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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난 르네 바르자벨 장편소설

르네 바르자벨 지음 | 박나리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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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9348(8956609349)
쪽수 344쪽
크기 120 * 188 * 30 mm /33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프랑스식 SF문학의 태동을 알린 르네 바르자벨의 대표작!

프랑스 현대 SF문학의 선구자 르네 바르자벨의 SF디스토피아 소설 『대재난』. 1943년에 발표된 이 작품으로 미래의 어느 날, 전기를 비롯한 모든 에너지원이 사라지면서 맞이하게 된 세계의 종말과 원시시대로의 회귀를 특유의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체와 묵직한 상상력으로 그리고 있다.

어마어마한 기술적 성장을 이룩한 2052년 여름, 프랑스 파리. 전력 공급 없이는 한순간도 돌아갈 수 없는 기술 의존적인 세계 전체에 전력 공급이 끊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어느 누구도 도시 밖으로 살아 나갈 수 없는 대재난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농사꾼 집안 출신의 22세의 젊은 대학생 프랑수아는 약혼녀 블랑슈와 몇몇 친구들에게 인간의 손으로 구축해낼 수 있는 땅으로 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그의 말에 따라 새로운 땅에 도달한 이들은 그곳에서 농사를 통해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생산하는 기쁨을 알게 된다.

100년의 세월이 흐르고 젊은이 하나가 ‘기계’를 발명해 이를 사용하자고 제안하고, 이에 반대하는 부족장 프랑수아를 죽인다. 프랑수아의 뒤를 이을 지도자로 선정된 폴은 ‘기계’가 어렵게 구축한 인간성을 훼손할 것을 두려워해 발명자를 죽이고 기계를 파괴하기에 이른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현대성을 거부하고 인간성을 보존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KTX나 TGV를 떠올리게 하는 초고속 열차, 화상 전화기, 인공 배양육과 채소 재배 공장 등 이제는 현실화된 과학기술을 마치 예언하듯 그려내며 ‘예언자’ ‘현대의 노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더불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농촌의 황폐화 및 도시 밀집 현상, 규격화·대중화된 예술, 전기 충격 요법과 약물 주사 등을 통한 전 국민의 정신 통제 등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를 마치 눈앞에 상영되는 영화의 장면들처럼 생생히 구현해냈다.

저자소개

저자 : 르네 바르자벨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르네 바르자벨(1911~1985)은 프랑스 과학소설의 선구자. 바르자벨의 작품은 본격적인 과학소설보다는 ‘예지문학’에 더 가까우며, 작품 속에서 묘사된 일들이 시간이 흐른 뒤 현실로 이루어지면서 ‘예언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품 대다수가 오늘날 프랑스 고등학교 및 대학교 교과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르네 바르자벨 문학상’이 제정되어 재능 있는 신예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르네 바르자벨은 1911년 프랑스 니옹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보병으로 복무했으며, 은행에서 일하고 연사로도 활약하는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18세에 〈프로그레 랄리에〉에서 기자로 일하면서 틈틈이 영화평론을 발표했다. 〈르 도퀴망〉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드노엘 출판사의 편집장을 맡아보기도 했다. 파리로 이주한 뒤 《대재난》(1943) 《부주의한 여행자》(1943) 등 여러 편의 과학소설을 발표했다. 트뤼포를 비롯한 당대 영화감독들과 공동 작업으로 많은 작품을 영화화했으며, 단편영화 여러 편을 직접 감독하기도 했다. 영화 일에 매진하느라 집필에서 손을 놓았다가 오랜만에 발표한 《태고의 밤》(1968)과 《거대한 비밀》(1973)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소설가로서의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1973년에 《야수의 허기》로 르콩트뒤누이상을 수상했다. 노래를 작사하고, 말년에는 사진에 심취하여 《꽃, 사랑, 생명》(1977)이라는 사진집을 출간하며 다방면에 재능을 보였다. 1985년 파리에서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박나리는 연세대학교 불문학과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순차통역/번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출판사에서 단행본 편집자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제7대 죄악, 탐식: 죄의 근원이냐 미식의 문명화냐》 《공부가 되는 세계 지리 지도》 《그러니까 역사가 필요해》 《그러니까 수학이 필요해》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1부 새로운 시대‥‥9
2부 도시의 몰락‥‥79
3부 잿더미의 길‥‥257
4부 부족장‥‥315

옮긴이의 말‥‥339

책 속으로

[초고속] 열차 차체는 한 덩어리의 플라스테크에 압력을 가해 만든 것이었는데, 이 플라스테크라는 소재는 유리, 나무, 강철, 시멘트 등 거의 모든 물질을 대체했다. 투명하기 때문에 하늘과 땅을 향해 탁 트인 시야를 승객들에게 보장해주었으며,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난 덕분에 사고의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었다.
_18쪽

라디오-300 방송국 스튜디오는 빛나는 도시의 97층에 위치해 있었다. 빛나는 도시는 파리의 인구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르코른뮈지에가 건설한 네 개의 고층 도시 중 하나였다.
_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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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특유의 시적이고 철학적인 문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상상력.”

‘예언자’ ‘현대의 노스트라다무스’
프랑스 SF문학의 선구자 르네 바르자벨
디스토피아 소설 걸작 《대재난》 국내 첫 출간!

세계SF문학100선·SF명예의전당49선·150만 부 판매·20개국 출간

프랑스 SF문학의 아버지이자 선구자이며, 모든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정규과정에서 한 번씩은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는 SF고전작가 르네 바르자벨의 대표작 《대재난(Ravage)》(1943)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이제는 전 세계적인 고전 작가의 반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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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SF문학의 선구자'이자 '예언자'라는 별명을 가진 르네 바르자벨의 SF소설이다. 그 범상치 않은 칭호답게 「대재난」은 아주 오래 전(1943년)에 집필된 작품일지라도 마치 오늘 상상한 만큼 새집에서 나는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나고, 방금 잡은 생선처럼 바닥을 치며 파닥거린다. 「대재난」에는 오늘날 우리가 기대하는 기상천외하고 신비한 기술로 가득하다. 처음 출판된 당시(1943년)에는 없고 지금(21세기) 있는 기술을 가뿐히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현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도할 만한 흥미로운 미래기술을 소개해준다. 또 ... 더보기
  • 우리나라에서 르네 바르자벨은 그리 익숙하거나 잘 알려진 작가는 아니다. 하지만 프랑스 SF소설의 선구자이자 '예언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예지문학'을 이끌어 온 작가로서 프랑스에선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필수 작가라고 한다. '예지문학'이라니. 르네 바르자벨이 작품 속에서 묘사된 일들이 시간이 흐른 뒤 현실로 이루어졌다니 정말 놀랍다.   <대재난>은 1943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1부 새로운 시대 앞부분에서 2050년 주인공의 시대를 설명하고 있는데 약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묘사하고 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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