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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콜슨 화이트헤드 장편 소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 황근하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09월 01일 출간

Klover 평점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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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165833(1196165831)
쪽수 348쪽
크기 155 * 210 * 20 mm /47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The Underground Railroad/Whitehead, Colso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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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손에 쥔 자유를 어떻게 누려야하는지 일깨워주는 역작!

1993년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이후 24년 만에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동시에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장편소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앤드루카네기메달, 최고의 SF소설에 주어지는 아서클라크상까지 받으며 한 해 영미권 작가에게 주어지는 거의 모든 영예를 누린 콜슨 화이트헤드의 여섯 번째 소설이다. 출간과 동시에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으로 선정되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이 노예제도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얼마나 우리에게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극찬하며 휴가철 읽은 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인종 의식에 관해 코미디, 역사, 호러, SF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새롭고 흥미롭게 다룰 줄 아는 작가라는 평을 받아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19세기 실존했던 흑인 노예 탈출 비밀 조직 ‘지하철도’를 실제 ‘지하철도’로 상상해 노예 소녀 코라의 탈출기를 그려냈다.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했던 19세기 미국 남부 노예들의 비참한 삶과 인종 우월주의에 근거한 인간의 광기, 그런 긴박함 속에서도 자기 양심을 따르고자 했던 ‘지하철도’ 요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할머니가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잡혀 온 이래로 농장에서 태어나고 농장을 둘러싼 늪 밖으로는 나가본 적 없는 소녀, 코라. 코라가 열 살이던 해, 엄마는 코라를 버리고 농장에서 유일하게 탈출한 노예가 된다. 혈혈단신 악착같이 살아가던 코라 앞에 어느 날 북부에서 팔려온 시저라는 청년이 나타나고, 같이 도망가자고 이야기한다.

코라는 백인에게 더 빨리 죽임을 당할 그 일에 가담하지 않으려 하지만, 주인이 도망갔다 잡혀 온 노예들을 백인 구경꾼들 앞에서 산 채로 불에 태운 일을 계기로 마음을 바꿔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이 있는 남쪽에도 지하철도가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 밖으로 나가 역에 당도한 코라 앞에는 과연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이 소설은 영화 《문라이트》로 오스카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의 각본·감독으로 드라마화 될 예정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노예제도가 폐지되기 이전인 1800년대 남부의 노예들이 북부의 자유 주나 캐나다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던 흑인 노예 탈출 비밀 조직 ‘지하철도’. 이들은 스스로를 ‘역장’, ‘기관사’, ‘차장’으로 칭하며 도망 노예들을 ‘승객’, 그들을 숨겨주는 이들의 집을 ‘역’으로 부르는 등 실제 철도 용어를 은어로 쓰면서 10만 명이 넘는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었는데, 미국 20달러의 새 주인공 해리엇 터브먼이 바로 이 지하철도의 ‘차장’이었다.

어린 시절, ‘지하 철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땅속에 있는 진짜 철도일 것이라고 상상해왔다가 나중에 이것이 실제 철도가 아니라 비유였음을 알고 약간 화까지 났다는 저자는 ‘실제 철도였으면 어땠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이 작품을 구상했다. 비유적 ‘지하 철도’를 실제 ‘지하 철도’를 영민하게 탈바꿈시키며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은 이 소설은 노예제도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점층적으로 드러내며 그 비극과 부조리를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게 한다.
수상내역
- 2017 퓰리처상 수상
- 2016 전미도서상 수상
- 2017 앤드루카네기메달 수상
- 2017 아서클라크상 수상

상세이미지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콜슨 화이트헤드

저자 콜슨 화이트헤드는 1969년 맨해튼에서 나고 자랐으며,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직관주의자The intuitionist》(1999)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작품 《존 헨리의 나날들John Henry Days》(2001)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존 원Zone One》(2011) 등 세 편의 소설과 두 편의 에세이를 집필하며, 똑같은 주제와 스타일을 선보인 적 없는 도전적 작가로 명성을 쌓았다. 여섯 번째 소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2016)로 퓰리처상(2016), 전미도서상(2016)?앤드루카네기메달(2016)?아서클라크상(2017)을 수상했으며, [타임]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역자 : 황근하

역자 황근하는 성균관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스민 워드의 《바람의 잔해를 줍다》, 로리 프랭클의 《지금은 안녕》, 수잔 브릴랜드의 《뱃놀이하는 사람들의 점심》, 《아빠의 수학여행》, 《에고로부터의 자유》, 《떠나기 전 마지막 입맞춤》 등이 있다.

