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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 장강명 장편소설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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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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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9454(8956609454)
쪽수 248쪽
크기 150 * 210 mm /35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지금의 인터넷 세계는 언제든 당신을 포섭하고 속일 준비가 되어 있다!

장강명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댓글부대』. 제3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로 하고 있다.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는 인터넷 여론조작업체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이 진보 성향 일간지 K신문 기자에게 자신들이 해온 조작 사실들을 폭로하는 인터뷰 형식과, ‘팀-알렙’이 실제로 현실에서 벌이는 일들이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팀-알렙의 멤버들 삼궁, 01査10, 찻탓캇 세 명은 이십 대 청년들로 모두 일베 ‘죽돌이’들이며 여자라면 일단 ‘김치녀’로 싸잡고, 여론조작으로 번 돈으로 안마방이나 유흥업소에서만 여자를 만나는 일그러진 청춘들이다.

처음에 기업 상품평과 유학 후기 등을 지어내며 쏠쏠히 용돈을 벌던 이들은 W전자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죽은 노동자를 다룬 영화가 개봉하자 회사 측에서 고용한 홍보대행업체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노동실태를 고발한 그 영화에 대해 안 좋은 입소문을 내달라는 의뢰를 받은 그들은 ‘노동자 인권 문제를 다룬다는 영화사가 오히려 더 스태프를 착취했다’는 악성 루머를 퍼뜨리자고 제안한다.

W전자는 이들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수수께끼의 조직 ‘합포회’가 나타나 팀-알렙을 고용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기게 한다. 작전은 대성공을 거두고, 보잘것없는 자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믿게 된 팀-알렙의 멤버들은 자부심을 느낀다. 얼마 뒤 팀-알렙은 합포회를 이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이철수’와 ‘남산의 노인’으로부터 현실 속 저항세력의 근거지인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를 무력화하고 십 대들 사이에 386세대를 씹는 문화를 일으키라는 지시를 받고 작업에 착수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작들에서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심리 기저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파헤쳐왔던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치밀한 취재력과 현장감, 경쾌하고 날렵한 문체, 서사를 밀고나가는 힘을 한껏 증폭시켜 이전 작품들에서보다 훨씬 더 강력한 목소리로 부박한 현실에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어떤 것인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시종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수상내역
-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
-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

▶ 『댓글부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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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장강명 저자 장강명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공대를 나와 건설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호모 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이 있다.

목차

1장 선전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매일 매시간 민중의 맥박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떻게 맥박이 뛰는지 듣는 것이다.
2장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3장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4장 피에 굶주리고 복수에 목마른 적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한없는 증오를 활용해야 한다.
5장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국민들에게 낙관적 전망을 심어줘야 한다.
6장 선전은 창조와 생산적 상상력에 관련된 문제이다.
7장 대중에게는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8장 언론은 정부의 손안에 있는 피아노가 돼야 한다.
9장 승리한 자는 진실을 말했느냐 따위를 추궁당하지 않는다.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평
출처에 대하여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경쾌하고 날렵한 문체, 거침없이 이야기를 밀고나가는 힘!
지금 한국문학이 주목하는 작가 장강명, 화제의 신작 장편소설

“이 음모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불길한 상상!”
_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위원단

“제가 쓴 소설 중 가장 빠르고 가장 독합니다.”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강명 장편소설 《댓글부대》가 마침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올해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 이후 진보적인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해당 사이트를 무력화하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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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국정원 여론 개입 사건을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었는데(아니 거의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사건에 대해 정리된 글을 읽으니 '소오름'이 돋았다. 소설의 줄거리와 사건의 추이가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지. 이건 뭐 소설이 아니라 팩트다.이야기의 중심에는 '팀-알렙'이 있다. 삼궁, 01査10, 찻탓캇 세 명으로 구성된 팀-알렙은 기업 상품평과 유학 후기 등을 지어내며 용돈을 벌고, 남는 시간에는 일베에서 죽치거나 안마방이... 더보기
  • 장강명, 내가 이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굉장히 노골적으로 세상을 쳐다보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차가운 바닥이 닿을 정도로 발을 푹 담그고 휘젓기를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랜 기자 경력 때문인지 사회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눈빛이 칼날처럼 시퍼렇다.  제가 쓴 소설 중 가장 빠르고 독합니다작가 인터뷰 中 2012년 대선 당시,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모략한 그 수많은 댓글들과 자료들이 대부분 국정원의 여론 조작에 의해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정치에 ... 더보기
  •   2012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며 대한민국 사회의 썩은 SNS 실태가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끈질긴 탐사 저널리즘으로 작년 영화 <고백>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개봉했고, 일 년 전 장강명 작가의 소설 《댓글부대》가 나왔죠. 장강명 작가는 그때 받은 충격을 고스란히 작품으로 옮기고 싶었다고 말하며 인터넷 여론조작 업체를 소재로 글을 썼습니다. € 소설에 등장하는 각종 단체, 개인, 카페, 사건, 영화, 동영상 등은 사실이거나 사실이 아니기도 합니다... 더보기
  •   소설같은 현실, 현실같은 소설    이 소설은 전적으로 허구라고 작가는 잘라 말했다. 흔히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할 때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 소설같은 일은 소설에서도 일어나고 현실에서도 일어난다. 이 소설은 상당부분 사실로 밝혀진 2012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이다.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때로는 정보의 바다, 때로는 세상의 쓰레기통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현실 참여의 폭을 넓혀주는 순기능도 있지만 그... 더보기
  • 댓글부대 - 장강명 xo**s271 | 2016-03-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것은 픽션인가, 논픽션인가. 소설책이니 작가가 꾸며낸 이야기가 맞겠지.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 이것은 이야기 같지 않은 이야기인것 같았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쓴 소설 중 가장 독하다고 했습니다. 네, 독했고, 또 무서웠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시들해지긴 했지만 한때는 일을 하며 틈틈이 이곳 저곳 카페를 다니며 댓글놀이 하던 때가 있었지요. 늘 컴퓨터를 끼고 일을 하다보니 그건 그냥 일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기억속엔 엄청난 사건으로 남아있는 일도 있었고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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