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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한 날들 윤이안 장편소설

안전가옥 오리지널 20
윤이안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07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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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1193572(1191193578)
쪽수 352쪽
크기 129 * 195 * 29 mm /49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주변에 보이는 길이라고는 그 산으로 난 길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가 보는 수밖에.”

아버지도 생전 내내 걱정했던 오지랖의 소유자 박화음. 하지만 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고 그 오지랖 빼면 본인은 시체나 다름없다고 중얼거리며 그는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귀 기울인다. 귀 기울이는 천성에서 왔는지, 그는 식물에 남은 사념의 소리마저 듣는 청력을 갖추었다. 물론 이 능력은 유년까지는 자신을 괴롭혀 온 이상 징후에 다름 아니었지만, 그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몇 가지 사건을 거치며 자신이 가진 별수 없는 특성을 공동의 위기를 헤치는 무기로 벼려 나간다. 기후 소설이자 탐정 소설, 성장 소설이기도 한 《온난한 날들》은 무엇보다 개인의 모서리를 속속들이 더듬어 가는 모험과 그것을 마모시키지 않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1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
2 이름 없는 무덤
3 도둑맞은 표본
4 유리온실의 탐정
에필로그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

책 속으로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고 눈이 자주 내렸다. 쉼 없이 돌아가던 공장의 불빛이 꺼졌고, 하수 종말 처리장에는 플라스틱 컵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에코시티에 사는 사람들이 선택하고 방관한 미래였다. 그리고 나의 선택이 내 삶을 다른 길로 이끌었듯, 각자의 선택이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우리는 변화할 수 있을까?
p. 10 | 프롤로그

날씨도 이 모양인데,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릴 수 있는 플라스틱 양도 제한되었다. 집을 플라스틱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했다. 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 거대한 변화와 작은 변화
교단의 이름은 영천교. 하늘 그 자체가 인격화된 신, 하느님을 신으로 모신다고 알려져 있다. 교주인 박순영이 자신을 하느님의 대리자, 풍백(風伯)이라 칭하며 스스로 살아 있는 신을 자처했다.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사이비였다. 게다가 풍백이고 천신이고 어디 단군 신화에서 대충 단어만 가져온 분위기가 풀풀 풍겼다.
“그런 짜깁기한 단어로 대충 만든 종교를 사람들이 믿어요?”
내가 그렇게 묻자 이해준 씨는 더 들어 보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우리 말고 누가 듣는 것도 아니었는데.
“기본적으로 날씨에 중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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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한 날들-윤이안 mi**n9812 | 2022-08-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 class="MsoNormal">도서명: 온난한 날들<o:p></o:p></p> <p class="MsoNormal">저자: 윤이안<o:p></o:p></p> <p class="MsoNormal">출판사: 안전가옥<o:p></o:p></p> <p class="MsoNormal"><o:p> </o:p></p> &l... 더보기
  • 온난한 날들 kk**dol8 | 2022-08-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 "화음 씨, 이것 좀 봐." 얼핏 보인 면에는 누구는 찾는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금방 실종 전단지라는 걸 알았다. "그 왜, 에코시티 과광단지 맨 끝에 있는 칼국숫집 있잖아. 그 집 사모님이랑 딸내미가 사라졌대." (-21-) 노부부가 이야기해 준 단서와 내가 나무에서 ... 더보기
  • 온난한 날들 bh**on | 2022-08-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온난한 날들   이 책은 안전가옥 오리지널 20으로, 창작자와 PD가 협력하여 이야기를 개발한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작가 윤이안의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미스터리 장편소설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경기도 평택이 에코 시티로 지정된 지 10년째, 에코포인트제도가 도입된 지도 10년, 하루에 에어컨을 틀 수 있는 시간이 아니, 탄소 배출량이 정해져 있고, 또, 에코시티에 몇 곳 안 되는 카페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은 생분해되는 것이다.    주인... 더보기
  • #장르소설 #온난한날들 ss**0101 | 2022-08-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장르소설 #온난한날들 윤이안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07월 13일 출간 기후 소설이라는 생소한 장르의 소설을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소설의 제목 "온난한 날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소설은 윤이안의 첫 장편소설로서, 지구 온난화라는 환경 문제를 토대로 한 이야기이다. 또한 이 소설은 탐정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과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라는  작가의 물음에서부터 이 소설이 시작되었... 더보기
  • 근 미래. 이미 아열대 기후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플라스틱 배출량이 제한되고, 탄소 배출량 제한을 초과하면 탄소배출 감독관에 의해 벌점을 받는 시대.  에코시티 평택에 사는 ‘나’에게는 희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에 남은 사람들의 사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차라리 식물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라면 나을 텐데, 사람들의 원한이나 사념, 저주를 식물을 통해 듣는 것은 고역이기만 합니다.  이런 능력에다 남다른 오지랖을 자랑하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사건이 다가오는 것은 필연이 아니었을까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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