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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 더 민감하게 분노하고 위로하라

윤김지영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04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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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명의 지식인, 100명의 출판편집인 추천도서 + 아이스텀블러..
    2018.07.26 ~ 2018.08.25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810222(1188810227)
쪽수 240쪽
크기 147 * 217 * 18 mm /41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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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만약 한 여성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다.”_뮤리엘 루카이저

어디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여성 혐오
완전히 존재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메갈

강남역 사건을 ‘5ㆍ17 페미사이드’, 즉 여성이라는 사회적 소수자를 겨냥한 혐오 범죄라며 봉기한 여성들을 ‘헬페미’라 이름 붙이고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알린 윤김지영의 저서 《헬페미니스트 선언》이 2018년의 이슈와 담론을 담아 개정 증보판 《지워지지 않는 페미니즘》(은행나무 刊)으로 새로이 출간되었다. 아카데미와 대중 강연을 종횡하며 한국 사회의 여성 혐오를 연구해온 삶 철학자의 근간의 기록이다. 한국 페미니즘의 계보와, 이 계보를 모두 엎어버리는 새 세대의 전략과, 지독히도 견고한 남성 중심주의 문화와, 비로소 빛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 균열을 이 책을 통해 목도할 수 있다. 여성 혐오 사회 속 생존 기술과 혁명의 언어를 습득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감각을 숙지하기 위한 지금 가장 첨예한 책.

저자소개

저자 : 윤김지영

저자 윤김지영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교수.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철학 학사와 석사를, 파리 1대학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했다. 페미니스트 철학자로서 데리다, 푸코, 들뢰즈를 비롯한 프랑스 현대 철학 사상과 포스트휴머니즘, 정신분석학 등을 넘나들며 여성 철학의 계보학을 열어가고자 한다. [가장 첨예한 철학으로서의 페미니즘] [현실의 운용 원리로서의 여성 혐오] 등 20편의 논문들이 있고 프랑스에서 발간한 저서 《La d?construction du phallogocentrisme(남근이성중심주의의 해체)》과 공저서 《감정 있습니까?》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______헬페미
헬조선의 시공간성 | 노오력과 포기 세대 | 헬조선에 여성 시민은 없다 | 뉴페미, 영페미가 아닌 헬페미 | 헬페미가 꼴페미, 페미나치일 수 없는 이유 | 전략1. 소비 기부자의 탄생 | 전략2. 개념 발굴과 재맥락화 | 전략3. 용어 창안 | 주체에서 변이체로

2장______메갈 사냥
헬조선을 떠도는 메갈이라는 유령 | 낙인의 이름 | 왕자가 필요 없는 소녀의 전복성 | 넥슨 사태 | ‘그 메갈’이 아님을 증명하지 말라 | 일베의 형제들 | #내가_메갈이다 | 호명의 발신자 되기 | 백래시 | 안티 페미 매카시즘 | 민주주의 광장 속 여혐 | 고체 연대에서 유체 연대로

3장______폭로와 상상
문명, 누구를 미치광이로 만드는가? | 유리구두와 유리천장 | 강간 문화 | 고백의 값 | 해방의 언어, 폭로 | 폭로와 알레테이아 | 폭로와 파르헤지아 | 폭로의 계보학 | 기록과 해석의 공동체

4장______통감하라!
포스트잇 정치학 | 여성 혐오 | 미소지니 가루내기 | 폭력의 얼굴들 | 통감하라! | 혐오와 분노의 차이 | 남성 혐오는 없다

5장______비혼 선언
감각판의 요동 | 사적 영역의 정치화, 비혼 | 선택하지 않음을 선택하다 | 번식 탈락 공포와 비혼 선언의 불안 | 포스트휴먼적 기획으로서의 비혼 | 비혼 양식 세분화하기 | 퀴어 시민성의 발명 공간 |미래적 비전 비혼 선언

6장______#MeToo
폭로는 항시 있었다 | 문제는 남성 | 폭로 그 이후 | 고통 그 자체와 고통의 맥락화/의미화 | 고통은 그저 과거로의 포박인가? | 고통의 의미 기입은 종교 담론으로의 귀결인가?

나가며_스스로를 넘어서기 위하여
참고문헌

책 속으로

새 시대의 움틈은 사회의 친족 구조는 물론 노동 배분 양식, 섹슈얼리티라는 친밀성의 양식에 대한 재배치를 요구하는 ‘페미니즘’이라는 시대적 감각에 의해 본격화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정치적?사회적 감수성은 내 일상의 습속을 북돋우는 힐링 담론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은 정답지에 가둬지지 않은 숱한 질문들에 충돌케 하는 문제적 계기일 뿐입니다. _8쪽

5ㆍ17 페미사이드 이후, 강간 문화 폭로 이후, 메갈리아 이후, 우리의 이야기는 ‘그 이후’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것(it)’을 넘어서기 위해서입니다. _9쪽

헬페미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빠들의 착한 소녀는 더 이상 없다
“페미니즘은 귀를 간질이는 깃털이 아니라 경화된 고막을 찢는 비수”

많은 이들이 주목했듯이 2016년 강남역 10번 출입구를 뒤엎은 포스트잇에는 유독 “내가 너다”, “너의 죽음이 곧 나의 죽음이다”라는 피해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표현이 반복하여 등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붙이기 쉬운 만큼 떼어내기도 쉬운 포스트잇 위의 목소리가 그 이후(post it)를 가능케 했다. 미투는 “나도 당했다”는 말 외에도 복잡한 함의를 지니고 있다. “나도 자기혐오에 휩싸여 나 자신을 부정했다” “나도 남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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