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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문학수 지음 | 돌베개 | 2013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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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5259(8971995254)
쪽수 384쪽
크기 152 * 200 * 30 mm /6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음악가 한 명 한 명을 천천히, 깊게 음미한다!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느리게, 한음 한음을 깊이 눌러서’ 라는 뜻의 ‘아다지오 소스테누토’처럼 이 책은 음악가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음미하면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 책이다. 음악 담당기자이며 30여 년간 클래식 애호가로서 오랫동안 음악비평을 써온 저자 문학수는 이 책에서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부터 현대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레스까지 24명 남짓한 음악가들의 생애와 시대를 엮어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음악을 단순히 위안과 기쁨을 주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과 시대를 들여다보는 창으로서 이해한다. 뻔한 에피소드나 화려하게 수식된 음악가들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 주목할 만한 에피소드들을 기록하고, 음악가들의 삶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뛰어난 생산력을 자랑했던 바흐, 새로운 청중을 대상으로 음악을 쓰게 된 하이든 등 그들의 생애를 중점으로 음악을 살피며, 30년 음악 애호가가 알려주는 클래식과 친해지는 비법까지 담아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결국 사람을 만나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바흐를 들을 때는 바흐를 만나고,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를 들을 때는 그들과 만나는 것이 음악의 궁극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개인사과 당대사를 함께 엮어 ‘음악의 생애’를 오롯이 들려주고자 했다.

상세이미지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1 음악으로 가는 입구, 낯익은 이정표들
 바흐, 음악의 규범을 만든 현자
 하이든, 근대로 가는 징검다리
 하이든, 18세기 런던의 두 얼굴
 모차르트, 고단했던 천재의 삶
 슈베르트, 가난한 떠돌이의 31년

2 혁명에서 세기말까지
 베를리오즈, 몽상의 내러티브와 음악의 육체성
 쇼팽, 어두운 열정의 시인
 바그너, 도취와 열광의 신전에서
 브람스, 낭만의 끝자락에서 고전을 바라보다
 말러(1), 삶과 죽음, 현실과 천국 사이
 말러(2), 떨칠 수 없는 이중의 자의식

3 음악, 20세기를 바라보다
 드뷔시, 모더니즘의 새벽
 포레, 안식 혹은 슬픔
 에릭 사티, 기인으로 살았던 선구자
 야나체크, 피아노로 그린 내면의 풍경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불편하고 황홀한
 쇤베르크, 상처 입은 아방가르드
 쇼스타코비치(1), 예술과 생존의 이중구조
 쇼스타코비치(2), 영화음악 노동자의 애환

4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초상(肖像)
나치 시절, 떠난 자들과 남은 자들
 클라라 하스킬, 가혹한 육신이 남긴 빛나는 모차르트
 호로비츠, 영감과 즉흥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명상과 낭만의 접점
 글렌 굴드, 지식인 비르투오조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의 정중동(靜中動)
 다니엘 바렌보임, 전인적 음악가
 마리아 주앙 피레스, 음예의 피아니즘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 감성과 지성이 어우러진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음악은 애초에 인문학의 범주에 놓여 있었다. 미국의 인문학자 월터 카우프만에 따르자면 인문학이란 “철학과 문학, 종교와 역사, 음악과 미술”을 통틀어 일컫는다. 말하자면 음악이 지향하는 바는 이른바 ‘전인성’全人性이었다는 얘기다. (351쪽)

인문주의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에는 어떤 것들이 담길까? 16세기의 작곡가 바흐부터 현대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레스까지 24명 남짓한 음악가들의 생애와 시대를 씨줄과 날줄로 엮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음악 담당기자이자 3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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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수 씨의 [더 클래식] 1권과 2권을 한 달 간격으로 읽고, 이어서 [아디지오 소스테누토]도 읽게 되었다. 이 책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는 [더 클래식] 시리즈보다 먼저 쓰인 책이다. 문학수 씨는 이 세 책에서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음악을 알고 느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클래식 음악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먼저는 인문학과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이었다. 나 자신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걸음은 위대... 더보기
  •        ‘1980년대 초반, 나는 숨어서 음악을 들었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음악 전문 기자가 쓴 클래식 입문서이다. 격동의 80년대를 음악 감상실 한구석에 숨어 현실과 분리된 채 보냈던 저자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안타까운 자기 부정의 세월’이라 말한다. 현실의 문제로 인해 자신이 꿈꾸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삶을 살았고, 아주 가끔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는 것이 사치였던 때, 그리고 지금은 클래식이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 취향이 된 때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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