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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 김보현 장편소설

김보현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2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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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214777(1196214778)
쪽수 384쪽
크기 152 * 211 * 23 mm /50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열아홉 펜싱 소녀의 재앙 극복 프로젝트!

화상 흉터로 인한 열등감,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자괴감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살고 있던 스무 살 산골 소녀 원나. 어느 날, 완전히 다른 형태의 “따돌림”과 외로움에 직면하여 자신을 찢고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성장담 성격의 소설이다. 스스로를 고립시켜 버린 주인공을 끄집어내기 위해 '좀비'라는 소재를 가져왔고, 소설의 세계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지만 좀비가 전면화된 아포칼립스는 아니다. 여기서 좀비는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인공을 고립시켜 스스로 자기를 극복하고 나오게 하기 위한 장치. 좀비를 죽이고, 좀비와 싸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비가 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상세이미지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보현

저자 김보현은 대전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여성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계간 《자음과모음》에 단편소설 〈고니〉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차

1부. alone in the light
0. 2018년 4월 14일 X 원나 - 나도 같이 가
1. 1년 전 가을 X 미라 - 그날
2. 2018년 4월 14일 X 원나 - 사다코
3. 2018년 4월 18일 X 원나 - 충청북도 홍안군 지동면 두수리
4. 2018년 4월 19일 X 원나 - 적어도 한 번쯤은
5. 2018년 4월 20일 X 원나 - 홍안 낙농 고등학교

2부. alone in the dark
6. 2018년 4월 20일 X 철종 - 그날
7. 2018년 4월 20일 X 원나 - 집으로
8. 2018년 4월 21일 X 원나 - 엄마…!
9. 2018년 5월 1일 X 원나 - 기브 앤 테이크
10. 2018년 7월 28일 X 원나 - 1004krz

3부. happy together
11. 2018년 8월 1일 X 영군 - 그날
12. 2018년 8월 1일 X 원나 - 옥수수 계약
13. 보름
14. 2018년 8월 17일 X 원나 - 코로나

4부. be alone
15. 2018년 8월 31일 X 정 - 그날
16. 2018년 8월 31일 X 원나 - 협상
17. 2018년 8월 31일 X 태구 - 그날
18. 터널
19. 프렛, 알레!

책 속으로

사람들 말처럼 어쩌면, 다시 그 재앙이 올지도 몰랐다. 뭔가를 대비할 수 있을까?
(……)
공포가 밀려올 때마다 기도를 하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서로의 얼굴을 좀 더 자세히 바라보는 것. 서로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 힘껏 대답하는 것. 그 사소한 기적을 매일같이 누리는 것이라고, 원나는 생각했다.
“앙 가르드.”
원나는 이제 자신이 도망쳐온 문 앞으로 가 답을 찾을 때까지 집요하게 물어볼 생각이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이 무너졌다
눈을 떠 주위를 살펴보니 나 혼자밖에 없다
자,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빛나는 유머와 묵직한 통찰력으로 무장한 김보현의 첫 장편소설
계간《자음과모음》에 단편소설 〈고니〉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보현의 첫 장편소설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화상 흉터로 인한 열등감,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자괴감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살아온 열아홉 산골 소녀 원나가 완전히 다른 형태의 따돌림과 외로움에 직면한 채 스스로를 찢고 세상에 나오게 되는 성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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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나먼 오지나 조난 같은 단절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도 현대사회에 고립은 존재한다. 그 중 심리적 고립이 많으며 해결하기 어려운 축에 속한다. 거대한 세상에 혼자 뚝 떨어져 있는 느낌, 모두의 시선이 나 자신을 한 없이 작은 존재로 여겨지게 만드는 느낌이라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깊이를 실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안 그래도 무섭게 다가오는 세상. 그런데 그 세상이 어느 날 한 순간에 사라진다면, 모든 것이 단절되어 버린다면. 단절의 단절은 어떤 느낌일까?  ... 더보기
  •   원나가 생각하기에 괴물이 세상과 화해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마법에서 풀려나 괴물이 아닌 사람이 되거나 모두를 똑같이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것. 동화는 전자를 선호하지만 어쩌면 괴물의 입장에서는 후자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훨씬 쉽고, 간단하고 게다가 통쾌하니까. 원나는 6년 전 화재로 아빠를 잃고, 엄마와 둘이 살고 있었다. 아빠는 원나를 화염에 휩싸인 집에서 구해내고 죽었고, 원나는 화상 흉터가 심하게 남아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성격 마저 의기소침해졌다. 고개를 푹 숙여 머리칼로 ... 더보기
  • " 야!" "....." "너 이름이 뭐냐니까?" 소설의 주인공인 차원나는 스무살이지만 개인 사정으로 휴학하면서 아직 고3이다. 원나가 13살이던 해,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원나의 아버지는 불길속에서 기적적으로 원나를 끌어안고 나오지만 결국 사망하고만다. 그리고 그 사고로 원나도 얼굴과 목에 3도 화상을 입고, 아빠를 죽인 아이라는 죄책감에 살아간다. 그런 원나를 딱하게 여긴 이웃집 부부 철종과 마리아는 원나 모녀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고령의 사람들이 대부분인 마을에서는 모두 원나를 손녀처럼 생각하고 ... 더보기
  • 주인공 소녀 원나는, 열세살때 집에 화재사고로 아빠는 원나를 구하고 숨지고, 엄마와 살고 있다. 화재사고 이후 아빠의 부재와 본인의 얼굴에 화상 흉터때문에 가뜩이나 예민한 사춘기 나이가 되면서, 우울증약을 먹으며 엄마와 대화 한마디를 안하고 지낸다. 아빠 친구인 펜싱 전 국가대표가 같은 동네로 이사오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생활의 활력을 주기 원했던 엄마의 바램으로 펜싱을 배우게 된다. 그러던 19세가 되던해에 엄마마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6개월동안 침대에 누워있게 된다. 이제... 더보기
  • 내가 좀비라는 캐릭터를 접하게 된 건 중학교 시절 ‘퇴마록’을 통해서였다. 흑마술을 사용하는 집단에 의해 생겨난 좀비는 말 그대로 걸어 다니는 시체였다. 차에 치여도 일어나고, 팔과 다리가 떨어져 있는데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뒤로 우후죽순 좀비와 관련된 책, 영화가 등장했다. 저 마다의 다양한 원인을 들면서 만들어 낸 좀비이야기.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원인과 좀비를 소재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등학생 펜싱 선수인 ‘원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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