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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누구인가 아베 정권의 심층과 동아시아

길윤형 지음 | 돌베개 | 2017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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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5 ~ 2018.01.04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8243(8971998245)
쪽수 480쪽
크기 141 * 210 * 26 mm /59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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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아베의 일본은 지금 어디에 와있는가?

아베와 그간의 아베 정권의 일본을 본격적으로 비평하는 『아베는 누구인가』. 2012년 총리직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꿈꿨던 아베는 제대로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1차 정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를 만회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2차 정권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2일 치뤄진 총선에서 아베 총리 진영이 압승을 거두었다. 일본의 총선은 안보, 핵, 영토 문제에 있어 북한과 중국뿐 아니라 미국까지 얽혀 있는, 동아시아의 변화를 추동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안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일본 그리고 아베 정권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다.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여러 겹으로 덮여 있던 한일 관계에 대한 오해와 무관심에서 비롯한 무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2013년 9월부터 3년 반 동안 도쿄 특파원 생활을 하며, ‘아베의 일본’을 현장에서 목도하고 당시 상황을 한국에 전달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던 저자는 우선 아베의 어린 시절부터 아베가 일본의 우익 총리로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아베의 가계도를 비롯해 아베의 주변 인물도를 분석하고, 일본의 정치 변화 및 동아시아의 정세가 어떻게 청년 아베에게 기회로 작용했는지 보여준다. 또 2012년 총리 집권 이후 아베가 시행했던 정책들을 살핀다.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며 외할아버지인 기시의 꿈이었던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 밀어붙였던 강압적인 정책들, 디플레이션 회복을 내세우며 등장한 아베노믹스의 성과와 실패 지점, 아베 정권 이후 중국, 북한, 한국, 미국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사이의 예민한 사안들을 나열하며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해 본다.

저자소개

저자 : 길윤형

저자 길윤형은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한 이래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2017년 4월부터 『한겨레21』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역서로『나는 날조 기자가 아니다』가 있다. 삼성언론상, 임종국상, 관훈언론상 등을 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사상의 뿌리
조부의 이름으로 | 천황과 엘리트 관료들 | 자민당의 탄생 | 미일 안전보장조약 개정 | 평범하고 착한 아이 | 기시가 남긴 것들 | 아베가 가지 않은 길

2장. 정치 입문
자민당의 두 흐름 | 일본의 전후 민주주의 | 우익의 반동 | 아베의 부상 | 아베 내각과 일본회의

3장. 납치
일본인 실종사건과 요코타 메구미 | 평양선언 | 아베와 납치

4장. 1차 내각
‘아름다운 국가’ | 교육기본법 개정과 국민투표법 제정 | 역사 뒤집기 | 미국의 개입 | 정권 붕괴

5장. 재기
총리사임의 원인 | 아베노믹스의 등장 | 센카쿠열도 갈등 | 아베의 대승

6장. ‘개헌’이라는 필생의 과업
왜 개헌인가 | 일본 헌법의 역사 | 일본국헌법의 제정 | 헌법 96조 | 개헌인가, 괴헌인가 | 자민당의 헌법개정 초안

7장. 12·28합의
아베와 위안부 문제 | 아이사 여성기금과 1차 봉인 | 봉인의 해체 | 고노 담화의 계승 | 해결 시도 | 2차 봉인

8장. 아베 담화
시바 사관과 야스쿠니 사관 | ‘침략’이라는 문제 | 담화 뒤집기 | 두 가지 절차 | 아베 담화의 발표 | *아베와 야스쿠니

9장. 안보 정책
로널드 레이건호 입항 | 일본의 안보 정책 | 미일동맹 | 오바마의 약속, 아베의 결심

10장. 헌법 파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 | 개정된 미일 가이드라인 | 자위대의 15개 임무 | 일본 정부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한반도

11장. 스톡홀름 합의
북한과 일본의 동상이몽 | 협의의 시작 | 스톡홀름 합의 | 허무한 결과

12장. 중일 관계
아베와 시진핑 | 1972년체제와 전략적 호혜관계 |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 4개 항목 합의 | 합의 이후

13장. 원자력 정책
이나다 도모미와 핵무장론 | 일본의 핵 보유 | 탈핵 대 원전 재가동 | 몬주 논쟁 | 몬주 폐로와 핵연료 사이클 정책

14장.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 | 아베노믹스 3년간의 성과 | 1억 총활약 사회 | 미즈호의 나라

15장. 한일 관계
미국 정권의 변화 | 한국 정권의 변화 | 한국와 일본의 과제

에필로그

미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의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결국 중의원을 해산을 단행해 일본은 10월 22일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아베와 대결 구도를 펼칠 야당 대표는 지난 7월 지방선거에서 자민당을 누르고 도쿄 도지사에 오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다. 북핵 위기론을 계기 삼아 ‘꼼수’ 총선을 이끌어낸 아베와 ‘반反아베’를 외치며 보수통합당인 ‘희망의당’을 창당해 지지율 높이기에 여념 없는 고이케. 그들의 우향우 행보를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는 건 비단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의 총선은 안보, 핵, 영토 문제에 있어 북한과 중국뿐 아니라 미국까지 얽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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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초 도쿄를 방문했다. 지인이 ‘모처럼 좋은 시기에 왔으니 도쿄에서 제일가는 벚꽃 명소를 안내하겠다’며 구단시타역 근처의 ‘치도리가후치’에 데리고 가주었다. 역에서 내려 출구를 찾는데 벚꽃 명소로 가는 길 반대편에 ‘야스쿠니 신사’가 있어 순간 멈칫했지만 벚꽃 풍경은 지금껏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다. 그 후 지인은 야스쿠니 신사 안에 맛있는 일본식 포장마차가 많다며 그리로 안내했다. 신사 입구에 들어섰을 때 느낀 기분은 지금도 생생한데 붉은색 도리이의 크기가 너무 거대한 나머지 압박감이 들 정도였다. 일제강점기 때 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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