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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진관

김정현 지음 | 은행나무 | 2008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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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2776(8956602778)
쪽수 275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헌신적인 아들이자 아버지였던 한 남자의 감동적 실화!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새로운 장편소설『고향사진관』. 10년 전 <아버지>를 통해 이 시대의 아버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던 김정현이 이번에는 자신의 친구를 모델로 한 실화 소설을 선보인다.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를 17년 동안 헌신적으로 모시며, 자신의 청춘을 오로지 가족을 위해 쏟아 부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대 후 복학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가려 했던 스물다섯의 용준은 제대를 앞두고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졌다는 전보를 받는다. 아버지는 깨어날 줄을 모르고, 장남인 용준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들을 책임지고 세상에 맞서게 된다. 그는 자신의 꿈을 접은 채 아버지가 쓰러지기 전 시작한 예식장업을 물려받는다.

친구들은 고향에서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용준을 부러워하지만,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고 싶었던 용준은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하루하루 말라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들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행복임을 깨닫게 된 용준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17년 동안 아버지를 모신다. 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이제 겨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찾은 용준에게 또다른 시련이 닥치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용준의 모습은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변해도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따뜻한 '고향사진관'과 같다. 효에 대한 의미가 퇴색된 요즘, 17년 동안 묵묵히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를 돌보며 자식의 도리를 다한 그의 이야기가 더욱 의미 있고 애틋하게 다가온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진정한 효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정현 김정현
1957년, 소백산자락 영주에서 태어났다.
1994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1996년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 아버지들의 초상을 그린 소설 『아버지』를 통해 수백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경제위기와 가족의 해체 등 당시의 어려운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 ‘아버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외 작품으로, 소설 『길 없는 사람들』『여자』『가족』, 산문집 『아버지의 편지』『아프가니스탄, 그 절망과 희망의 사이에서』 등이 있으며, 2002년부터 중국 베이징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중국인 이야기』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아버지가 되는 그 순간부터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아버지로서의 행위가 된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형제로서, 또는 자식으로서 하는 행위일지라도 그것은 고스란히 아버지의 행위가 되는 것이다.
-프롤로그, 7~8쪽

‘고향사진관’. 내 아버지의 상표다. 펑 하고 터지면 순간적으로 사라져 가물거리는 마그네슘 조명처럼 이제는 빛바랜 기억이든, 처음부터 초점이 흐트러져 흐릿한 기억이든, 내게 남은 아버지에 관한 모든 기억에는 ‘고향사진관’ 그 아버지의 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버지』로부터 10년, 그 사랑을 뛰어넘는 아들의 가슴 울리는 이야기

뇌사 상태의 아버지로 인해 젊은 날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실존 인물 서용준, 이 책은 17년의 세월을 한 정성으로 보살펴온 그의 감동적 실화를 소설로 엮은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아들로, 아버지로, 가장으로 산다는 것

10년 전,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이 시대의 아버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던『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이 신작 장편소설 『고향사진관』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
88만 원 세대와 취업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등의... 더보기

북로그 리뷰 (51) 전체보기 쓰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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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를 기억하며... ss**um | 2015-12-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제 140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애도하는 사람> 속에는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방랑자가 등장한다. 그만의 독특한 애도의 요점은 죽음이 잊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죽음을 기억하기 위한 주인공이 좀 색달라 보이긴 했지만 하루 동안에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타인의 죽음을 목도하고 아무런 감흥 없이 지나쳐버리던가. 그러나 목도하던 죽음이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다가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제야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고, 자신의 삶까지 돌아보게 된다... 더보기
  • 고향사진관 hw**o73 | 2010-04-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설 '아버지' 의 작가인 김정현이 고향사진관이란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아버지의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효심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 서용준이란 등장인물은 실제 김정현 작가의 절친한 친구이자 친구였던 사람이다. 친구였던..에서 알 수 있듯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의 이야기를 작가가 일년동안 써내려간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한다.   처음엔 아예 눈물을 각오하고 읽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적어내려가는 일기같은 책이었다. 눈물을 강요하지도 흑흑거리게 만들지 ... 더보기
  • 고향사진관 da**i51 | 2010-03-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을 읽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아버지, 그리고 아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보이지 않는 끈이 얼마나 단단히 매여있는지, 효자라는 이름으로만 불리기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용준이 책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시내 어느 한곳에 있을 것만 같은 고향사진관. 영주라는 도시는 나에게부모님과 함께 부석사와 선비촌을 둘러봤던 것이 유일한 기억이고 연결고리였다. 하지만 이젠 영주라는 말을 들으면 고향사진관이 더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여부모라는 이름으로 어느 누구도 끝까지 부모를 책임... 더보기
  • 고향사진관 kh**e9 | 2010-02-2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표지가 너무 정겨워 보이는 건 뭐지?...ㅋㅋ가게 옆에 있는 연탄이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고,앞마당에서 뛰어노는 강아지들...어릴 적 사진 하나 찍는 것도 큰 행사(?) 였는데,지금은 주위에 사진관들이 하나씩 없어지고사진이라는 것도 언제든지 찍을 수 있고디카로 찍다보니 인화도 거의 안하고 해서사진관에 거의 갈 일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필름으로 찍을 때는 사진관에 맡기고 언제쯤 나올까기대심에 부풀어 있던 때도 있었는데요즘은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기술의 발전이 좋기는 하지만 추억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건 왠지 쓸쓸한 기... 더보기
  • 전작 [아버지]를 믿고.고른 책.또 다른 아버지 그보다 더한 아들이야기.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예쁜 표지가 인상적이다.대학 졸업1년을 앞두고제대하자마자아버지의 가업을 잇게 된 주인공 서용준.젊음의 패기를가슴속에 품은 기개를 다 접고운신이 불가능한 아버지와아버지의 사진관을 물려받고형제들을 다 성가시키고.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는그때부턴 어머니..그러다가 덜컥 시한부인생을 선고받고이젠 죄스러운 심정으로 먼저 가 버린...이런 사람.요즘도 있을까?나라면 절대 못 할 거같은. 참 선한 사람.참 우직한 효심.누구에게도 아픈 말 안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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