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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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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8036(8936438034)
쪽수 236쪽
크기 146 * 210 * 24 mm /33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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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장류진이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누적 조회수 4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을 포함해 주로 이삼십 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8편의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회사에서 운영 중인 중고 거래 어플에 글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거북이알’의 정체를 알고자 만남을 가진 ‘나’, 카드회사 공연기획팀 소속으로, 유명 뮤지션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고 특진을 약속받았으나 개인 SNS에 공연 소식을 가장 먼저 올리지 못해 토라진 회장의 심술로 월급을 카드 포인트로 대신 받게 되고, 자본주의 시스템을 영리하게 활용해 나름대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거북이알’의 기막힌 사연을 담은 표제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소설이다.

결혼식을 3일 앞둔 날, 3년간 교류가 없었던 직장 동기 빛나 언니의 연락을 받고 청첩장 약속을 잡게 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잘 살겠습니다》에서는 빛나 언니의 독특한 캐릭터가 흥미롭게 그려지는 한편 주인공이 그녀를 지켜보며 심경 변화를 겪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고, 애써 마련한 집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민망함을 무릅쓰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하면서 각자 자신이 노동자이되 고용관계, 계층, 세대, 종교 등 여러 면에서 대비되는 화자와 아주머니의 독특한 관계에서 형성되는 묘한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도움의 손길》 등 기민한 시각으로 발견해낸 이 사회의 단면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각자의 애환이 담긴 직장생활의 디테일이 실감나게 그려진 동시에, 일상의 무게에 힘겨워하면서도 끝내 반짝이는 우리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낸 저자의 작품들 속에는 눈물짓되 침잠하지 않고, 힘에 부치지만 자기 나름의 지혜로 잘 버텨나가며, 어떻게든 삶의 기쁜 장면을 만들어낼 줄 아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있다. 재미, 개성, 시의성 등 여러 면에서 단연 발군의 면모를 갖춘 이 놀라운 신예의 작품은 이제 곧 새로운 십년을 맞이하는 우리 소설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 『일의 기쁨과 슬픔』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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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류진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류진님의 최근작

목차

잘 살겠습니다 / 일의 기쁨과 슬픔 /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 / 다소 낮음 / 도움의 손길 / 백한번째 이력서와 첫번째 출근길 / 새벽의 방문자들 / 탐페레 공항
해설(인아영) / 작가의 말 / 수록작품 발표지면

추천사

정이현(소설가)

장류진의 소설은 정확한 시간에 여기 도착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삶이 극적으로 나아지리라는 꿈 같은 건 아무도 꾸지 않는 시대, 그렇다고 완전한 절망도 허용되지 않는 시대. 그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언니 앞에 놓인 그릇을 건너다봤다. 아래 깔린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우튀김이 빼곡했다. 하나, 둘, 셋…… 보이는 것만 해도 여섯개였다. 언니는 활짝 웃더니 손뼉까지 짝짝 소리가 나게 쳤다.
“이렇게 새우 많이 주는 데는 처음 봤어. 여기 너무 좋다, 그치?”
나는 좀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언니가 특 에비동 시켜서 그런 거잖아요.”
“응?” (「잘 살겠습니다」 11면)

“사람들이 포인트를 그렇게 좋아하나?”
“다들 좋아하지 않나요?”
“그렇죠. 그래서 또 자신 있게 대답했지. 네, 좋아합니다! 그랬더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기쁨도 슬픔도 반짝반짝, 이토록 산뜻한 이야기의 등장
우리 문학이 기다려온 대형 신인! 모두가 기억하게 될 이름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출간되었다. 장류진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격히 퍼지면서 해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고 누적 조회수가 40만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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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의 기쁨과 슬픔 서평 dh**n91 | 2019-1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옆집 사는 언니의 일기를 들춰본 느낌이다.  20,30대의 여성, 직장인, 현대인이라면 느껴봤을 고통과 갈등, 찌질함이 고루 묻은 책이다.  괜찮지 않은 게 당연하다고 외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이 있다. 읽다보면 아프니까 청춘일거라는 것, 열심히 노력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못된 말들로부터 보호받는 듯하다.  청첩장을 돌리며 밥을 사는 금액과 축의금으로 돌려받는 금액을 계산하는 그녀, 월급이 포인트로 들어와 포인... 더보기
  • 일의 기쁨과 슬픔 bw**08 | 2019-10-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출간되었다. 장류진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이 급격히 퍼지면서 해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고 누적 조회수가 40만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발표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재미와 개성을 선사하며 숨가쁘게 이어진 작가의 행보는 등단한 지 꼭 1년 만에 소설집을 출간하는 보기 드문 ... 더보기
  •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영원히 답이 없는 것이 위계적인 사회생활의 고단함과 상사와의 관계이다.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호칭은 거의 두 가지 방식을 시도한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모두에게 ‘님’을 붙여 존칭을 사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존칭이 따로 없다고 여겨지는 영어 이름이라 한다. 회사마다 결과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 작품에서는 실질적인 관계가 평등하게 변한다기보다는 이름만 부르고 존칭을 생략하는 경우 연장자가 말을 놓기에 더 쉽다는 점을 드러낸다. 열심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직급 대신 이름을, 영어이름... 더보기
  •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한 장류진 작가의 첫 단편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출간됐습니다. 출간 이전에 창비 서평단 활동으로 저는 단편집에 수록된 소설 하나를 미리 만날 수 있었어요. 사전 서평단이 받는 소설은 「일의 기쁨과 슬픔」과 「잘 살겠습니다」 2개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잘 살겠습니다」를 받았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은 이전에 한번 읽어봤던 적이 있어서 잘된 일이었어요. 사실 제가 받은 「잘 살겠습니다」는 창비 블로그에 7일동안 연재되기... 더보기
  • 혁신을 강조하며 늘 새로운 제도, 방법론,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그들만의 해석력과 적용력으로 어떤 새로운 혁신이든지 적폐로 만들어버리는 K-꼰대 회사대표와 그럼에도 꾹꾹 분노를 눌러담으며 하루하루의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평범한 직장인들. 모든 불만은 많은 업무와 그에 비하면 적은 급여, 저녁이 없는 삶에 있지만 생존과 고용안정과 기타 등등의 사유로 회사와 대표를 욕하지는 못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욕하는 것으로 풀어내는 평범한 직장인들. 이러한 회사생활을 판교, 스크럼, 앱, 마켓이라는 키워드로 묶어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장류진의 &l...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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