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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우리고전 100선 9
이덕무 지음 | 강국주 옮김 | 돌베개 | 2008년 01월 21일 출간
  • 정가 :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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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1992999(8971992999)
쪽수 234쪽
크기 136 * 219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올곧게 살았던 독서인(讀書人) 이덕무

권위주의적이고 고지식한 고전의 이미지를 탈피해 부담감 없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우리고전 100선』제9권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편.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전을 학계 전문가의 정확하면서도 깊이 있는 번역으로 소개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표현된[우리고전 100선]시리즈는 우리 고전의 문장의 멋을 고스란히 녹여내면서도 품격과 아름다움, 깊이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인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의 저자인 이덕무는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인이며 지식인이다. 이 책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시와 산문을 선별해 번역한 것으로, 이덕무는‘깨끗한 매미’나 ‘향기로운 귤’과 같은 옛 선비의 지취(志趣)를 본받겠다고 늘 노래했다. 또한, 이웃 간의 사랑과 보살핌의 정, 자연과의 정서적 합일, 벗들과 나누는 우정과 진정한 삶의 가치가 일관되게 그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유금, 김시습, 이규보, 홍대용, 장유, 신흠, 최치원, 이황, 이덕무, 정약용 등 총 10명의 작가를 소개한 '작가별 선집'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성과 사상적 깊이가 있으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엄선해 담고, 각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 해설 및 작품평을 수록하였다. 또한, 부록으로 해설, 작품의 원제, 작가 연보를 수록해 작품을 보다 쉽고 깊이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우리고전 100선]시리즈 : 우리 고전의 절박한 상황을 인식한 박병희 선생(서울대 국문과 교수)을 중심으로 한 전문 연구자들이 새로운 기획과 편집으로 고전의 '국민독본'을 만들고자 시작한 시리즈이다. 관념화된 고전책에서 벗어나고자 내용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구성과 체제, 편집, 디자인 등의 요소까지도 섬세하게 배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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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편역 | 강국주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인하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논문으로 연암문학과 ‘죽음’의 형상화 방식, <종북소선 서>의 개수(改修)와 작자 문제가 있다.

목차

간행사
책머리에

나는 어리석은 사람
나를 조롱하다
남들의 비방
앓은 뒤의 내 모습
술에 취해 1
술에 취해 2
여름날 병중에
벌레인가 기와인가 나는
여름날 한가히
나무의 마음처럼
가난과 독서
가을 새벽에 잠 못 들고
계산에서 밤에 이야기하다가
경갑에 쓰다
이문원에서 붓 가는 대로

고요한 산중에 벗과 함께
빗속에 찾아온 손
시냇가의 집 1
시냇가의 집 2
말 위에서
밤나무 아래에서
벗과 함께
이웃 사람에게
서쪽 정원
시골 친구의 집
호남에 놀러 가는 벗에게
연암이 그린 그림에
부채 그림에
퉁소 소리
우문을 추모하며
달밤에 아우를 마주하여
하목정 홍 선생

풍경 앞에서
학의 노래
고추잠자리
구월산 동선령에서
비 온 뒤의 못
맑은 못
소에게
국화 향
아이들 노는 봄날에
산사의 밤
산속 집
초겨울
삽짝에서
시냇가 집에서
남산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밤
가을 경치 앞에서
가을밤 1
가을밤 2
가을 누각에서
시골집
비 온 뒤에
병중에 읊다
가을비에 객이 와서
늦가을

아이의 마음으로 사물을 보면
어린아이 혹은 처녀처럼
산 글과 죽은 글
박제가 시집에 써 준 글
나만이 아는 시
비루하지도 오만하지도 않게
고(古)라고 해야 할지 금(今)이라고 해야 할지

책 읽는 선비의 말
책밖에 모르는 바보
나란 사람은
참된 대장부
한가함에 대하여
오활함에 대하여
사봉에 올라 서해를 바라보고
복사나무 아래에서 한 생각

가난 속에 한평생
백동수라는 사람
친구 서사화를 애도하는 글
누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
벗을 슬퍼하는 제문
먹을 게 없어 책을 팔았구려

