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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MOOSI)

양장
이혜란 지음 | 이혜란 그림 | 은행나무 | 2007년 0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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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6601830(8956601836)
쪽수 173쪽
크기 173 * 227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메마른 오늘을 살아가는 내 안의 또 다른 나, 'moosi'!

마이너리티에게 위안을 건네는 카툰 에세이, 『moosi』. 'moosi'는 대학을 졸업했으나 직업 없이 자신의 방에서 주로 생활하는 20대 중반의 여성이다. 가족에게는 '목표도 없이 집에서 놀고 있는 한심한 낙오자'라고 무시당하지만, 스스로는 '단지 달리지 않는 비경쟁자'일 뿐이라고 외치며, 그들의 위협적인 눈을 담대하게 무시하는 '나름의 낙관주의지'다.

이 책은 마이너한 'moosi'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의 철학을 담고 있는 카툰 에세이다. 20대 중반의 여성이 정체된 삶을 살아가며 느끼게 되는 기쁨, 슬픔, 희망, 절망, 그리고 외로움 등 사소한 감정이 녹아 있는 청춘 보고서이기도 하다. 직업 없이 살아가는 20대의 마이너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표정이 살아 있는 독특한 일러스트와 75편의 에세이에는 막막한 현실을 물려받은 20대의 치열한 고민과 사소한 즐거움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moosi'가 전하는 삶의 철학은 경쟁의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적인 가치와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고 있다. 양장제본.

목차

나는 외롭다
하찮은 나
나는 잠들지 않았다
밀가루 인형
코파기
우나기와 벽
무관심의 말
생각이 빨랫줄에 걸렸다
포옹
토할 때까지
나는 그들의 진리를 아직도 모른다
손톱


아무도 나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생선 다듬기
시끄러운 한숨
아무도 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눈치
발가락이 닮았다
서른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통을 함께 하니 그 비어있음이 알맞아 수레로서 쓰인다 - 노자
이해

삶은 강요한다
햄버거와 속력
인간의 조건
거짓이 나에게 동의를 구했다
교활한 바나나
낙타와 나
책임감
노예근성
생선과 할머니
불량조건에서 자기의 능력을 여전히 발휘하는 당나귀
누군가는 죽어야 하겠지만 나는 아니다
오물의 미적 질서

그러나 나는 이렇게 살아갈 뿐이다
호빵에 대한 사색
라면 끓이기
설거지
생선 튀기기
살코기 덩어리
나는 잠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경향이 있다
귀지와 코딱지에 관한 조용한 언쟁
귀지와 코딱지에 관한 노골적인 언쟁 -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쟁이 가장 훌륭한 전략이라고 손자가 말했다
나무늘보와 장자의 꿈
나무늘보와 나 - 자는 습관
무용의 유용
집착 그리고 변기
권태로운 왕

나의 친구 무관심은 이렇게 산다
담배
장애, 불가능에 대하여
약재 냄새가 배지 않은 약장
평균대 위에서
당나귀, 낙타, 무관심, 무시
무관심의 결심
당나귀 꼬리의 터럭을 밟고 도망간 흰쥐 이야기
무관심이 내게 말했다
무관심이 내게 다시 말했다
노란 자동차
타인을 향해 기다려줄 수 있는 시간
크림, 도넛, 밀크셰이크

타인의 삶을 훔쳐본다
석류아저씨와 질서
노쇠한 당나귀와 파스
쓰레기봉투 속 벼룩신문 속 생후 이 개월의 개가 산 채로 매장된 이야기
집중
관계
'Big Jim' for Samu social de Paris by Publicis Conseil - Nobody is strong enough to live in the street
입장의 차이
사막 그리고 멈춤
조개탕과 남매
Paper Moon

탁족, 인간적인 면모가 부족한 내가 세상이라는 물에 한쪽 발을 담군다
떠나기
바다에는 소금이 없다
울림
서투른 관찰자 시점의 나
타자기로 쓰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
대답의 부족함
예후디 사부가 나를 택한 이유는 내가 가장 작고, 가장 더럽고, 가장 영락했기 때문이다
독립은 나의 것
독립 그리고 순망치한
고도를 기다리며

출판사 서평

메마른 오늘을 살아가는 내 안의 또 다른 나, moosi
마이너한 그녀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작은 삶의 철학들

|이 땅의 마이너리티들에게 위안을 전하는 포근한 카툰에세이|
moosi(무시)는 대학을 졸업했으나 직업 없이 자신의 방에서 주로 생활하는 20대 중반의 여성이다. ‘목표도 없이 집에서 놀고 있는 한심한 낙오자’라고 무시당하지만, 스스로는 ‘단지 달리지 않는 비경쟁자’일 뿐이라고 외치며 그들의 시선을 담대히 무시하는 나름 낙관주의자다.
이 책 《moosi》(은행나무 刊)는 니트족(NEET族)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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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가벼운책이 주는 진실 sa**tmt | 2007-08-0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가벼운책이 주는 진실이기도 하다. 무거운 철학이나 무슨 거대한 내용을 담은 책들에게선 볼수없는 진솔함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 아마도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될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과정들이라도 진짜로 무시할수도 있지만, 무시속에서 만나는 저자의 말들은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고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만이 써낼수있는 진실을 보여준다.   캐릭터가 맘에 들지않는다는 솔직한 생각과는 정반대로 글들속에 묻어나는 있는그대로의 뱉어놓은생각들을 보면서, 어찌보면 사람들은 같은처지에 처하면 같은 생각들을 하게끔 되는게 아닌가 하는... 더보기
  • 3권을 샀다 hk**691 | 2007-01-18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아이들 책 위주로 사는 편인데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됐는데 참, 다양하게 와 닿았다고나 할까? 창작작품으로써 이런게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카툰/에세이로써 만족감이 느껴진 작품이어서 선물로 드리기 위해 2권 더 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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