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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

양장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10년 06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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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3765(8936433768)
쪽수 380쪽
크기 148 * 210 * 30 mm /57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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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황석영 신작 장편소설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로 잘 알려진 작가, 황석영의 신작 장편소설『강남몽』. 1995년 6월 29일, 1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백화점 붕괴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온 인물들을 통해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과 오점투성이의 근현대사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3.1운동 직후부터 한국전쟁 군사정변을 거쳐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들 및 그 이면의 숨겨진 진실과 에피소드들이 박진감 넘치는 필체로 생생하게 그려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여상 재학중 우연찮게 모델 생활을 거쳐 화류계에 발을 들이면서 성공한 박선녀. 그녀는 '강남 사모님'으로 신분상승을 이루어 부유한 상류층 생활을 누리던 중 백화점에 들렀다 난데없이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를 당한다. 박선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갇힌 임정아는 백화점 지하 아동복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광주대단지 폭동사건을 한가운데에서 겪으면서도, 어려운 살림 속에 꿋꿋하게 살아간다. 전평 탄압, 제주 4ㆍ3항쟁과 여순항쟁 진압, 박정희 좌익혐의 조사와 구명활동 등 굵직한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며 현대사의 뒷무대에서 영리한 처신을 거듭하며 살아남는 김진. 5ㆍ16군사쿠데타 직후 건설업을 시작해 백화점과 아파트를 지어올리지만, 1995년 6월 자신의 백화점이 무너져내린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황석영 저자 황석영은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일회담반대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일용직 노동자를 따라 전국의 공사판을 떠돈다. 공사판과 오징어잡이배,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떠돌다가 승려가 되기 위해 입산, 행자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이때의 체험을 담은 단편소설 '탑'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다시 문학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는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한 '장길산'은 지금까지도 한국 민중의 정신사를 탁월한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방북 후 독일 미국 등지에서 체류했으며 1993년 귀국하여 방북사건으로 5년여를 복역하고 1998년 석방되었다. 이후 장편 '오래된 정원', '손님',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를 발표하며 불꽃 같은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장길산', '오래된 정원', '객지',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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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백화점이 무너지다
2장 생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3장 길 가는 데 땅이 있다
4장 개와 늑대의 시간
5장 여기 사람 있어요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우리의 뜨겁고 슬픈 꿈은 어디로 갔을까?
작가 황석영이 그려낸 숨가쁜 시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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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몽 65**an | 2018-1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32평형 아파트 거래가가 20~30억원을 호가하는 강남. 지역을 조금 더 확장하면 서초 강남 송파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고급 아파트와 의료시설 명문학교 금융기관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여종업원이 있는 고급술집 또한 강남권에만 있다. 그렇다고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교육수준이 높거나 의식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그저 돈이 다른 여타 지역보다 많을 뿐이다. 부동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언뜻 보면 대단히 부자들 처럼 보이지만 그 아파트가 전부 거래될까?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운가? 조금도 ... 더보기
  •   고등학교를 개포동에서 다녔다. 그때만 하더라도 신군부가 정권을 잡은 시기라서 강남 개발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기였다. 은마아파트가 위용을 자랑할 뿐 이렇다 할 랜드마크가 들어서기 전이었다. 봉은사 밑으로 관공서와 국영기업이 들어섰고 강북의 유수한 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도 그렇게 이사를 했고 내가 다닐 무렵 학교는 아직도 수만 평 배나무 밭이 둘러싸고 있었다. 흰 배꽃이 필 무렵이면 꽃에 취했고, 동무들은 담을 넘어 배나무 밭 한쪽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시골과 마찬가지였던 그... 더보기
  •   특정 지역을 무엇이라 지칭하느냐, 즉 어떻게 이름을 붙이느냐에 따라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 이해관계가 달라진다. 서울이 대한민국에서 단지 수도라는 의미만을 지니고 있지 않은 것과 같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동북아 국가인지, 환태평양, 아태평양 국가인지, 그냥 넓게 동아시아 국가인지, 보다 더 넓게 아시아 국가인지. 어떤 식으로 이름을 붙이고 규정하느냐에 따라 이해관계와 정체성은 변하게 된다.   때문에 항상 나는 우리나라 언론의 행태에 분노해 오곤... 더보기
  • 삼풍백화점이 붕괴될 당시 1995년 6월 29일, 나는 회사에 월말 마감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옆 사무실 선배 언니가 다급한 목소리로 내게 남은 업무를 부탁할 때 강남의 한 백화점이 무너져 내린 것을 알았고, 선배 언니의 오빠가 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무너진 건물에서 사람들이 구조되어 갔지만,(선배의 오빠도 무사히 구조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 과정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가슴을 애태워야 했다.그 와중에 십여일이 지나 구조된 여학생은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 더보기
  • 강남몽 pb**2 | 2011-1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1995년이었던가? 우리나라에서 시끌벅쩍한 사고가 있었다. 6월말에. 삼풍백화점의 붕괴가 그것인데 그것을 모티브 삼아 내용이 전개된다. 박선녀라는 사람은 술집 아가씨로 성장을 하면서 지금의 김진 회장의 둘째 와이프로 들어왔고 그 과정이 소개되었고 김진이 지금의 자리에 올라오게 된 배경. 일제강점기 끄나풀의 역할에서 해방이 되면서 6,25 전쟁 전까지 CIC에서 어떤 일을 하였는지 상세히 적혀있다. 실존 인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간중간 실제 상황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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