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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스칼렛 곽아람의 아메리카 문학 기행

곽아람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02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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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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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810031(1188810030)
쪽수 360쪽
크기 126 * 186 * 22 mm /45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그 시절 사랑했던 그녀들의 도시를 여행하다!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어릴 적 읽은 그 책 속 그녀들을 찾아 아메리카로 떠나 써내려간 독서 여행 에세이 『바람과 함께, 스칼렛』.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개츠비가 하염없이 바라보던 검은 바닷물 너머 초록 불빛의 이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뉴욕 주 샌즈포인트를 찾아가는 여행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서재에서 발견한 세계 명작 전집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작품들을 탐독하는 문학소녀였던 저자는 성인이 된 후 1년간 미국에서 연수하는 동안 특히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을 찾아가는 여행을 기획하였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대부분의 여행지는 미국 동부와 남부를 아우르며, 헤밍웨이가 살던 집이 있는 쿠바 아바나와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로까지 이어졌다.

혼자, 또는 같은 책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기에는 어린 시절 책 속 그녀들이 저자와 친구들에게 끼친 영향과 현재 그녀들의 도시에서 어른으로서 시간을 보내며 느낀 감회가 진솔하게 드러나 있다.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스스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던, 또 여행과 어울리는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실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여행을 통해 찾아다닌 소설들은 대부분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에 쓰여진 것들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루었을 뿐 아니라 여성 작가가 집필한 작품들도 있다. 문화부 기자로서 세계 곳곳을 출장 다니며 쌓은 안목으로 미국 현대사의 유산이기도 한 도시 곳곳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실재하는 공간에서 허구 속 인물과 사건을 생생히 되살려내는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을 통해 시대가 소외하는 데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상상력과 목소리를 지켜낸 작가들의 문학적 열의와 숭고함을 엿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바람과 함께, 스칼렛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곽아람은 글을 쓰는 일이란 굉장히 위대한 일이라고 여겨서, 단 한 번도 ‘글을 쓰고 싶다’라는 말을 입 밖에 내본 적이 없는데 살다 보니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부산에서 태어나 남강변의 자그마한 도시 진주에서 자랐다.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할 때까지 외부와의 유일한 통신망은 책이었다.
서른 살에 첫 책인 미술 에세이 《그림이 그녀에게》(2008)를 썼다. 이듬해 문학작품과 그림을 엮은 에세이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2009)를, 이후 1970~1980년대 절판 아동 도서 수집기 《어릴 적 그 책》(2013)과 미술 기자로서 아티스트들을 인터뷰하고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등을 취재한 경험을 담은 《미술 출장》(2015)을 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미술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8월부터 1년간 뉴욕 대학교 IFA(The Institute of Fine Arts)의 미술사학과 방문 연구원으로 있었다. 뉴욕에 있는 동안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뉴욕(Christie’s Education New York)의 아트 비즈니스 서티피킷(The Art Business Certificate) 과정을 마쳤다. 2003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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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강인한 여성을 만든 남부의 바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그리고 마거릿 미첼
× 조지아주 애틀랜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조지아주 존즈버러
- ‘숙녀’가 하지 않을 법한 일, 애틀랜타
- 나쁜 남자의 도시, 찰스턴
- 이야기의 씨앗이 된 동네, 존즈버러
- 다시 애틀랜타, 그녀의 타자기

당찬 여성을 빚어낸 우아한 어머니의 도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엘런
× 조지아주 서배너
- 영혼을 송두리째 남겨두고 온, 서배너
- 강인하고도 ‘특수한’ 여성들의 도시, 서배너
- 스칼렛 유년의 모태를 엿보며, 서배너

환상 속 이데아와 같은 태곳적 순정
: 〈에반젤린〉의 에반젤린
×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
- 사랑의 근원을 알려줄 법한 태고의 자연, 아카디아 국립공원

에이미의 재발견
: 《작은 아씨들》의 조와 에이미
×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 자매들의 이뤄진 꿈이 녹아 있는, 콩코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히 오해받을 때
: 〈영 굿맨 브라운〉의 페이스, 《주홍 글씨》의 헤스터 프린
× 매사추세츠주 세일럼
- 마녀사냥의 진원지, 세일럼

‘긍정의 아이콘’에게도 삶의 질곡은 있었다
: 《빨강 머리 앤》의 앤
×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 문학 소녀의 낭만 속 번화가, 샬럿타운
- 부푼 소매의 드레스가 걸린 초록 지붕 집, 캐번디시 & 뉴런던
- 어쨌든 ‘나의 작은 꿈의 집’, 캐번디시 & 샬럿타운

에밀리에게 장미를, 뉴올리언스에 승리를
: 〈에밀리를 위한 장미〉의 에밀리
×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 여인들의 신비로운 전설이 가득한, 뉴올리언스

헤밍웨이의 여인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마리아, 《무기여 잘 있거라》의 캐서린
× 쿠바 아바나,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 헤밍웨이의 세 번째 신혼집, 산프란치스코 파울라
- 사자의 꿈을 꾸는 방파제, 코히마르
- 떠나간 남자와 남겨진 여자의, 키웨스트

그 시절 소년이 좋아했던 고향의 소녀
:《톰 소여의 모험》의 베키
× 미주리주 해니벌
- 재담가 대문호를 낳은 벽촌, 해니벌
- 마크 트웨인의 노스탤지어가 담긴, 해니벌

창작의 신열과 타나토스의 그림자
: 《마지막 잎새》의 수와 존시
× 뉴욕주 뉴욕
- 고단한 예술가들의 도시, 뉴욕

욕망할 만한 여인이어서가 아니라 욕망하기 때문에
: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
× 코네티컷주 뉴헤이븐(New Haven, CT), 뉴욕주 샌즈포인트, 뉴욕주 그레이트넥, 뉴욕주 킹스포인트
-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뉴헤이븐
- 재즈 시대 황금 물결의 잔향, 샌즈포인트 & 그레이트넥
- 지니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 킹스포인트 & 그레이트넥

책 속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 레트 버틀러의 세련된 취향과 매너, 나쁜 남자다운 기질과 매력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고향 찰스턴은 무척이나 멋스러우면서 산뜻한 곳이었다. 역사가 오래된 유서 깊은 도시. 유럽풍의 우아한 저택(찰스턴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속하지만 그 저택들은 조지아 양식이다)들이 해안 야자수 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었다.
비옥한 땅을 지닌 농장주들의 도시로, 남부의 여러 도시들 중 특히 보수적인 곳. 이 지역 명문가 자제인 레트 버틀러는 함께 야반도주했던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문에서도 쫓겨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유년 시절 머리맡을 지켜주던
문학작품 속 그녀들을 만나러 아메리카로 떠나다

책 속 세계와 현실의 경계에 살고 있는 ‘꿈꾸는 자’들을 위한 여행기

이야기를 먹고 자라던 어린 시절, 왠지 모르게 더 애틋하고 마음이 가던 책속 친구들. 이름도 낯설고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도 다른 그 친구들이 다른 나라 어디엔가 살아 있을 것만 같다고 느껴지곤 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안고 ‘어릴 적 그 책’ 속 그녀들을 만나러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아메리카로 떠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의 타라 농장이 있었을 법한 존즈버러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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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바람과 함께, 스칼렛>은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을 여행하고, 탐험하는 이야기이다. 마치 한국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는 곳을 여행하고, 토지의 저자에 대해 알아보고, 저자가 살았던 곳을 둘러보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은 여러 개인데, 이 책의 제목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ㅡ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스칼렛, 레트 버틀러 , 엘런 > ,  애틀란다, 찰스턴, 존즈버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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