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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생리하는데요? 어느 페미니스트의 생리 일기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08월 2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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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0625560(1130625567)
쪽수 300쪽
크기 130 * 188 * 22 mm /27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온전히 나를 마주하기 위해 생리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생리하는 여성의 일상이자 실상을 담은 오윤주의 첫 에세이 『네, 저 생리하는데요?』. 생리를 시작하고 지옥의 PMS(월경전 증후군)에 익숙해져버린 한국의 20대 여성이 생리를 제대로 바라보며 쓴 생리 일기이다. 이 책에는 지금껏 여성들이 특별할 것 없는 사소한 경험이라고 여기고 침묵해왔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생리 일기를 쓰며 감추고 싶었던 자신의 가장 유약한 부분까지 헤집어 들여다보아야만 했던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도무지 사랑할 수 없었던 자신의 몸을, 여드름을, PMS의 우울과 괴로움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생리 긍정은 인생의 모든 부분을 긍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가끔 지치더라도 나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 역시 나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생리 과정만을 기록한 책이 아니다. 생리라는 단어와 여성의 삶에 들러붙은 억압과 혐오의 그림자를 들춰내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한다는 것, 내 몸을 다른 누군가가 사랑해주기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 내 몸을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것, 내가 내 몸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야말로 여성이 꾀할 수 있는 최고의 혁명임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오윤주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했다.
페미니즘 팟캐스트 <투쟁하는 암탉>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생리 축하합니다
강렬했던 첫인상/생리 축하합니다/너 생리해?/환경호르몬/푸른 피, 상쾌한 ‘그 날’/‘그 날’의 침묵/그어생 : 그래도 어차피 생리대/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제2장 생리일기
희미한 예감 D-14/자기 의심 D-10/지옥의 PMS 시작 D-7/내 가슴에 자유를! D-6/성 해방 D-5/자기혐오 D-3/우울의 바다 D-2/충동 D-1/생리 터졌다! D-Day/마지막 고비 D+1/부활 D+3/또 다른 시작 D+14

제3장 100명의 여성은 100가지 생리를 한다
100명의 여성은 100가지의 생리를 한다/PMS : 호르몬과의 전쟁기/생리통은 자연스러운가/대비할 수 없는 생리/생리 중 섹스/사후 피임약의 저주/다낭성 난소 증후군/‘증후군’이라는 말의 무책임함/호르몬제/생리 공결/생리용품의 자유를

제4장 생리 해방
My Body, My Choice/생리 긍정/보지 긍정/내 몸 긍정/생리 공포/생리 일기를 쓰자/피 흘리는 우리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문득 어떤 생각 하나가 뇌리를 스쳤다. 그것은 생각이라기보다도 차라리 육감이나 예감에 가까웠는데, 바로 나의 생리를 사랑하지 않는 한 내 몸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할 것이며, 내 몸을 사랑하지 않는 한 나를 결코 진실로 사랑할 수 없으리라는 예감이었다._5쪽

누구도 내게 생리를 숨기고 부끄러워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지만, 나는 자연스레 여자애들에게만 ‘그 날’을 속삭였고 아무도 보지 못하게 생리대를 숨겨서 화장실에 들락거렸으며, 어쩌다 팬티와 침대에 피가 새기라도 하면 죄책감에 자신을 나무랐고, 생리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나에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생리 일기를 쓰며 처음으로
내 몸과 더듬더듬 대화를 시작했다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생리 긍정 에세이

이 책을 쓰며 꼭 지키고 싶었던 단 한 가지의 규칙은 ‘나에게 솔직해지기’였다. 나에게 솔직할 수 없는 글은 쓰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나는 감추고 싶었던 나의 가장 유약한 부분까지 헤집어 들여다보아야만 했다. 생리하는 여성의 일상이자 실상을 담은 오윤주의 첫 에세이 『네, 저 생리하는데요?』가 출간됐다. 작가는 2017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 이른바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이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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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저 생리하는데요? kk**dol8 | 2019-09-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너 생리해?누군가가 지금 나에게 묻는다면 난 어떤 생각을 할까.'저 새끼 돌았나? 나뿐 아니라 백이면 백 이렇게 생각하겠지.한국사회에서 "너 생리해?" 라는 워딩은 부정적인 의미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갈등 상황에서 여자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의도는 투명하다.생리하는 여자는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하므로 지금 생리해서 나한테 이렇게 화내는 거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34-)여성의 유두는 누가, 왜, 어떤 기준으로 검열하는가? 왜 여성의 유두만 야하고 부끄럽고 감춰야 하는 것이지? 왜 남자들은 입지 않는 불편한 브래지어를 ... 더보기
  • 네, 저도 생리해요! le**73 | 2019-09-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네, 저도 생리해요. _ 우리는 왜 생리를 부끄러워 하는가. 초경을 하면 어떤 가족은 축하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 한다. 아무래도 미디어에서 생리를 금기시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치부하기에 어린 나이에 여자 아이들은 생리를 부끄럽고 숨겨야할 것으로 인지한다. _ 사람들은 왜 여자들이 이따끔 예민하게 굴면 "너 생리해?"라고 묻는지 모르겠다. 그 부정적  어감, 모욕을 주는 듯한 느낌, 생리가 새서 하의에 묻으면 수근거릴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현상의 일부로 치고 넘어가야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정말 공... 더보기
  •                 누구도 내게 생리를 숨기고 부끄러워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었지만, 나는 자연스레 여자애들에게만 ‘그 날’을 속삭였고 아무도 보지 못하게 생리대를 숨겨서 화장실에 들락거렸으며, 어쩌다 팬티와 침대에 피가 새기라도 하면 죄책감에 자신을 나무랐고, 생리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나에게 남자 애들이 왜 그러냐고 물으면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몰라도 왜”라고 말했다. 그렇게 친구들과 그리고 나 자신과 생리에 관해 이야... 더보기
  •         "나는 생리 일기를 쓰면서 처음으로 내 몸과 더듬더듬 대화를 시작했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zoom: 1; opacity: 1;"> </div> <p> </p>   -월경을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나는 더 이상 "생리 축하합니다"라는 노래에 얼굴을 ... 더보기
  • 생리는 생리다 bl**he | 2019-09-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하나의 축복일 것이다. 이 책의 제2장 생리일기를 읽으며, 생리전 생리중 생리후의 그녀가 고스란히 느끼며 쓴 감정과 사실이 마치 내 몸을 ͛고 있는듯, 내가 생리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이 책은 나의 몸, 여성의 몸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도록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일종의 암시를 주고 있다. 앞으로 생리하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필독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것 같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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