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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세상의 끝에서 만난 내 인생의 노래들

황우창 지음 | 오픈하우스 | 2016년 1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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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009918(1186009918)
쪽수 204쪽
크기 126 * 188 * 17 mm /26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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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CBS 라디오에서 음악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온 음악평론가 황우창의 첫 번째 산문집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우리는 여행지에서 들었던 음악으로 그 순간을 기억해 내고, 낯선 나라의 음악을 들으며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저자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무심코 스쳐 지나칠 법한 풍경 속에서 인생의 어느 순간과 맞닿아 있는 노래와 이야기를 떠올린다. 여행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노래들은 그 여정이 끝나더라도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이는 곧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는 깨달음이기도 하다. 고되고 퍽퍽한 삶 속에서도 음악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길 위에 선다. 이 책을 만나는 독자 역시 여행자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1 여행의 시작 (프롤로그)
스비아토슬라프 리흐테르 《J. S.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4 당신이 마음을 바꿀 무언가를 보여드릴게요 (런던)
메리 홉킨 〈런던 거리〉
20 지금 여기를 그냥 스쳐 지나가버리지 않도록 (암스테르담)
카를로스 클라이버&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제5번 & 제7번》
26 자유에의 소망을 담아내는 사람의 숨결 (마추픽추)
빅토르 하라 《자유의 노래》
34 시테 섬 호텔에서 만난 폴롱의 그림 (파리)
이브 뒤떼이 〈폴롱의 그림처럼〉
42 만일 그 답이 존재한다면 (갈리시아)
우히아 《나는 하늘에서 살고 있어요》
49 우리는 추하지만 우리에겐 음악이 있어요 (뉴욕)
레너드 코헨 〈첼시 호텔 두 번째 버전〉
56 무반주 합창으로 한을 노래하는 사람들 (코르시카)
아 필레타 《영원으로》
63 천 년의 역사를 노래로 새기네 (바르셀로나)
파코 이바녜스 〈젊음은 신성한 보석〉
71 다가올 과거, 그리운 미래 (까미노 1)
얀 가바렉&힐리어드 앙상블 《오피치움》
80 당신이 나를 잊으면 나도 당신을 잊을 테요 (로스앤젤레스)
세사리아 에보라 〈향수〉
87 사막에 피는 꽃처럼 그곳에는 한없는 기다림이 (모하비 사막, 라스베이거스)
톰 웨이츠 〈기다려요〉
94 모든 것이 변해도 변치 않는 당신 (아르헨티나)
메르세데스 소사 《삶에 감사합니다》
103 그곳도 안녕하신가요 (홋카이도)
레메디오스 「러브레터」 O.S.T.
110 그들의 청춘은 여정의 세월 속에 (까미노 2)
프랑수아즈 아르디 〈내 청춘이 떠나가네〉
117 올리브 나무 사이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까미노 3)
엘튼 존 〈당신의 노래〉
124 길 위의 로맨스 (까미노 4)
셀린 디옹 〈사랑하는 것으로 충분했다면〉
132 음악 마니아 세계의 갈라파고스 (도쿄)
킹 크림슨 《크림슨 왕의 궁전에서》
138 파란색 정열을 보듬고 사는 사람들 (그리스)
이레네 파파스&반젤리스 《오래된 서정시》
144 아, 어머니! 이 소리를 듣지 마세요 (메세타)
레본 미나시안&아르망 아마르 《머나먼 타국의 노래들》
150 음악이 모이는 도시 (칸)
아르망 아마르 「하늘에서 본 지구」 O.S.T.
156 끊임없이 방랑하는 예술가들 (에센)
발데마르 바스토스 《검은 빛》
163 야외 공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음악의 향연 (싱가포르)
쉴라 찬드라 《달 노래: 리얼 월드 걸작선》
170 아름다운 음악은 바다 너머 어디에든 있다 (멜버른)
르네상스 《바다의 집시》
175 내가 머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강원도)
김민기 〈봉우리〉
182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어지러운 세상의 끝에서 (피니스테레)
카를로스 누녜스 《바다의 영화》
188 검푸른 바다 위에 비가 내리면 (묵시아)
핑크 플로이드 《당신이 여기 있었더라면》
195 발걸음을 멈추면 늘푸른나무가 (에필로그)
양희은, 이병우 〈나무와 아이〉

