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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근대 150년 체제의 파탄

이와나미
야마모토 요시타카 지음 | 서의동 옮김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0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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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2019.08.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27425937(1127425935)
쪽수 420쪽
크기 129 * 189 * 29 mm /43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페리의 구로후네(黑船)에서 후쿠시마 원전까지!
150년간 일본을 지배해온 과학기술 신화에 물음표를 던지다!!

메이지 이후 근대 일본의 과학기술은 군국주의 시대의 ‘고도국방국가 건설’이라는 국가목표, 패전 이후의 경제성장 지상주의를 충실히 뒷받침해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반성과 성찰 없이 달려온 일본 과학기술 정책이 빚어낸 참사였다. ’과학기술 총력전 체제’가 이끌어온 근대 일본 150년을 되돌아본다.

저자소개

저자 : 야마모토 요시타카

저자가 속한 분야

1941년 오사카 출생. 도쿄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과학사가이자 현재.다이예비학교에 재직 중이다. 도쿄대 대학원 시절에는 학생운동 조직 전공투 대표를 지내며 도쿄대 투쟁을 이끌었다.
저서로 『지성의 반란』, 『중력과 역학적 세계』, 『열학사상의 사적 전개』, 『고전역학의 형성』, 『해석역학 Ⅰ,Ⅱ』, 『기하광학의 정준이론』, 『자력과 중력의 발견』, 『16세기 문화혁명』, 『세계를 보는 방식의 전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둘러싸고』, 『원자. 원자핵. 원자력』, 『나의 1960년대』가 있다. 이 중 『16세기 문화혁명』, 『나의 1960년대』, 『자력과 중력의 발견』은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됐다.
역서로 『닐스 보어 논문집 1 . 2』, 『실체개념과 관수개념』 등이 있다.

야마모토 요시타카님의 최근작

역자 : 서의동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문화일보를 거쳐 경향신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전국부에서 근무한 뒤 일본 게이오대학 법학부 방문연구원(2004년)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으로 3. 11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아베 총리 집권 과정을 취재했다. 귀국한 뒤 전국사회부장, 경제부장, 선임기자를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2018년)를 썼다.

목차

서문

제1장 서구와의 마주침
1. 난학에서 양학으로
2. 에너지혁명과의 조우
3. 메이지 초기의 문명개화
4. 심볼로서의 문명
5. 궁리학 붐
6. 과학기술을 둘러싸고
7. 실학의 권장
8. 지나친 과학기술 환상

제2장 자본주의를 향한 행보
1. 공부성의 시대
2. 기술 엘리트의 탄생
3. 제국대학의 시대
4. 철도와 통신망의 건설
5. 제사업과 방적업
6. 전력 사용의 확산
7. 여공애사의 시대
8. 아시오 구리광산 광독사건

제3장 제국주의와 과학
1. 후쿠자와의 탈아입구
2. 그리고 제국주의로
3. 에너지혁명의 완성
4. 지구물리학의 탄생
5. 다나카다테 아이키쓰에 대해
6. 전쟁과 응용물리학

제4장 총력전 체제를 향해
1.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
2. 근대 화학공업의 탄생
3. 총력전 체제를 향해
4. 식민지에서의 실험
5. 테크노크라트의 등장
6. 총력전 체제로 향하는 길

제5장 전시하의 과학기술
1. 과학자들의 제언
2. 전시하의 과학 동원
3. 과학자의 반응
4. 통제와 근대화
5. 경제 신체제와 경제학자
6. 과학기술 신체제
7. 총력전과 사회의 합리화
8. 과학 진흥의 그늘

제6장 그리고 전후사회
1. 총력전의 유산
2. 과학자의 전쟁 총괄
3. 부흥과 고도성장
4. 군수산업의 부흥
5. 고도성장과 공해
6. 대학 연구자의 책임
7. 성장 환상의 종언

제7장 원자력 개발을 둘러싸고
1. 원자력과 물리학자
2. 원자력 개발의 정치적 의미
3. 일본의 원자력 개발
4. 그리고 파탄을 맞이하다

후기
역자 후기
참고문헌

책 속으로

일본 근대화와 에너지혁명의 상징인 전신과 철도는 메이지 시대를 통해 중앙집권화된 신생 일본국 건설에 지대한 힘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중국 진출을 위한 사람과 물자, 정보의 하이웨이 노릇을 한 것이다.


일본은 청일* 러일전쟁 승리로 만주의 이권을 손에 넣고, 조선을 식민지로 획득해 제국주의 국가가 된 시점에서 산업혁명도 달성했다. 이로써 ‘식산흥업 ? 부국강병’을 슬로건으로 한 메이지 시기 근대화가 사이클을 일단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덧붙이면 교토제국대학의 탄생은 청일전쟁 배상금에 의한 것이고, 규...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과학기술에 대한 맹목적 신봉 위에서 추진된 근대화와 군국주의, 전후 고도성장의 ’총력전 체제’가 벽에 부딪힌 지금이야말로 ’근대 일본 150년’을 제대로 성찰할 수 있다.

1853년 미국 페리 제독이 이끄는 구로후네(흑선)의 함포외교로 갑작스럽게 개국한 일본은 서구의 과학기술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식산흥업’과 ‘부국강병’의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을 탐욕스럽게 흡수하며 빠르게 제국주의 열강 대열에 합류한다. 저자는 일본이 과학기술을 앞세워 단기간에 근대화로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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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메이지유신으로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며 과학기술을 맹신해온 150년간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2차 세계대전 패전까지 과학신봉을 바탕으로 어떻게 급속도 발전을 이루었으며, 패전 이후에도 그러한 사상이 어떤 모습으로 오늘날까지 유지되어왔는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오로지 성장일로만 바라보며 과학에 의존하다 사회 곳곳에 균열을 일으키고 급기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이 참사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본은 과학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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