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소동파 평전
Rating: 10.00 (1 reviews)
Author: 왕수이자오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5570(8971995572)
쪽수	375쪽
크기	153 * 224 * 30 mm /67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중국문학론 > 중국작가론

고려와 조선시대 문인의 오마주, 중국의 문호 소동파 입문서!

중국의 문호 소식의 삶과 문학『소동파 평전』. 소동파는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 문인으로, 한국 고전문학의 형성과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소동파 연구에 있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중국 푸단대학의 왕수이자오 교수가 쓴 소동파의 전기이다.

소동파의 생애의 순서에 따라 전개하여 그 시대적·가정적·사상적 배경을 중시하며, 그의 인생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소동파의 문학적 성취와 그 특징’, ‘소동파 문학이 후세에 미친 영향’을 설파하는 동시에, 원서에는 없는 ‘소동파 연보’와 ‘소동파 관직 이동표’, ‘소동파 시·산문 작품명 찾아보기’를 수록하여 소동파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동파 시집과 문집은 양이 방대하고 깊이가 있으며, 문학·철학·사학의 지식, 유불도의 사상이 모두 녹아 있어, 중국에서도 소동파의 전집을 독파한 학자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 책은 분량이 많지 않고 일정한 핵심과 깊이를 지녀, 소동파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입문서로 적합하다. 소동파의 시·사·부·산문을 폭넓게 인용하여 소동파의 핵심을 터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오늘날 우리 현실에 있어 어떻게 사는 것이 멋지게 사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여지를 던져준다.

한국어판 서문 소동파와 고려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1장 들어가는 말
2장 가정과 어린 시절
3장 처음으로 벼슬길에 들어
4장 수도에서의 중앙관 시절
5장 지방관 시절－항주,밀주,서주,호주
6장 인생의 전환점－필화사건 ‘오대시안’
7장 황주 유배지에서 보낸 나날
8장 적벽에서의 감회
9장 황주 유배지를 떠나
10장 제2차 중앙관 시절
11장 다시 지방관으로－항주, 영주, 양주, 정주의 지주
12장 혜주와 해남도의 유배 생활, 그리고 영원으로
13장 소동파의 문학적 성취와 그 특징
14장 소동파 문학이 후세에 미친 영향

부록
1. 소동파 관직 이동표
2. 소동파의 고려 관련 주의문奏議文 6편
3. 증공曾鞏의 고려 관련 문장 1편
4. 소동파 연보
5. 소동파 시, 산문 작품명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누구나 소동파를 알지만 아무도 소동파를 모른다.”

이 말은 그만큼 소동파를 아는 사람은 많으나,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는 의미이다. ‘소학’(蘇學)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일군의 학파를 형성한 중국에서도 소동파의 전집을 독파한 학자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만큼 읽어내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중국 문인이 바로 소동파다. 한국 고전문학의 형성과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고전문학을 전공하는 이도, 좋아하는 이도 누구나 한번쯤은 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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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4) su**ngpo | 2021-07-24 | 추천: 0 |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4) 4. 여설(餘說) 학술서의 번역을 하는 분들은 다른 번역자의 고통과 기쁨을 잘 안다. 이 번역서가 나온 후 약간의 인세가 있긴 한데, 그것도 저자와 나누는 거라, 내가 공들인 품삵도 나오지 않는다. 최저 인건비는 언급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의 번역자 인세는 6%이댜. 단지 소동파를 좋아하고 전공하는 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에서 번역한 것이다. 사실 작년 어떤 자리에서 중국관련 책을 ... 더보기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4)

4. 여설(餘說)

학술서의 번역을 하는 분들은 다른 번역자의 고통과 기쁨을 잘 안다. 이 번역서가 나온 후 약간의 인세가 있긴 한데, 그것도 저자와 나누는 거라, 내가 공들인 품삵도 나오지 않는다. 최저 인건비는 언급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의 번역자 인세는 6%이댜. 단지 소동파를 좋아하고 전공하는 자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에서 번역한 것이다. 사실 작년 어떤 자리에서 중국관련 책을 200권 가까이 번역한 한 후배가 번역가가 책 번역으로는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하는 말을 들었다. 특히 중국 고전 번역은 번역하기도 쉽지 않고, 인세도 몇 푼 되지 않는다. 판매량이 많지 않으니 출판사도 고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번역서는 가장 값싸게 외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각 분야의 발전도 역시 번역서에서 큰 힘을 얻고 있다. 그런데도 번역자를 괄시하는 풍조도 없지 않다. 중국고전 번역에 격려는 못할망정,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흠을 내서야 되겠는가.

