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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어른은 없어 나, 당신 그리고 우리

안경숙 지음 | 카멜북스 | 2018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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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8599430(8998599430)
쪽수 244쪽
크기 128 * 189 * 16 mm /25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일 년 만에 선보이는 안경숙 작가의 세 번째 책으로서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 에세이.
바깥에는 둔감하지만 내면에 대해선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외부의 비판이나 비평에 쉽사리 동요하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안다. 이 책은 그런 어른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혼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매일 가는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홀연히 훌쩍 여행을 떠남으로써 ‘나’라는 사람을 기르고 지켜나가는 이야기들. 주변의 오지랖을 가뿐히 무시하고 나만의 길을 가는 어른들의 세계는 얼마나 우아한가. 자신만의 리듬으로 홀로서기를 해온 사람들이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운가.

그러나 나라는 사람으로 오롯이 존재하기 위해선 내 옆에서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즉, 온전한 ‘홀로 서기’를 위해서는 완전한 ‘함께 가기’가 전제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각자 혼자이면서 혼자일 수 없는 이 삶이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필연적으로 외로울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여도 좋지만 함께여서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상세이미지

외롭지 않은 어른은 없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안경숙

노트와 수첩, 종이, 스케치북 같은 빈 공간에서 회복된다.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마주치는 한없이 사소한 것들에 애착을 느낀다.
삶의 순간들을 망각의 세계로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붙잡아 기록으로 남긴다.
물고기자리의 상징처럼 보다 창조적이고, 예술적이고 한가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며 꾸준히 관찰하고 오래도록 기록하는 삶을 꿈꾼다.
자신의 내면과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천천히, 담담하게 쓰고 그린다.

목차

시작하며


나를 꺼내본다
글자의 맛
마음도 사람들 틈에서 가끔 상처를 입는다
밥의 온기
카페 노마드
크림빵과 비스킷
네겐 일요일이 필요해
하늘 가득 별
움직이면 쏜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
작가의 시간
모멘텀
인생은 종종 우리를
취향은 시간이다
락(樂) 페스티벌
소속이 어디죠?

교토, 와비사비(わびさび)
즐겨찾기
내 취향의 사치
착한 곰탕
너는 너야
함부로, 내 멋대로
다행이다
혹시 롤라장?
풍선
일상의 내공
오랜 친구
나의 하루는

당신
당신을 헤아리는 밤
마음 근육
배신
엄마
시간의 가치
안녕
오사카 나니와의 아주머니

당연하지 않은 날들
아 비앙또(A bient?t)
명태
너도 자식 낳아 봐
습관
오픈 유어 아이즈
가장 슬픈 날
위로의 춤
어떤 약속
늦어버린 마음
바게트
장인(匠人)의 국수
지상 최고의 연주
프루스트와 모짜렐라
날아올라!
도시락
엄마의 생일
지금, 가장 찬란하게 반짝이고 싶다
작은 힘

그리고 우리
외롭지 않은 어른은 없어
버스
명함
삼치구이
매듭을 푸는 사람
어깨를 맞대고
구인광고
버려야 할 것
브이 라인(V line)
달 같은 사랑
글쓰기의 정신
예감
가벼운 손짓 하나로
32달러
냄비
그해 제주
손끝의 고백
당신의 기쁨은 나의 기쁨
사과
대타와 스타
마음의 거울
보물을 찾아서
아름다운 약속
저녁이 가면 아침이 온다

마치며

책 속으로

쉽고 빠른 것 대신 때때로 불편을 감수하며 사는 것은 나의 어쩔 수 없는 면인데, 그런 불편함과 약간의 고집스러움이 오히려 나를 지탱해준다고 믿는다. 클래식 음악이 시간을 초월해 오래 사랑받는 것처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버텨내는 것들을 좋아한다. 나의 시간과 이야기, 향수가 어려 있는 정든 물건들은 그저 그런 구닥다리가 아니며, 새 것이 줄 수 없는 편안함을 지니고 있다. _P.99

돌아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기 위해 되도록 내 자신에게 몰두했던 때가 있었다. 사람에게서 은근하게나마 벗어나려던 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단정한 말투로 일상을 살아가는
쓸쓸하고도 다정한 어른들의 에세이

일 년 만에 선보이는 안경숙 작가의 세 번째 책은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 에세이다. ‘가장 먼저’라는 말이 곧 가치가 된 시대에 생활의 속도는 따라잡기 힘들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유행에 둔감한 사람들은 도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흔히들 인생을 달리기 시합에 비유하곤 한다. 몇몇은 정석대로 완주할 것이고 몇몇은 넘어질 것이며 몇몇은 멀리 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쉽고 빠른 길을 찾아낼 것이다. 반면 달리기 시합에서 절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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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다 읽은 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에세이가 갖는 평범한 이미지로 묻혀 버리기엔 아까운 책이라는 것이었다.   그냥 그런 에세이가 아니라 감성적이고 따뜻하며 여러가지 분야에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건드려준다.     뭉클함과 함께 가슴을 살짝살짝 건드리며 공감을 주는 감성 공감 에세이.    작가분은 참 좋은 문장력과 관찰력,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 더보기
  •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외롭다. 사람들은 외롭다. 그리하여 나는 외롭다. 사실 난 혼자 노는 걸 좋아한다. 남들은 왠지 부끄러워서 못한다는 혼밥도 잘 한다. 패스트푸드점은 물론이고 애슐리도 혼자 갈 수 있는 용기 있는 여자 10년도 더 전에도 혼자 영화 보러 다니던 여자. 혼자 있는 걸 즐기지만 어느 순간 나는 외로움을 알게 되었다. 갑자기 엄습하는 외로움이라는 존재. 어차피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 쪽 가슴이 허해지는 외로움은 참 차갑고 아팠다. 그렇지만 어느 순... 더보기
  •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외롭지만, 함께 일상을 공유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에 단비 같은 따뜻함이 있다. 총평은 시를 잘 쓰신다.  곳곳에 남겨진 시가 마음에 쏙쏙 들어왔다. 간결하고 따뜻하게 저자의 일상이 전해져서 좋았다.  자신에 대한 무지와 남들의 시선은 보이지 않는 줄이 되어 우리를 조종하곤 한다.  그 줄에 속박되어 산다면 꼭두각시와 다를 바 없지 않을까. 나답게 사는 것이 진짜 인생 아닐까.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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