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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수니야 김주성 장편소설 | 천만 반려인에게 보내는 사랑이야기

서연비람의 소설 1
김주성 지음 | 서연비람 | 2019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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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171223(1189171228)
쪽수 254쪽
크기 147 * 210 * 19 mm /31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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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천만 반려인에게 보내는 사랑 이야기

『사랑해 수니야』는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세상 모든 강아지와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이야기이다.

대기업 간부로 야망을 키우며 워커홀릭으로 살아가던 40대 후반의 ‘나’는 과로로 쓰러진다. 휴직을 한 ‘나’는 가족과 떨어져 한적한 시골 전원주택에서 요양생활을 시작하고, 거기서 북극여우를 연상시키는 암컷 강아지―주인을 잃은 ‘수니’와 만난다.
아내는 10년간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 ‘똘방이’를 떠나보내고,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겠다’며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 주말마다 내려오던 아내는 히스테리에 가까운 거부 반응을 보이며 수니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안골 마을 이웃들과 어울리며 점차 전원생활에 적응을 하고, 생기발랄한 수니와 함께 지내면서 건강이 나날이 좋아진다. 그러나 수니가 옛 주인을 기다리고 있음을 느낄 때마다 ‘나’는 수니가 언젠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느낀다.
20개월에 동안 안골 마을에서 지내면서 ‘나’는 안골이라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이웃들과 나누는 따뜻한 정과 한없는 신뢰와 친화력을 보이는 수니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삶의 기쁨을 맛본다.

이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과 동물이 함께 부르는 초록빛 생명의 하모니이다. 생명의 존엄성과 가족의 소중함, 믿음과 우정과 관용과 헌신의 미덕 그리고 보편적인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사랑해 수니야』는 천만 반려인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환기시킬 것이며, 비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1. 만남
한밤의 불청객 9 / 오지 않는 사람 15 /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26 / 나를 보내지 말아 주세요! 33

2. 우연은 필연의 씨앗
안골마을의 봄 39 / 전원에 살어리랏다 44 / 벤츠 아저씨와 똘이 50 / 정다운 이웃들 57

3. 나의 딸 우리 수니
‘순이’에서 ‘수니’로 69 / 동병상련 77 / 오래 함께 할 날들을 위하여 81 / 산딸기 익어갈 무렵 89 / 투명 강아지 96

4. 사랑의 계절
수니의 전성시대 105 / 그 푸르고 행복한 날들 110 / 빛과 그림자 116 / 사랑이 죄인가요 122 / 인과응보와 기적 129 / 고백 140

5. 탄생의 신비
꼬물이 사남매 149 / 육아는 힘들어 155 / 하나, 두리, 세나, 사라 165 / 모성애 169 / 파란만장 178

6 성숙의 아픔
우리 언제 다시 만날까 193 / 잊힌 날들의 의미 202 / 사춘기 207

7 해후
돌풍을 몰고 온 여인 217 / 저 먼 안식과 희망의 품 221 / 마리나는 내 운명 229 / 내가 수니에게 준 선물 237 / 엄마가 돌아왔어요! 240

에필로그

책 속으로

“앗! 이게 뭐야?”
사립짝문을 들어와 무심코 현관으로 향하던 나는 테라스의 자동 센서 등이 켜지는 순간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뾰족한 주둥이에 커다란 두 귀가 쫑긋하고 동그란 눈망울이 영롱한.
마을 곳곳에 준동하는 고양이는 아니었다. 저번에 거실 앞 테라스 아래서 기어 나와 비척비척 산길 쪽으로 사라지던 늙은 너구리, 이웃들이 그 녀석은 죽었다고 하지 않았던가. 새벽에 마당에 잘못 들어와서는 어쩔 줄 모르고 겅중겅중 뛰던 새끼 고라니도 아니었다.
멈춘 걸음을 한 발 물리면서 눈을 크게 뜨고 다시 보니 영락없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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