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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의 결심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 은모든 장편소설

은모든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05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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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810253(1188810251)
쪽수 246쪽
크기 142 * 211 * 18 mm /3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를 위로하는 술의 미묘한 지점들!

애주가들의 본격 음주 힐링기 『애주가의 결심』.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다양한 술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주가들의 각양각색의 진솔한 이야기가 따듯하고 경쾌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애주가라는 같은 공감대를 가진 타인들이 술잔을 주고받음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이 고달픈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 살아가야 할 이유들을 공유한다.

우경의 제안으로 이사 온 주희는 새로 시작한 한 해를 먹고, 마시고, 빈둥거리는 본격적 애주가로서 탕진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주희는 배우고 싶은 손맛을 선보인 전통주점에 주말 알바를 구해 최소한의 노동만을 하고, 한동네에 사는 술친구 ‘배짱’과 망원동 일대를 누비며 갖가지 술에 젖어 든다. 주희가 기승전‘술’의 나날을 보내는 동안에도 우경은 한 방울의 술도 입에 대지 않는다.

주희는 그녀가 본인의 의지가 아닌 피치 못할 다른 사정으로 인해 갑자기 금주를 선언했음을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경은 간절한 마음으로 금주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히며 자신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예전 술친구였던 ‘예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수상내역
-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

상세이미지

애주가의 결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은모든

저자 은모든
1981년 서울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8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1 애주가의 결심 009
2 술창고 안쪽 깊은 곳 032
3 혼술, 첫 번째 046
4 모난 데 없이 온순한 레드와인 065
5 재회의 하이볼 084
6 난간 밖 교외 언덕엔 보리가 이미 익었네 110
7 긴 밤의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138
8 건네지 못한 폭탄주 170
9 수사의 기본과 논알코올 칵테일 187
10 반달을 닮은 마을 205
11 하얀 밤, 바이젠 218

작가의 말 244

추천사

전성태(소설가, 심사위원)

《애주가의 결심》은 젊은 청춘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경쾌하게 그려졌을 뿐 아니라 망원동 일대를 조감하는 스토리텔링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 더보기

책 속으로

적당히, 기분 좋게, 하고 나는 되뇌었다. 세상에는 무한한 매력을 가진 술이 넘치고 양옆에는 그 매력을 오래도록 함께 들여다보고픈 이들이 있었다. 그러니 얼마든지 적당히,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고 취한 상태에서 허우적거릴 수는 없지만 기분 좋게 취하는 일 자체를 포기할 이유도 없다.

출판사 서평

술, 때로는 독하지만 속절없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우리를 위로하다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은모든 《애주가의 결심》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전하는 상실과 단절, 소통과 연대에 대한 공감력과 그 위무의 힘이 간단치 않았다." ―전성태 (소설가, 심사위원)

고독한 청춘들에게 바치는 달콤쌉싸름한 한 잔의 위로!

2018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은모든의 《애주가의 결심》이 출간되었다. 《애주가의 결심》은 애주가들의 ‘본격 음주 힐링기’다. 나무 그늘 아래서 마시는 인디안 페일 에일 맥주(IP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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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해 뒤에는, 혹은 고작 일이 년이 지난 뒤에는 지금 한자리에 모여서 웃고 있는 사람들의 관계가 소원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이 그들의 인생에서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르리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한때를 스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_81쪽ϻ 본격 음주 장려 서적.술을 맛깔나게 마신다고 하여 ‘술주희’라고 불리우는 ‘나’.함께 술을 즐기던 동거... 더보기
  •           찻잔을 감싸듯 살그머니 술병을 쥐어본다. 우백색 표면으로 전해지는 온기를 조금 더 느끼고 싶다. 데운 술이 가득 찬 술병은 아직 지나치게 뜨겁다. 몇 초쯤 손을 떼었다가 손끝으로 병목을 기울여 투명한 술을 따른다. 술잔 위로 흐릿하게 피어오르는 훈김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놓인다. 하물며 두 볼이 에이도록 거센 겨울바람을 맞은 뒤라면 더더욱, 세운 술만큼 반가운 것은 없다. 그대로 잔을 들어 단번에 술잔을 비운다. 뭉근한 단맛이 느껴지는 후끈후끈한 ... 더보기
  • 애주가의 결심 fl**elover | 2018-06-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2018년 한경신춘문예 당선작이기도 하고 나 역시 애주가이기에 '이 소설은 꼭 읽어봐야 해!' 란 생각이 들었다. 분명 다양한 술이 소개될 것이라 기대하기도 했다. 애주가라고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다양한 술을 마셔보지는 못했다. 보통 사람들보다 술을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는 편이고, 술을 같이 마시는 사람과의 시간을 즐기는 편이고, 혼술 역시 마다하지 않고, 술을 마시며 책 읽는 걸 매우 즐기고, 꼭 맛있는 안주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닌 걸로 봐서, 난 애주가가 맞는 것 같다.<애주가의 결심>의 시작... 더보기
  • 술에 대해서 온갖 로망이 있던 시절이 있었었다. 이 고백이 현재진행형이 아닌 과거형이 돼버린 점만 해도 충분히 슬픈데 이렇게 고백을 하고 보니 술에 대한 온갖 로망이 있었던 시절이 까마득한 전생처럼 느껴져서 나를 두 번 슬프게 한다. 20살만 되면 책에서, TV에서, 영화에서 보았던 온갖 종류의 술을 다 먹어봐야겠다는 로망과 목표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온갖 종류의 마셔야 할 술들과 안주들이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어 갔지만 현실은 언제나 소주, 맥주 어쩌다 와인, 막걸리였다. 은모든 작가의 2018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 더보기
  • 학창시절 술로 맹위를 떨치던 그녀 술주희 씨. 지인과 동업하다 말아먹고 잠시 쉬어가는 인생의 침체기에 오랜만에 초대된 지인의 파티에서 서른 넘어 난생처음 필름이 끊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리 술만 보면 행복해지는 그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처지가 한없이 꿇리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보니 폭주하고 만다. 그렇게 네거티브 주희 씨는 본인만 모르는 그들과의 에피소드를 남기기에 이른 것이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집어든 핸드폰에서 낯선 번호로의 뜻 모를 문자를 발견하고 그날 일은 잊자는 현명한 판단을 하는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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