나는 중국고전 관련 번역서가 출간될 때, 서명, 서문, 목차만을 읽어도 역자에 대한 흠모의 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번역서를 완독했을 때는 흠모의 정이 더 깊어진다. 그만큼 번역하기가 쉽지 않고 그 공이 큼을 알기 때문이다.

본서를 완성하는데, 출판사의 관련되는 분도 공을 많이 들여 예쁜 책으로 만들어 주었다.

오래 전에 만권당주인의 이 글을 읽고 눈 밝은 어느 독자가 반박하는 글을 올리기를 바라왔다. 어쩌면 만권당 주인이 자신의 이 글을 철회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다. 여러 해가 지나 오늘 우연히 다시 이 글을 읽게 되자, 가슴속이 답답해져, 이 글을 기록한다.

* 왕수조 선생은 당초에 이 책의 부록에 ‘고려에 관한 동파의 주의문(상주문)’의 번역의 수록을 원하지 않으셨다. 이 [부록]이 왕수조의 원서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려니와, 소동파의 고려에 대한 관점은 사실에 부합되지 않으니까 그러셨을 것이다. 소동파의 고려에 대한 관점에는 오류가 많다는 것을 잘 아시니까 그러셨을 것이다. 그러나 소동파의 고려 관련 글이 명청대까지 중국인에게 악영향을 주었고, 현대 중국인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 한국인은 알고 잘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이 글을 [부록]에 넣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시진핑은 ‘한국이 과거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오만방자한 말을 했다고 한다. 시진핑의 이 말은 큰 착오이다. 그리고 이러한 말을 들었다면, 한국인은 ‘한반도의 10배 이상 넓이의 만주 땅(북경까지도)이 과거 한국땅이었다’라고 대응해야 한다. 내가 아는 한, 유사이래 중국은 역사조작에 능한 경우가 많다. 학문에는 국경이 없지만, 학자에게는 국경이 있는 법이다.

* 이 글로 볼 때, 이 글을 쓴 이의 만권당이라는 별호는 다소 무겁게 보인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고 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나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장문의 이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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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3) su**ngpo | 2021-07-24 | 추천: 0 |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3) 3. 만권당 주인의 글: “이 책은 소식의 문학적 위엄이 어떠한 가를 알려고 하는 독자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단일 논문을 읽는 게 낫다. 소식 생애에 대한 전반적인 스킵 정도면 나무랄데는 없다.” * 3에 대한 역자의 생각 이는 무책임한 말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예전 세미나에서 국내 대학 중문과(서울 소재) 교수의 토로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王水照 선생의 이 책을 읽고 감명을 ... 더보기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3)
3. 만권당 주인의 글:
“이 책은 소식의 문학적 위엄이 어떠한 가를 알려고 하는 독자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단일 논문을 읽는 게 낫다. 소식 생애에 대한 전반적인 스킵 정도면 나무랄데는 없다.”

* 3에 대한 역자의 생각

이는 무책임한 말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예전 세미나에서 국내 대학 중문과(서울 소재) 교수의 토로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王水照 선생의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왕수조 선생의 문하로 찾아가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또 본서가 번역이 잘 되었다는 한국고전번역원의 한 연구원의 평가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기도 했다. 어떤 중문과 교수는 대학원생들을 위해 단체로 이 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제주의 한 시인은 이 책이 한국 현대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책에 실린 소동파의 <전적벽부>를 읽고서, 멋들어진 현대어로 <전적벽부>를 새로 번역하여 sns에 몇 차례 연재하였다. 한 은사님은 생전에 본서에 대해 원본 선정을 잘했다고 칭찬하셨다.
소동파의 핵심을 아는 데는 짧은 시간에 이 책만큼 효과를 보는 책이 얼마나 있는가.
본인은 이 책을 번역하기 전 단계로 왕수조 선생의 원서를 7번 가량 읽었다. 소동파의 핵심이 담겨있는 이 책에 크게 감동하였다. 번역기간도 대략 1년이상 걸렸다(물론 저의 본 업무인 강의 준비와 논문 작성은 별도로 하면서이다.) 이 책에서 시나 산문의 제목도 이해하기 쉽게 한글로 번역해 달라는 출판사의 요구에 부응해, 이에 관해 복단대학 교수의 고견도 들었다.

