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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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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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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9423(895660942X)
쪽수 244쪽
크기 146 * 216 mm /3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현직 대학 시간강사가 쓴 대학원생과 시간강사의 삶.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라는 제목에서부터 다소 도발적이고 비장함이 느껴지는 이 책은 현직 대학 시간강사가 쓴 대학원생과 시간강사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 사회의 적나라한 맨얼굴을 고스란히 담은 보고서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연재되기 시작해 큰 관심을 얻은 동명의 에세이 연작을 다듬어 엮은 책으로 지방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시간강사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자 쓰기 시작했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이때에 제도권에서 살아가는 이 청년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 누군가의 이야기가 되고, 그래서 8090세대 청년들에 대한 세대성의 가슴 서늘한 기록이 된다. “젊을 땐 좀 아파도 된다”, “요즘 젊은이들은 불평만 한다”는 식의 기성세대의 일갈에 대한 답으로서, 꿈을 가진 한 청년이 얼마나 ‘노오력’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 꿈 때문에 현재를 얼마나 처절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지 담백하고 절제된 문장들의 사이에서 읽어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309동1201호(김민섭)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309동1201호은 1983년 서울 홍대 입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책이 무언가를 해결해줄 것이라 믿고 많이 읽었다.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 진학해 얼마 전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박사 논문을 쓰며 출신 대학에서 인문학 교양 강의를 하고 있다.

“필명인 ‘309동1201호’는 내가 살았던 집의 주소다. 대학원생 시절을 거의 보낸, 나의 젊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공간이다. 이 책의 시간을 묵묵히 감내하며, 지친 나를 언제나 위로해 주었다. 그 덕분에 나는 버텨낼 수 있었다. 이 책을 쓰기에 가장 어울리는 필명일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려 한다.”

https://www.facebook.com/3091201lin

309동1201호(김민섭)님의 최근작

목차

프롤로그 | 안녕, 나의 모든 것

1부 지방시 첫 번째 이야기, 대학원생의 시간
1. “스물여섯의 나는 그렇게 이 삶을 시작했다”_제도권 삶의 시작
2. “이것이 대학원의 전통이라며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_대학원 입학과 조교 생활
3. “숨 쉬는 비용을 제외하고도 삼백만 원이 비었다”_등록금과 장학금
4. “그냥 연구소 잡일 돕는 아이입니다”_연구소 조교 생활
5. “지식을 만드는 공간이 햄버거를 만드는 공간보다 사람을 위하지 못한다면”_과정생의 노동과 처우
대학 시간강사 K께
6. “여기서 혼자 할 일 없는 놈”_내 부모의 보호자가 되지 못하는 현실
7. “너 그러다 늙겠구나”_그리고……
8. “야 그만 좀 얻어먹어 인마”_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친구들
9. “나는 반사회적인 인간이다”_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시간강사와 사회인
10. “아직도 하고 있냐”_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 친구 허벌에게
11. “발표가 이제는 좀 들을 만하네, 좋아요”_그렇게 대학원생이 되었다
12. “한번 해보겠습니다”_학위논문 주제를 선정하다
13. “자네, 혹시 삼계탕 좋아하나”_학위논문 자료를 수배하다
14. “걔들도 힘들었대, 하고 적혀 있었다”_학위논문을 쓰다
15. “그래도 자네 살 만했지?”_연구원 등록이라는 ‘희망 고문’
16. “결국 나도 비겁한 인간인 것이다”_내가 만난 학부생 조교들
17. “미안해 꾸마우더리”_학자금 대출
18. “내 몸에 그저 미안하다”_수료, 그리고 대학원생의 몸
어느 날의 일기: 노동한다는 것의 의미

2부 지방시 두 번째 이야기, 시간강사의 시간
1. “연구만 하고 강의는 안 할 수 없을까”_강의 수임을 거절하다
2. “네, 할게요, 고맙습니다”_30인의 지도 교수를 만나다
3. “여러분은 저보다 더욱 좋은 선생님입니다”_학생들에게 배운 인문학
“You are very hard teacher”_강의실에서의 내 첫 번째 지도 교수에게
4. “당신은 나를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_강단에서의 시야
5. “조별 과제에 불만이 많던 학생은 강사가 되어 강단에 섰다”_평범한 집단 지성의 인문학
6. “나는 학생들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요”_강의실에 언제나 옳은 존재는 없다
7. “내일 뵈어요”_우리 주변의 인문학
8. “교수님 일베 하세요?”_강의실 안에서의 ‘정치적인 것’
9. “교수님 논문도 검색해주세요”_강의와 연구 사이의 균형 찾기
10. “지몽미 그게 뭐야”_‘신종족’과 소통하는 ‘젊은 교수님’
11. “여러분 마음속으로 제게 에프를 주세요”_학생들 앞에 부끄럼이 없도록, 진심 어린 사과하기
12.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_맥도날드에서 배운 인문학
13. “교수님은 무척 행복해 보이세요”_나의 구원자, 학생들
14. “후회하지 않으시나요?”_‘헬조선’에서 꿈꾼다는 것

