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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말 소박한 개인주의자의 인터뷰

양장본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 2018년 07월 25일 출간

Klover 평점49명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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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5399(8960905399)
쪽수 200쪽
크기 153 * 219 * 19 mm /42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진솔하고 담백한 소설가 박완서의 말맛을 맛보는 시간!

1970년 《나목》으로 등단해 유명을 달리한 뒤에도 한국문학의 시들지 않는 거목으로 생기롭게 살아 있는 소설가 박완서의 부드럽고 곧은 심지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집 『박완서의 말』.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라 있던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진행한 일곱 편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시인 고정희, 문학평론가 정효구, 문학평론가 김경수와 황도경, 소설가 공지영, 여성학자 오숙희, 문학평론가 권영민, 시인이자 수필가 피천득이 대화상대로 나서 문학과 사회와 개인사에 관해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끌어낸다. 마흔 살에 소설가의 인생을 열어준 《나목》과 그 뒤 출간한 작품들에 관한 속 깊은 문답을 주고받고, 작가이자 개인으로서 성숙하게 만든 경험들까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평생 일관되게 지켜온 공정함이 글쓰기와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알려줄 기억과 경험이 담긴 이 책에서 가족, 교육, 어머니에게서 받은 지대한 영향, 학창 시절, 도시와 시골,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까지 지금도 유효한 주제들 앞에서 박완서가 오랫동안 연마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삶을 채우는 크고 작고 섬세한 일들이 단단한 인문학자의 선문답처럼, 때론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한 편 한 편 흘러나오며 아는 것을 넘어서거나 기교를 부리지 않고도 사람을 끌고 납득시키는 작가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상세이미지

박완서의 말(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완서 저자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1950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중퇴하였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장편소설로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세 가지 소원』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세상에 예쁜 것』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어른 노릇 사람 노릇』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1월 22일 여든 살에 암으로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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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다시 살아 있는 날
극복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하여
저문 날을 건너오는 소설
그 가을의 하루 동안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상처 속에 박혀 있는 말뚝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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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편안한가 하면 날카롭고 까다로운가 하면 따뜻하며 평범한가 하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작가”라고, 어머니를 표현한 인터뷰어인 고정희 시인의 말입니다. 딸인 저에게도 어머니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넘나들 수 없는 거리감으로 어머니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차갑게 느껴졌던 그 거리감이 어머니만의 개인주의였다는 깨달음이 오면서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7~8쪽, 「들어가며」

한마디로 사람에겐 감정적 독립이 가장 어려운 게 아닌가하는 것이 내가 지난해 불행을 겪고 난 뒤의 생각입니다. 흔히들 사람이 혼자 서기 위해서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소설가 박완서의 생기로운 인터뷰
이슥한 세월 뒤의 문학, 삶, 여성

명성에는 구설이 따르게 마련이고 한창일 때나 그 시기를 지났을 때나, 또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한결같은 평을 듣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소설가 박완서는 1970년 『나목』으로 등장해 그 40여 년 뒤 유명을 달리한 뒤에도 한국문학의 시들지 않는 거목으로 생기롭게 살아 있다. 그가 천적을 두지 않고 세간의 인정과 애정을 살 수 있었던 건 거창한 고담준론에 발을 담그기보다는 경험에서 우러나는 소박한 진실을 그만의 편안한 말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그는 싫은 말을 함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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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서의 말 ko**96 | 2018-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박완서 작가 사후에 발간되었지만, 인터뷰 모음을 엮어서 발간된 것이라, 살아서 활동하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90년대 인터뷰에 나오는 작품들이다보니, 뭐랄까 좀 거리감이랄까 동떨어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아쉬움은 있습니다. (90년대, 인터넷 또는 전자책이 활성화 되기전이라 그 당시에 잡지들 인기는 상당했지요^^)    편안한가 하면 날카롭고 까다로운가 하면 따뜻하며 평범한가 하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작가로 개인의 영역을 중시하여 누구의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정함을 유지하... 더보기
  • "내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으면 소설을 결코 쓰지 않겠죠."  어린 시절 그동안 소설을 거의 재미(?)로만 읽었던 나에게 소설을 읽는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셨던 박완서 작가의 인터뷰들이 실린 이 출판되었다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박완서의 여러 인터뷰 중 90년대의 7개의 인터뷰를 선별하여 박완서 작가님의 사진들과 함께 싣고 있다.  박완서 작가의 인터뷰를 읽으며(들으며) 어릴 때 읽었던 소설 한 장면 한 장면, 인물들이 한 명 한 명 자연스럽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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