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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봄 2020

김혜진 , 장류진 , 한정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3월 1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5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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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6175(8932036179)
쪽수 156쪽
크기 115 * 189 * 13 mm /15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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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오늘의 소설적 풍경

새봄을 맞아 『소설 보다: 봄 2020』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
『소설 보다: 봄 2020』에는 2019년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혜진의 「3구역, 1구역」, 장류진의 「펀펀 페스티벌」, 한정현의 「오늘의 일기예보」,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소설 보다: 겨울 2019』 없이 『소설 보다: 봄 2020』이 출간된 사정은?
: 제목만 앞당겨 바꾼 것이다. ‘이 계절의 소설’ 심사는 문예지(주로 계간지) 발간 이후에 진행된다. 때문에 기존 〈소설 보다〉는 이미 지나간 계절의 이름을 붙여 출간되었다. 신속함과 긴밀한 현재성을 강조하는 시리즈인 만큼, 2019년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부터는 계절에 발맞추어 제목만 한 계절씩 당겨 출간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 도서는 1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혜진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어비』, 장편소설 『중앙역』 『딸에 대하여』 『9번의 일』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장류진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있다.

장류진님의 최근작

저자 : 한정현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가 있다.

목차

「3구역, 1구역」 김혜진
인터뷰 김혜진 × 강동호
「펀펀 페스티벌」 장류진
인터뷰 장류진 × 조연정
「오늘의 일기예보」 한정현
인터뷰 한정현 × 조효원

책 속으로

너는 길고양이를 끔찍이 생각하는 사람이고 요령 있게 집을 사고팔며 차익을 남길 줄 아는 사람이고 내게 아무런 경계심 없이 사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이고, 누구나 관심 있어 하고 궁금해할 정보를 대가 없이 공유하는 사람이고, 낡고 오래된 것들은 말끔히 부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고 몇 날 며칠씩 오지 않는 고양이를 기다리는 사람이고.
그러므로 결코 내가 다 알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해도 너라는 사람을 다 알 수는 없겠구나. 너에 대해 무엇을 상상하고 기대하든 그것은 어김없이 비켜나고 어긋나고 말겠구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봄, 이 계절의 소설
김혜진의 「3구역, 1구역」은 재개발 지역을 둘러싼 이야기다. 그동안 “그쪽은 어느 쪽이에요?”라는 무자비한 질문 앞에서 쉽게 대답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온 작가답게, 김혜진은 이 작품에서도 선과 악으로 특정할 수 없는 개인 안의 다양한 ‘입장들’을 드러낸다. 재개발 지역의 세입자인 ‘나’가 길고양이를 챙기다 만난 ‘너’는 길고양이에 무조건적인 선의를 보이지만 재개발 사업으로 삶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큼 비정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양이들만 불쌍하지. [……] 얘네가 무슨 죄예요”와 “3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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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을 보다 sh**love09 | 2020-05-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소설 보다 시리즈는 처음부터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시리즈다. 중간에 살짝씩 삐끗하기도 했지만 지난호와 이번호는 그야 말로 대만족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2020 봄편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장류진 작가의 <펀펀 페스티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시리즈의 컨셉 때문인지 소설 보다에 실리는 작품 대부분이 어두운 톤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장류진 작가의 작품은 일단 밝은 톤으로 이어가는 작품이라 마음에 들었다.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와 풍자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알맹이들을 재미나게 꾸며냈다는데 높은... 더보기
  • 소설보다 봄 2020 pu**ty38 | 2020-05-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매년 계절마다 소설보다라는 타이틀로 나오는 옴니버스 단편집 모음작 소설보다 봄 2020. 이 책에 담긴 3개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각자의 내용처럼 보이지만 마치 하나의 틀에 담긴, 봄의 의미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러나 그것이 과연 봄의 이야기를 담은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그래서 더욱 이 책이 관심을 증폭시키는 것 같습니다. 재개발 지역의 사람들의 이야기나, 사회생활의 익숙함 혹은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나.. 혹은 조금 더 다른 듯 보이는 일기예보와 같은 이야기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인... 더보기
  • 소설보다 봄 2020 ki**sm | 2020-05-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김혜진 작가의 3구역, 1구역은 재건축 혹은 재개발 문제를 둘러싼 사회문제를 다루면서 소설속 너와 나의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사회문제와 대비시키고 있는 듯 하다. 소설속의 너와 나는 전혀다른 생활터전에서 살고 있지만, 길고양이를 돌보는 문제에서는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다. 이런지점에서 나는 너에게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더이상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복합적인 감정을 품고 있다. 어느 한사람을 이렇다 저렇다로 단정짓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선해보이는 얼굴 이면에는 악한행동이 나올 수 있고, 악해보이는 행동이 사실은 선한목적을 이루... 더보기
  • 총 세편의 옴니버스식 소설집이었는데 앞의 두 소설도 좋았지만 마지막 한정현의 오늘의 일기예보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처음 제목을 볼 때만 해도 오늘의 일기예보란 제목이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냥 보나라는 여자의 주말 일상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마음이 착잡해졌다. 특히 최근 n번방 사건이나 승리 사건과 같은 현실을 돌이켜볼 때 더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여동생을 생각한다는 이기적인 주장 아래 폭력적인 말을 하는 주인공의 아버지, 한강으로 걸어들어가는 주인공의 고모… ... 더보기
  • 관계의 거리감, 일상적 유머에서부터 삶을 뒤흔드는 사건에 이르기까지 만연한 상흔을 명징한 여성의 시선으로 담은 문지문학상 후보작 모음집.  ㆍ 언제나 가격에 비해 큰 존재감, 값진 작품을 읽게 해주는데, 이번 봄 호는 시절의 비극을 접하고 나니 더 큰 악력과 무게로, 겹겹이 쌓인 야만의 누속을 깨닫게 해준다. ㆍ 전과 다르게 작가x평론가 인터뷰도 꼼꼼히 읽었다.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ㆍ #3구역1구역 재개발을 반대하거나 머뭇거리는 주민들은 한껏 내려다보지만 길고양이들의 생존에 누구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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