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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큰글씨) 신영복의 언약

신영복 지음 | 신영복 그림 | 돌베개 | 2017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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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신영복 서화 달력 증정 (선착순, 추가결제)
    2017.12.05 ~ 2018.01.04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8199(8971998199)
쪽수 308쪽
크기 189 * 254 * 28 mm /7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경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신영복의 간곡한 격려

『처음처럼(큰글씨)』은 모두 4부 215편의 단장(短章)으로 구성되었으며, 초판본과 비교하면 90편 가까이 새로운 원고가 추가되었다. 병상에 계신 저자가 새로 추리고 수정, 보완하여 건네주신 원고를 바탕으로 돌베개 편집부에서 새로이 엮고 꾸몄다. 선생께서 제목을 바꾸거나 내용을 부분 첨삭한 글, 그림을 교체한 경우도 많다. 첫 글 「처음처럼」과 마지막 글 「석과불식」만 그대로 두고 전체 구성을 대폭 바꾸었다.

1부 ‘꿈보다 깸이 먼저입니다’에는 삶에 대한 사색, 신영복 특유의 깨우침과 성찰의 잠언들을 모았다. 2부 ‘생각하는 나무가 말했습니다’에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의 가치,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진리 등 신영복의 주옥같은 에스프리를 담았다. 3부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는 머리부터 가슴, 그리고 가슴에서 발까지 가는 머나먼 여행길, 곧 우리 삶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이 장에는 20년의 엄혹한 수형 생활을 ‘나의 대학 시절’이라 명명하던 신영복 선생의 감옥 일화들이 담겼다.

이 글들은 초판본에서는 실리지 않은 것이다. 4부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는 신영복 선생의 주요 사상인 관계론, 연대와 공동체에 대한 호소, 현재 한국 사회의 삶에 대한 연민과 그 해법이 주조를 이룬다. 덧붙여, 선생님과의 별리 후 새 책 출간인 터라 그 자취를 기리기 위하여 초판에 한해 ‘청년 신영복’의 아름다운 육필 산문 「청구회 추억」 영인본을 만들어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상세이미지

처음처럼(큰글씨)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신영복 저자 신영복(1941~2016)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신영복의 엽서』,『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청구회 추억』,『변방을 찾아서』,『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더불어숲-신영복의 세계기행』,『처음처럼-신영복의 언약』,『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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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신영복

목차

여는 글 - 수많은 ‘처음’

1부 꿈보다 깸이 먼저입니다
처음처럼│소나무│어미와 새끼│산천의 봄│꽃과 나비│꿈│수(水)│또 새해│진선진미│줄탁동시│목공 귀재│당무유용│샘터 찬물│찬물 세수│훈도│아픔 한 조각│큰 슬픔 작은 기쁨│비상│집과 사람의 크기│사랑과 증오│대화는 애정│아픔과 기쁨의 교직│높은 곳│히말라야 토끼│저마다 진실│동굴 우상│우공이산│묵언│백천학해│자기 이유│지남철│오늘과 내일 사이│과거의 무게│어제의 결실│새해│일몰│새벽│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언약은 강물처럼│시중│유각양춘│화이불류│군자여향│춘풍추상│무감어수│유항산│춘풍추수│통즉구│지산겸│성찰│야심성유휘

2부 생각하는 나무가 말했습니다
강물처럼│봄이 오는 곳│대지의 민들레│새 공책│그릇│창과 문│더 큰 아픔│와우│도인│빈손│희언자연│운심월성│태양에너지│기차 소리│간장게장│나무야│물통│나비 역사│창랑청탁│등불 같은 사람│가을 사색│겨울나무 별│고독한 고통│기다림│길의 마음│나이테│비슷한 얼굴│버림과 키움│속도와 가속│심심함│길벗 삼천리│영과후진│첩경│또 하나의 손│마음이 있는 손│고목 명목│빗속│색│안개꽃│느티 그늘│돼지등│사랑 경작│동반│징검다리│내 손 네 손│맷돌│아름다운 얼굴│대면│여행│그리움│나아가며 길│돌팔매│설일사우인│함께 가면 험한 길도│미완성│바깥│바깥에 피는 꽃│변방과 중심│해변의 자갈│시냇물│함께 여는 새날│함께 맞는 비

3부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
감옥 교실│백련강│달팽이│인디언의 기다림│감방문 안쪽│옥창 풀씨│화분│미네르바의 올빼미│ 뒤돌아보라│보리밭│문병│남산의 매미 소리│찬 벽 명상│겨울 새벽 기상나팔│보호색│개가모 접견│대의│노인의 진실│집 그리는 순서│양말 향수│치약 자존심│건빵 조목사│축구 시합 유감│노인 독서│노랑머리│서울의 얼굴│물 탄 피│수도꼭지│떡신자│이동문고│변소 문│영화 세월│여름 징역살이│문 열기│만기 인사│아이리쉬 커피│빈 설합│한 발 걸음│걷고 싶다│햇볕 두 시간

4부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더불어숲│가슴에 두 손│손잡고 더불어│입장의 동일함│아름다운 동행│한솥밥│콜로세움│화이부동│더불어 한길│여럿이 함께│화광동진│병(竝)│중지동천│나눔│너른 마당│우직함│바다│선우후락│충무공│김유신의 말│탁과 족│몸 움직여│종이비행기│인식과 실천│문사철 작은 그릇│푸코의 주체│탈문맥│호모 사케르│망치│공부│가장 먼 여행│서삼독│콜럼버스의 달걀│편견│부부 등가물│세월호│총탄과 모자│권력의 무게, ?패권│외세 뒷배│청년 시절│사일이와 공일이│신호등│그림자 추월│머리 위의 의자│죽은 시인의 사회│사람마다 벼슬│사제│등산 가족│비아당사│교와 고│관해난수│대교약졸│서도 관계론│사람과 삶│관계│이양역지│춘양시우│천하무인│만남│정본│엽락분본│석과불식

책 속으로

어제의 수고가 영글어 오늘의 결실로 나타나듯이 오늘의 수고가 영글어 내일의 결실이 됩니다. 희망은 언제나 어제와 오늘의 수고 속에서 영글어 가는 열매입니다. _어제의 결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은 사람들이 가꾸는 꽃 뜰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들판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꽃이 아니라 이름 없는 잡초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습니다. _봄이 오는 곳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자 어느 생각하는 나무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마운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
큰글씨 처음처럼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령층 독자를 위해 출판되는 책들은 인구의 증가 속도를 따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젊은 층에도 저시력자들이 많아지면서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독서시장에는 대활자본이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다.
돌베개출판사는 대활자본 첫 책으로 『큰글씨 처음처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책은 2016년 2월에 출간된 개정신판 『처음처럼』의 대활자본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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