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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무덤 강희진 장편소설

강희진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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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6605890(8956605890)
쪽수 268쪽
크기 152 * 210 * 20 mm /42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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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진의 장편소설『올빼미 무덤』. 폐쇄된 공간 속 어긋난 집단주의와 절대 권력에 의한 개인성 파괴라는 주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풍도라는 작은 공간에 한국 사회에 떠도는 여러 문제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압축해냈다는 점에서, 21세기 한국 사회의 풍자 소설로 읽어도 무방하다. 사건이 전개될수록 아이러니는 짙어지고 점점 안개 속을 더듬거리며 미궁으로 빠져드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다.

작가의 말

“아무리 착한 개인이라도 집단에 속하게 되면 내면에 숨겨져 있던 타인에 대한 공격성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그런 경험을 자주 했다. 어떤 때는 약자를 공격하는 무리의 일원이 되기도 했고, 반대로 그 집단의 공격을 받는 가련한 약자가 되기도 했다. 한동안은 그런 일들이 미성년 사회에서만 일어나는 일인 줄로만 알았다. 또한 독재자의 출현 역시 그 집단의 정치적 낙후성 때문에 생기는 걸로 여겨졌다. 그런데 왜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문제들이 끊이지 않고 생겨나는 것일까? 왜 개인성이 존중되는 SNS 시대에 예전보다 더 심각한 타인에 대한 공격성이 활개를 치고 있을까? 이 작품은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목차

Welcome to Poongdo
초고속 인터넷
사라진 무당
누나를 닮은 여자
알 수 없는 일들
서버 오류
전임 분교장의 실종
기억과 환멸
선장의 소란
대문 없는 마을
사건의 전말
마을축제
허깨비
고양이를 삼킨 쥐
이장, 행대감, 꿈, 현실
내가 몰랐던 일들
미역섬에서 생긴 일
깃발나무 숲
올빼미의 밤
Hello! I'm at Poongdo

추천사

윤후명(소설가)

섬이 있다. ‘있다’고 느끼는 순간, 섬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어교사로 그곳에 간 주인공은 그 이야기의 중심 혹은 배후에서 비밀을 품게 되고 그 전모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어쩌면 무서운 비밀을 본의 아니게 간직한 사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남해의 외딴섬, 초분의 땅 풍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떠도는 몽상의 고백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강희진 신작 장편소설 출간

★ 201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제7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우리 사회의 심부를 꿰뚫는 명철한 분석과 예리한 문장으로 동시대 실존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온 작가 강희진의 장편소설 《올빼미 무덤》이 출간되었다. 데뷔작 《유령》에서 온라인 게임 리니지와 탈북자라는 소재를 엮어 기발한 세계를 창조했던 작가는 출간 당시 많은 독자와 평자, 언론으로부터 ‘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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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글을 보러 갔다가 띠지문구를 보고 울렁거렸다. 외딴섬, 풍도, 삶과 죽음의 경계...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뭔가 근질근질한 이야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초등교사인 ‘나’는 눈에 비문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 눈에 안개가 끼거나 종종 이상한 것들이 나타나는 증세가 심해져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시골 분교장으로 지원해 남해의 외딴섬 풍도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배에서 만난 누나를 닮은 여인에게 끌리는 가운데 배 위에서 예쁘장하게 생긴 남성과 섬아낙들의 묘한 광경을 목... 더보기
  • 올빼미 무덤을 읽고 후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으로 역사 속 위인을 보고 있는데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그리고, 내가 읽은 소설책 속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모든 작가분들이 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희진 장편소설 올빼미 무덤을 보면서 생각이 났던 몇편의 방송이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열 네개 유리병의 증언, 전라도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 여수 여종업원 살인사건, 전남 염전 노예 옛날엔 고립된... 더보기
  • 올빼미 무덤 in**27 | 2016-12-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 소설에 관심을 가진건 순전히.... "남해의 외딴섬" 이라는 것에 혹한 것이었다.  거참 "남해"가 뭣이라고, 그 단어만 나오면 무시를 못하고 다시금 뒤돌아보게 되고 찾아보게 된다.  어쩌겠는가.  "남해" 전부가 다 내 고향은 아닐지라도 일단 남해사람만 만나도 반가운 것을......   근데, 몰랐네.  작가가 경남 남해 사천 출신이었다.  아하하하하하하, 사천... 참 친숙한 곳인데... 그리 자주 놀러는 못 갔지만, 암튼 작... 더보기
  • 올빼미 무덤 au**ey2820 | 2016-12-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Welcome to Poongdo! 풍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책을 덮고 리뷰를 쓰려 인터넷을 켰다가 네이버 창에 풍도라는 섬 이름을 검색해 봤다. 혹시나 남해의 외딴섬 그 조그만 낙도의 이름이 뜨지는 않을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방송한 풍도의 초분 영상이 유투버에 올라와 있고, 갖가지 종류의 천으로 장식된 남해전자호에서 굿을 벌이는 무당의 사진과 미국인처럼 영어하는 섬의 아이들과 어른에 대한 기사가 올아와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거대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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