본인은 평소 소동파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국내외 단편논문과 저술을 많이 읽었다. 이 책처럼 명료하게 또 쉽게 소동파를 파악할 수 있는 국내외 단편논문이 어디 있는가? 난 본 적이 없다.
참고로 소개한다. <국내에서 출간된 소동파평전 3종을 읽고>(한국문학과 예술, 38집)에 본인이 쓴 서평이 있다. 임어당의 평전, 왕수조의 평전, 류종목의 평전을 범위로 한다. 3종 모두 가치가 있고 특징이 있는 책이다. 그것들을 참고해 보면 얻는 것이 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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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2) su**ngpo | 2021-07-24 | 추천: 0 |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2) 2. 만권당 주인의 글: “이 번역과 관련해서 저작권이 한국고전번역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한 당송팔대가문초 소식,증공을 번역한, 성백효, 송기채 선생에게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엄밀함에 관련된 거라, 짚고 싶다.” * 2에 대한 역자의 생각 이 말도 사실이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본서 [부록]의 저작권은 한국고전번... 더보기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2)

2. 만권당 주인의 글:

“이 번역과 관련해서 저작권이 한국고전번역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한 당송팔대가문초 소식,증공을 번역한, 성백효, 송기채 선생에게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엄밀함에 관련된 거라, 짚고 싶다.”

* 2에 대한 역자의 생각

이 말도 사실이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본서 [부록]의 저작권은 한국고전번역원(역자 정선용)에게 있다.

[당송팔대가문초 - 소식1]을 번역한 성백효 선생은 6편 가운데 1편을 역주했다. 그리고 본인은 한국고전번역원(정선용 선생)의 번역을 전재했지, 성백효 선생의 번역을 채택한 것이 아니다.

[당송팔대가문초 - 증공]을 번역한 송기채 선생의 제목 번역만을 채택했다. 본문 번역은 역시 한국고전번역원(정선용 선생)의 번역을 전재한 것이다.

* 만권당 주인이 자신의 블로그에도 올린 이 글은 엄밀한가.

만권당 주인은 이 글을 쓰면서 본서 [소동파 평전]의 [부록]을 정독하지 않았다. 그의 글을 읽어보니, 그는 한치윤의 [해동역사](정선용 번역, 한국고전번역원)의 해당부분도 읽지 않았다. 또한 성백효 선생 번역의 [당송팔대가문초 - 소식1]의 해당부분 글도 정독하지 않았다. 그리고 송기채 선생의 번역 [당송팔대가문초 - 증공]의 해당부분도 정독하지 않았다.

. 책을 비평하려면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비평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다음에 엄밀함을 따지는 것이 옳다고 사료된다. 만권당 주인의 이 글은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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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1) su**ngpo | 2021-07-24 | 추천: 0 |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1) 원문: <그럭저럭 읽을 만하다..... lm**125 | 2013-10-09 >: 교보문고 .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찾아보니 글쓴이는 별호가 만권당주인이더라. - 위의 글이 제가 번역한 [소동파 평전]에 대해 오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에, 하나하나 규명해, 독자가 올바르게 읽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뜻에서 이 글을 기록한다. 1. 만권당 주인의 글: [옮긴이 서문을 보면, ... 더보기

. [소동파평전]에 대한 만권당 주인(lm**125)의 글에 대한 역자의 생각(1)

원문: <그럭저럭 읽을 만하다..... lm**125 | 2013-10-09 >: 교보문고
.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찾아보니 글쓴이는 별호가 만권당주인이더라.

- 위의 글이 제가 번역한 [소동파 평전]에 대해 오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에, 하나하나 규명해, 독자가 올바르게 읽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뜻에서 이 글을 기록한다.

