔다. 멀지 않은 앞쪽에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붓고 있었다.
도랑 있는 곳까지 와 보니, 엄청나게 물이 불어 있었다. 빛마저 제법 붉은 흙탕물이었다. 뛰어 건널 수가 없었다.
소년이 등을 돌려댔다. 소녀가 순순히 업히었다. 걷어 올린 소년의 잠방이까지 물이 올라왔다. 소녀는, 어머나 소리를 지르며 소년의 목을 그러안았다.
개울가에 다다르기 전에 가을 하늘은 언제 그랬는가 싶게 구름 한 점 없이 쪽빛으로 개어 있었다.
-

출판사 서평

문학사에서 낭만적 휴머니스트로 기록하는 황순원. 황순원의 작품들은 형상화된 인물들, 따뜻한 감성과 인본주의자들을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을 마련한다. 상황의 가열함 속에서도 진실한 인간성의 회복을 위한 모색을 계속하는 황순원의 세계에 진입한다.

<독 짓는 늙은이>, 막다른 길에 이른 삶의 표정
<독 짓는 늙은이>가 수록된 단편집 ≪기러기≫는 1951년 명세당에서 간행되었다. 첫 단편집인 ≪늪≫을 내놓은 이후 일제의 한글 말살 정책으로 인한 탄압 속에서 황순원은 “읽히지도 출간되지도 않는 작품”을 은밀하게 쓰면서, “그냥 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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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기 ky**83 | 2015-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개인적으로 황순원 작가의 글을 특별히 좋아한다. 더 특별히..좋아하는 소나기, 아름다운 찡함.. 순수함 그리움을 따뜻하게 전해주는 이야기들..   남기고 싶은 책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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