에필로그 | 그 어디에도 지방시는 있다
감사의 말

추천사

오찬호(사회학 연구자)

‘지방시’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말한 것이지만, 이는 내가 9년간 경험한 대학원에서의 생활, 그리고 9년간 겪고 있는 시간강사로서의 고민을 옮겨놓은 것이기도 하다. ‘돈 안 되는 학문’을 공부하겠다는 ‘돈 없는’ 대학원생들의... 더보기

책 속으로

나는 서른셋, 지방대학교 시간강사다. 출신 대학교에서 일주일에 4학점의 인문학 강의를 한다. 내가 강의하는 학교의 강사료는 시간당 5만 원이다. 그러면 일주일에 20만 원, 한 달에 80만 원을 번다. 세금을 떼면 한 달에 70만 원 정도가 통장에 들어오는데, 그나마도 방학엔 강의가 없다. 그러면 70만 원 곱하기 여덟 달, 560만 원이 내 연봉이다. 박사 수료 때까지 꼬박 받은 학자금 대출에서 한 달에 20만 원 정도를 떼어 가고, 이런저런 대출금 상환과 공과금을 더하면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한 달에 10만 원이 고작이다. 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8090 지식 노동자가 직접 말하는 공감 100% 우리 청춘 분투기

“아파도 되는 청춘은 없으니까 모두 아프지 않기를,
그리고 이처럼 아팠음을 기억하고 바꿔나갈 수 있기를”

일주일에 이틀은 교수님, 사흘은 맥도날드 알바생
‘각자도생’의 시간을 살아가며 ‘노오력*’하는 청춘들의 진짜 이야기

*노오력: 현실에 좌절하며 사회를 비판하는 N포 세대 젊은 층을 두고 ‘너희가 더 노력하면 된다’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는 시선에 대해 비아냥조로 만들어진 신조어.

현직 대학 시간강사가 쓴 대학원생과 시간강사의 삶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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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서평] 대학은 기업화된 ‘괴물’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309동1201호(김민섭) 저, 20153 10., 은행나무 2009년 현재 전국 405개 고등교육기관 가운데 4년제 대학 157곳, 전문대학 129곳, 대학원대학 18곳 등 305곳에서 강의하고 있는 시간강사는 총 84,797명으로 조사됐다.(405개 전체로 환산하면 약 11만명) 이중 국·공립대가 14,290명, 사립대가 70,507명이다. 석사학위가 44,188명이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30,966명이며, 그중 전업강사가 35,477명이라 한다. 하지... 더보기
  • 309동 1201호,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리뷰   Imageⓒ 네이버책   약 1년 전 대학 내 시간강사의 삶을 다룬 책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가 나왔을 무렵인 2015년의 11월, 나는 학내 언론 기자로 활동하며 2016년 시행 예정을 앞두고 있었던 '시간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취재에 골몰하고 있었다. 대학생 기자라면 한 번 쯤은 쓰게 된다는 시간강사의 처우를 다룬 기사가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된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수년간 몇 차례의 시행과 ... 더보기
  • "'대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괴물이다." 13p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저자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학은 신자유주의 흐름속에 완전한 비정규직(학부 조교-대학원 조교-연구소 조교 등) 시스템을 갖추었다. 돈이 되는 학문인지 아닌지에 따라 위상은 크게 달라진다. 대학이 법을 준수한 덕분에 대부분의 시간강사들은 4대 보험을 보장받지 못한다. 건강보험법 시행령 9조에 따르면 15학점 이상의 강의를 하면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지만, 현... 더보기
  • 먼저 이 책은, 제목이 눈에 확 띄었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요즘들어 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를 잘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요즘'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거의 쉬지않고 계속해서 달려왔는데... 수료를 앞두고, 앞으로의 방향을 어디를 향해 달려가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 제대로 다 읽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읽어보고 싶다.   어... 더보기
  • 이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쓰고 '나는 꼰대다'라고 읽는 잉크 묻은 종이에 대한 답변. 제목이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지라 작년 11월 출간되자마자 읽고 뒤늦은 후기를 남기네요. 요즘은 거시적인 책과 미시적인 책을 번갈아가며 읽는 편인데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는 제가 현실적인 책을 찾아보는 이유에 잘 들어맞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본서는 수많은 ‘지방시’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을 대단히 차분하고도 정돈된 어조로 기술해나가기 때문에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고발서 성격은 아닙니다. 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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