가장 큰 즐거움
나 자신을 친구로 삼아
가장 큰 즐거움
지기를 얻는다면
나의 친구
일 없는 날에는
가난한 형제의 독서 일기
어리석은 덕무야!
가난
한사(寒士)의 겨울나기
빈궁한 귀신과 바보 귀신
책만은 버릴 수 없어
슬픔과 독서
나의 일생
내 가슴속에는
책을 읽어 좋은 점 네 가지
번뇌가 닥쳐오거든
구름과 물고기를 보거든

산의 마음, 물의 마음, 하늘의 마음
봄 시내
가장 먹음직스러운 것
봄날, 이 한 장의 그림
말똥과 여의주
무심(無心)의 경지
물과 산을 닮은 사람
시와 그림
세속에 초연한 풍경
세상의 평화란
싸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망령된 생각
참으로 통쾌한 일
어제와 오늘과 내일, 바로 이 3일!
망령된 사람과 논쟁하느니
참된 정(情)과 거짓된 정
저마다 신묘한 이치가
교활한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까닭

해설
이덕무 연보
작품 원제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시와 산문을 선별해 번역한 책이다. 이덕무는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인이며 지식인이다. 대문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벗이요 제자로서 오랜 기간 교유한 것은 물론, 정조가 설치한 규장각(奎章閣)의 초대 검서관(檢書官)으로 임명되어 자신의 박학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이덕무가 살았던 당대 조선은 이른바 실학의 기운이 무르익는 시기였다. 이 새로운 흐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이덕무다. 그는 당시 가장 선진적이고 비판적인 지식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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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탑파의 문학을 좋아한다. 그 중 단연 최고는 청장관 이덕무가 아닐까 싶다. 그의 시와 선십을 읽다보니 나는 왜 이리 담백하게 글을 쓰지 못할까 하는 자괴감마저 들고 말았다. 특히 무심하게 툭 던지듯 하면서도 입이 아...하고 벌어지게 하는 시들이 몇 편 있었다. 그 중 하나를 옮겨 적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하련다. 내 볼품없는 글로 청장관 선생의 글을 모욕할 수 없으므로... 삽짝에서 어느 집 하인 하나 짧은 채찍 손에 쥐고 이슬비 속에서 나귀를 몰고 가네 무심코 물어본다 어디에서 왔느냐고 가리키는 손끝... 더보기
  • 청빈한 삶 by**go96 | 2010-0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淸貧(poor but honest)’은 선비들이 추구하는 삶이었다.  단순히 게으르거나 무능해서 가난하게 된 것과 달리,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가난을 선택했다.  이덕무는 그의 친구들인 박제가, 유득공과 함께 청빈한 삶을 살았다.   2010년 현재 한국은 전체 인구중 비만 인구가 1/3 수준이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반면 남반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기아에 허덕이는 불균등 지구다.  하나가 잘 되면 하나가 부족하게 되는 ... 더보기
  • 고전을 읽는 재미 hs**gi | 2008-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하얀색 표지가 너무 깔끔하고 예쁜 책이다. 얼마전에 돌베개에서 펴낸 <우리고전 100선>의 정약용 시 선집을 읽는 것으로 이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지난번 정약용 시선집을 손에 쥐었을 땐, 시도 잘 모르지만, "고전"이란 단어에 기가 죽어 과연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큰 부담없이 펴들었다. 이번엔 이덕무의 선집. 하얀색 예쁜 표지에 혹 손때라도 묻을까 ... 더보기
  • 신분제도만큼 태생의 한계를 제약조건으로 인간의 능력을 무시하는 국가적인 손실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는 남녀간의 성차별에 따른 유리천장이론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류의 절반인 여성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해 국력차를 좁히지 못하는 부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요즘 친디아라는 표현까지 하면서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는 중국의 측정불가한 발전과 인도의 급성장을 전세계가 경이로운 시선으로 지켜보고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국은 공산주의 일당체제라는 경직된 정치체제하에서는 팍스아메리카나에 필적하는 팍스시니카를 구축하기는 어려울 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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