목차

아자리 009
조지아 019
리지웨이 085
사우스캐롤라이나 099
스티븐스 153
노스캐롤라이나 161
에설 215
테네시 223
시저 259
인디애나 267
메이블 325
북부 333

감사의 말 344
옮긴이의 말 345

추천사

오프라 윈프리

"이 책을 집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나 더 집을 것. 분명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면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질 테니."

뉴욕타임스

"강력하고, 거의 환각을 일으키는 소설이다. 작가는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피플

"인상적인 캐릭터들로 꽉 찬 모험담. 스릴 넘치고 생생하며, 지식과 감성을 고양한다. 함께 읽고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란 이런 것이다."

옵저버

"지적이고, 강렬하며, 매우 독창적인 이 소설은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밝은 빛을 비출 뿐만 아니라, 소설 형식 자체의 새로운 전망을 보여준다."

레드

"자유를 향한 코라의 여정은 잔인하고 충격적이지만 눈을 뗄 수가 없다. 다 읽고 나면 그 소녀가 언제나 마음 한 편에 자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오늘날의 고전."

출판사 서평

“이 책이 앞으로 우리의 자유를 정의할 것”

24년 만의 퓰리처상·전미도서상 동시 수상작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1위
뉴욕타임스 등 24개 미국 주요 매체 '올해의 책' 선정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 각본·감독 드라마화

미국 평단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워온 콜슨 화이트헤드 장편소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가 국내 출간된다. 19세기 노예 탈출 비밀 조직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를 실제 ‘지하철도’로 상상해 그린 한 노예 소녀의 탈출기로, 당대의 살풍경을 소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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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sh**sc21c | 2017-09-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실제 조직 '지하철도'가 노예를 북부와 캐나다로 도주시킨 루트를 표시한 지도 P.314. ...정의는 느리고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결국엔 언제나 참된 판결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년 전미도서상, 2017년 퓰리처상 등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을 만나본다. 이 책의 저자 콜슨 화이트헤드는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지만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라고 한다. 이 책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로 미국의 역사적인 흑인 노예 해방 조직인 ... 더보기
  •   수많은 추천사와 극찬, 이 책은 그냥 문학이 아니다. 인종 차별 특히나 흑인들에게 겨눠진 엄격한 인간적 모독과 학대, 차별을 다룬 하나의 역사, 하나의 기록물이라고 말해도 무관하다. 고단한 그들의 역사는 굳이 꾑어 말하지 않아도 아픈 기억들이다. 그 대단원의 역사를 저자는 말하고 있다. 역사적 고증과 사실에 살을 덧붙힌 스토리의 전개는 너무나 가혹했던 시대의 비극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그 아픔을 배가시켰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해주면서 이야기가 더욱 극적이고 마음이 가닿게 이워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더보기
  •       [여전한 뜨거운 감자! 진정한 자유, 그리고 인종차별] 노예 해방, 인종 차별은 물리적 시간상으로는 현대적인 단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 21세기, 2017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표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흔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에서 한국 선수에게 물병을 던지거나, 축구 경기 중에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로 원숭이 흉내를 내는 등 내면 어느 한 구석에는 백인 우월주의, 인종 차별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단어임에 틀림없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가... 더보기
  •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가 실존했다는 가정 하에 쓰였다. 그동안 쓰였던 의미의 "탈출로"가 아니라 "진짜 지하철도"로 다시 태어났다. 책을 읽고 이 글을 쓰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는데 그중 팔 할은 고민이었다. 내 글이 책의 가치를 훼손할 게 뻔하단 생각에 글이 쓰고 싶지 않았다. 책 자체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페이지 페이지마다 읽고 느낀 무수한 감정과 감동, 깨달음을 다 풀어놓을 수도 없는데 한두 꼭지만 다루자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서평을 약속으로 받은 책이니 ... 더보기
  •     한 방울. 어떤 감정이 코라를 덮쳤다. 코라는 나뭇조각을 사방으로 튀기며 블레이크의 개집에 도끼날을 내리꽂았던 그때 이후로 요 몇 년은 그 마법에 걸리지 않았다. 코라는 남자들이 나무에 매달려 독수리와 까마귀 밥이 되는 것을 보았다. 여자들은 아홉 가닥 채찍에 살이 벌어져 뼈가 드러나도록 맞았다.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몸이 장작더미 위에서 타들어갔다. 도망가지 못하게 발이 잘렸고, 도둑질을 하지 못하게 손이 잘렸다. 코라는 그 동안 체스터보다 어린 소녀와 소년이 얻어맞는 것을 보았고, 아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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