책 속으로

p. 28
빅토르 하라의 노래를 들어보지도 못한 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호기심과 기대감은 날로 커졌으나 그의 목소리와 음악, 주워들은 가사 내용은 머릿속에서 거의 흐릿해졌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얼굴을 좀 익힌 레코드 가게 주인이 내가 측은해 보였던지 가게 구석 깊숙한 곳에서 음반 한 장을 꺼내와 들려주었다. 빅토르 하라였다.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빅토르 하라와의 첫 만남은 당황스러웠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폐부를 찌르는 감동적인 목소리여서가 아니었다. 블라디미르 비소츠키Vladimir Vysotsky 같은 걸걸하면서도 호소력 짙...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난 여행의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그것은 나와 함께 한 음악이었음을……

라디오 음악방송 진행자이자 음악평론가로 살아온 황우창,
그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틈틈이 기록해온 삶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
미시령 고갯길에서 세상의 끝 피니스테레까지
길 위에서 마주한 내 인생의 노래들
KBS, MBC, CBS 라디오에서 음악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며, 음악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온 음악평론가 황우창의 첫 번째 산문집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가 오픈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음악을 듣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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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M이 있다. 말 그대로 배경음악이라 불리며 영화나 드라마, 각종 광고에 활용되어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서 대중에게 더 큰 감동이나 몰입을 선사하게 된다. 간혹 주객이 전도되어 배경음악이 더욱 빛나기도 하고 오히려 이 음악이 아니였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의 기분마저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음악은 사람을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여행에 있어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는 간혹 어떤 음악을 들으면 특정한 지역이나 장소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는데 그 이유... 더보기
  • 여행을 좋아한다. 나름 여행을 자주 떠나고 싶어하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한 번씩 떠나는 여행길에 늘 과하게 준비를 하게 되는 것들이 몇 개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여행이다. 음악과 여행은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싶다. 여행을 하며 마음에 드는 카페나 식당에서 마주하는 음악은 설령 외국어에 극도의 콤플렉스가 있어 부담감을 느끼는 나로서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행복함을 안겨준다. 내가 마음에 드는 음악을 미리 핸드폰에 저장해두어 수시로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도 행복하다. 그만큼 여행에서 ... 더보기
  • "나는 걸었고 음악이 남았네"         음악을 참 좋아한다.어릴적부터 어디를 다니던지 나는 음악과 함께 했던거 같다. 감수성이 풍부한건지..어릴적 늘 집에서 울리던 음악소리에 자연스럽게 음악을 좋아하게 된건지 모르지만 늘 음악은 어디를 가나 들으면서 함께한거 같다. 그렇다고 음악이라는 거창한 주제아래 클래식을 위주로 듣는다거나 편식적으로 음악을 듣지는 않는다.그래서인지 이책은 제목만으로도 나에 마음을 심하게 흔들어 놓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저자 황우창은 ... 더보기
  •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는 일인이지만 사실 예전에는 그저 멜로디만 좋으면 다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가사를 음미해 보거나 그 노래, 음악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지 않았던것 같다. 그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가사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조용히 어느날 부터 노래의 가삿말들이 내 마음을 울리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음악을 사랑하고 음반회사에 다녔던 사람이다. 음반회사에 다니면서 세계 곳곳의 음악들을 찾으러 출장을 다니거나 여행을 다니면서 함께 한 음악과 노래들을 우리... 더보기
  • 나는 음악에 관한한 정말 무식하다. 클래식은 말할것도 없고, 팝송, 째즈, 가요, 하다못해 동요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얼거릴 수 있는 것이 열손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이 빈약하기 그지없는 지식이지만 나는 나름대로의 사랑법으로 음악을 사랑(?)한다.  무슨 일을 하던 머릿속으로 어떤류의 선율이 흐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한다. 예를 들어 혼자 무심히 걸으면서 뜻하지 않게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영광을 얻은날 제목도, 이름도 모르지만 웅장한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다던지, 비오는날 아이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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