1. 만권당 주인의 글:
[옮긴이 서문을 보면, 부록편에 "소동파의 고려 관련 주의문 6편, 증공의 고려 관련 문장 1편의 번역을 전재하도록 허락해 주신 한국고전번역원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는데, 이 번역과 관련해서 저작권이 한국고전번역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한 당송팔대가문초 소식,증공을 번역한, 성백효, 송기채 선생에게 있는 게 아닌가 한다.]

* 1에 대한 역자의 반박문

위 글은 오류이다.

(1) 본서의 [부록]은 기본적으로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나온 한치윤(韓致奫)의
[해동역사(海東繹史)], 권56(정선용 선생 번역, 2002년)의 글을 전제한 것이다. 이 전제를 위해 한국고전번역원의 허락을 얻었다. 본인은 약간만 손을 보고, 또 약간의 주석을 다는 정도에서 전제하였다.

(2) 성백효 역주, [역주 당송팔대가문초 - 소식1](2010 초판, 2011, 초판2쇄)에 <論高麗賣書利害箚子>, 其1만이 실렸다. 나머지 소동파의 주의문(상주문) 5편은 수록되지 않았다. 모곤의 [당송팔대가문초 - 소식]에는 단 한 편만 실렸기 때문이다. 한치윤의 글에는 6편이 실렸고, 이것을 정선용이 번역하였다. 성백효 선생도 아마 한국고전번역원의 정선용 번역 한 편을 참고하였을 것이다. 또 당연히 먼저 나온 주석을 참고하는 것이 좋은 학술태도라고 본다.

. 송기채 역주, [역주 당송팔대가문초 - 증공](2010초판, 2011, 초판2쇄)에는 <明州擬辭高麗送遺狀>(명주에서 고려 사신이 주는 예물을 사양해야 한다는 뜻으로 조정에 올리기 위해 썼던 奏狀) 1편이 실렸다. 이 제목의 번역이 이해하기 쉬운 듯하여, 본인은 본서 부록에서 송기채 선생 역주의 ‘제목의 번역’만을 채택했다. 전체 본문 내용은 역시 한국고전번역원의 정선용의 번역을 전재한 것이다. 나는 [증공집]을 통해 주석을 달기도 했다.
생각건대, 송기채 선생도 정선용 선생의 번역을 참고했을 것이다. 역시 먼저 나온 번역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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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읽을 만하다..... lm**125 | 2013-10-09 | 추천: 0 |

蘇學의 권위자라 하는 王水照의 소동파 평전이 한국의 소식 연구자인 조규백 선생에 의해 우리말 본으로 옮겨졌다. 번역의 대본을 구하지 못하여 교독하지는 못하였으나, 번역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그런데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게 있다. 옮긴이 서문을 보면, 부록편에 "소동파의 고려 관련 주의문 6편, 증공의 고려 관련 문장 1편의 번역을 전재하도록 허락해 주신 한국고전번역원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는데, 이 번역과 관련해서 저작권이 한국고전번역... 더보기

蘇學의 권위자라 하는 王水照의 소동파 평전이 한국의 소식 연구자인 조규백 선생에 의해

우리말 본으로 옮겨졌다. 번역의 대본을 구하지 못하여 교독하지는 못하였으나,

번역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그런데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게 있다.

옮긴이 서문을 보면, 부록편에 "소동파의 고려 관련 주의문 6편, 증공의 고려 관련 문장 1편의

번역을 전재하도록 허락해 주신 한국고전번역원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는데,

이 번역과 관련해서 저작권이 한국고전번역원이 아니라, 전통문화연구회에서 발간한 당송팔대

가문초 소식,증공을 번역한, 성백효, 송기채 선생에게 있는 게 아닌 가 한다.

엄밀함에 관련된 거라, 짚고 싶다....

이 책은 소식의 문학적 위엄이 어떠한 가를 알려고 하는 독자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단일 논문을 읽는 게 낫다.

소식 생애에 대한 전반적인 스킵 정도면 나무랄데는 없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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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시 읽는 나날] 18. 소동파, 폐허의 시인

2018-03-26 | 조회: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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