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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양장
노정숙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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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6607191(8956607192)
쪽수 143쪽
크기 133 * 19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친 영혼을 위한 위로와 치유, 성찰의 메시지를 80편의 아포리즘으로 만나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세련된 언어로 그려낸 80편의 아포리즘 에세이 『바람, 바람』. 탁월한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인 노정숙이 지난 십 년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을 간추려 ‘아포리즘 에세이’로 엮은 것이다. 80편의 짧은 글 속에 세상의 다양한 표정들과 시적 전율의 순간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바람의 편력’에서 ‘사람 풍경’에 이르기까지 지친 영혼을 위한 위로와 치유, 성찰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기교나 꾸밈없이 진솔하게 벼려낸 문장과 세상을 관조하는 따뜻하고 웅숭깊은 작가의 시선이 본문에 함께 곁들인 마흔 컷의 모노톤 사진들로 더욱 빛을 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노정숙

저자 노정숙은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사람이 좋아서 시와 수필 밭에서 함께 놀고 있다. 인연과 염치를 귀히 여기며 여행, 요거트아이스크림, 벌개미취, 지금을 좋아한다. 에세이집 《흐름》, 《사막에서는 바람이 보인다》를 출간했고, 제5회 한국산문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인회의, 분당수필 동인, 계간 《현대수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부 바람의 편력
갠지스 강가에서 | 홍매는 동주를 보았네 | 아란, 국경에서 | 그 침대 | 늑대, 제 피를 마시다 | 타슈켄트, 그 농장 | 눈물 표지판 | 템플스테이 | 누운 자에게 말 걸기 | 데카브리스트 기념관 | 파타야 코끼리 | 겨울 채비 | 필연 | 중산간도로 한가운데서 | 신세계 | 시인의 집 | 바람 벌판 | 새대가리의 거룩한 소견

2부 미안한 사랑
종 | 늑대가 사라졌다 | 박꽃 | 희망고문 | 겨울산 | 꽃뱀 | 백 년 치의 사랑 | 파리지옥 | 확실이 | 낮술 | A4 용지 | 치명적 사랑 | 신발 | 그 사람 | 가로등 | 겨울, 기억 속으로

3부 백년학생
지저스, 지저스 | 모시풀 | 빨래의 꿈 | 소금 | 고물들 | 시간 | 해오라비난초 | 광장의 촛불 | 실족 | 배운다 | 대포항 | 불협화음 | 늑대를 위하여 | 꽃들, 전시장에서 만나다 | 오늘 | 경의를 표함 | 나무 | 冊, 울다 | 잡설 | 정말이야 | 오래된 수필론 | 밟아주세요

4부 사람 풍경
재미나는 인생 | 백구두 | 다비 | 장삼에 대한 기억 | 여름 | 시차 20년 | 텃밭 | 집 | 외할머니의 왼손 | 목련과 춘자 | 노인은 나의 미래 | 딸에게 | 골목길 | 해바라기 하나 | 양순이 | 아들에게 | 첫사랑 | 천년살이 | 결혼식장에서 | 모든 죽음은 타살성이 있다 | 견딜 수 없네 | 몸, 지다 | 나를 받아주세요 | 그 집 앞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바람은 찢긴 깃발을 흔들어 정지된 풍경을 깨운다……”
일상의 순간을 소묘하는 80편의 아포리즘 에세이 《바람, 바람》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가 하나둘 옷을 벗으며 떠날 채비를 하는 이 계절,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세련된 언어와 필치로 그려낸 에세이집 《바람, 바람》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탁월한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인 노정숙 씨가 지난 십 년 동안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을 간추려 ‘아포리즘 에세이’로 엮은 것이다. 작가는 산문시를 연상케 하는 80편의 짧은 글 속에 그의 눈에 담겼던 세상의 다양한 표정들과 시적 전율의 순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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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 열심히 책읽기를 시작한지 어언~ 8년차. 하지만 그 종류를 따져보면 거의 완벽한 소설집중형이랍니다. 부끄부끄~ ;;;   올들어서 조금씩 에세이집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좋았던 글도 있고, 이게 뭐지? 싶었던 글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이번에 접한 이 글은 한마디로 말하면, 여태 읽었던 에세이 중 최고로 투박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뭔가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 표지와 색감에선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삶 그 자체의 투박함이 제대로 느껴진답니다. 처음... 더보기
  • 바람, 바람 - 노정숙 li**ngs | 2013-10-1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 곳곳의 바람은 서늘하면서도 달큼했다.    바람의 어깨에 기대 바람을 품고 벼린 날들의 기록이다. (p.143)   노정숙 작가와는 첫 만남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여행, 벌개미취,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지금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 소녀같이 순수하고 명랑한 감성을 가진 분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과 마주했다. 하지만, 나의 느낌은 그저 선입견일 뿐, 그녀의 글은 성숙한 어른의 것이었고 바다와 같이 깊고도 넓어서 나의 소견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게... 더보기
  • 가을에 딱 어울리는 책 so**63 | 2013-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짦은 단문에 긴 여운 그 울림은 오래오래 내 가슴을 울렸다. 책 광고 카피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일상의 순간을 묘사하는 80편의 아포리즘 에세이” 책을 읽으며 그녀 역시 엄마이며 아내이며 여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일상의 모든 것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듯 사물 하나에도 예사로이 넘어가지 않는 그녀의 사유가 잔잔히 남겨져 있었다. ‘3년 동안 쌓아두었던 소금자루에서 간수가 빠지면서 독기 쓴맛이 다 없어지며 단맛이 난다. 50년을 기울이고도 울끈불끈 삐죽빼죽 간수가 빠지지 않는 나... 더보기
  • 바람,바람 th**g12 | 2013-10-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작고 얇은 책이다. 글이 적고 짧은 책이다. 하지만 가볍고도 가벼운 바람이 온 세상 이야기를 싣고 다니듯이 그녀의 에세이들이 한없이 가볍기만하지는 않다. 작가 스스로 밝혔듯 반세기를 살았다고하니, 그 살아온 세월만큼이 어찌 실리지 않겠는가. 나 역시 그만큼의 시간을 겪었고, 또 그만큼의 시간을 겪은 이웃네들을 만나보면 모두가 바람에 실어보낸 사연 한보따리, 철학 한보따리씩 지니고 있음을 알겠다.   1부에서는 여행에서의 사색을, 2부에서는 어느것 하나 버릴수 없고 소홀할수 없는 사랑을 ... 더보기
  • 바람,바람 e4**2000 | 2013-09-28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이 가을 잔잔하면서도 평범하고도 내가슴속을 깊이 파고드는 에세이를 하나 만난듯합니다 자그마하면서도 이쁜 책 한권이 내게로 왔을때 그냥 한번 후루룩 사진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이쁜 사진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시한번 책장을 열기 시작했을때는 우리의 향수를 일으키는 소소한 일상들이 이쁘고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말들로 쓰여져 있을때는 가슴속 한글자 한글자를 새기게 되기까지 합니다. 반나절이면 금방 이 한권을 읽게 되겠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이쁜 사진들과 저자의 글귀들은 그녀의 반평생 인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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