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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중년의 삶은 어떻게 비극으로 내몰리는가

앵거스 디턴 , 앤 케이스 지음 |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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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2021.11.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47547277(8947547271)
쪽수 448쪽
크기 152 * 215 * 34 mm /74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eaths of Despair and the Future of Capitalism / Anne Cas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60만 명에 이르는 소리 없는 죽음…
이 비극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 신작
· 경제 유튜버 슈카(슈카월드)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60만 명. 쉬이 가늠되지 않는 숫자다. 15만 8,000명.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앞의 숫자는 199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사망한 사람의 수고, 뒤의 숫자는 그중 2017년 한 해에 해당하는 사망자 수다. 15만 8,000명의 사망자는 매일 세 대의 보잉 737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전원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 사망자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 중년 백인층의 사망률에 돌연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즉 20세기 들어 멈춤 없이 낮아지던 사망률의 흐름이 계속 유지되었다면 죽지 않았을 사람의 수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과 보건경제학의 귄위자 앤 케이스는 이처럼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죽음에 ‘절망사’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는 저소득·저학력 백인층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살,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죽음이다. 경제학의 두 거장은 오늘날 미국을 강타한 절망사라는 비극, 어쩌면 머지않아 다른 나라와 다른 세대의 문제가 될지 모르는 전염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두 저자는 절망사라는 단서에서 출발해 미국의 경제 시스템과 사회 전반을 해부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고들어, 우리가 보다 더 공정한 세계로 가기 위해 필요한 해법을 제시한다. 불평등과 불공정, 능력주의와 교육 양극화, 경기침체와 실업, 독과점과 정경유착, 공동체 붕괴와 가족 해체까지 한국의 상황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문제와 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담겨 있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경제 유튜버 슈카(슈카월드)가 추천했다.

상세이미지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서론_오후의 죽음

1부_비극의 서막

1장_폭풍이 일어나기 전의 고요함
생과 사: 기대수명과 사망률│변화하는 죽음의 얼굴│생물학과 행동, 의학과 사회과학
2장_분리 상황에 대한 증거들
미국 예외주의, 과거 청산, 무리로부터의 이탈 그리고 사실들│사망률의 지형도│문제를 같이 안고 가기: 연령 효과와 코호트 효과
3장_절망사에 대하여
하지만 다른 뭔가가 일어나야 한다│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절망사

2부_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4장_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과 낮은 사람들의 생사
인생에서 교육의 의미│교육과 능력주의│죽음과 교육│태생적 운명
5장_흑인과 백인의 죽음
흑인과 백인 사망자에 관한 사실들│현재 절망사의 위험에 처한 흑인과 백인│아프리카계 미국인이 겪는 절망
6장_살아 있는 사람들의 건강
살아 있는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평가│건강 상태에 대한 자기 보고│다른 척도들│일할 수 있는 능력│죽음의 배경
7장_고통의 비참함과 미스터리
미국의 고통│고통에 대한 사실들│늘어난 고통의 원인과 결과
8장_자살, 약물 그리고 술
무엇이 자살을 유발하는가?│마약과 술
9장_오피오이드와 죽음
오피오이드의 문제│문제의 자초지종│유행병과 절망사│기업의 권력과 개인의 웰빙

3부_경제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10장_잘못된 흔적: 빈곤, 소득 그리고 대침체
빈곤│불평등│소득과 대침체│유럽의 경기 침체, 긴축 그리고 사망률│죽음과 탈산업화│대침체의 재연
11장_일자리 양극화의 심화
에스컬레이터가 하나에서 두 개가 됐는데 그중 하나가 멈추다│성장, 소득 불평등 그리고 임금│소득과 임금│우리는 하락과 정체를 과장하고 있는가?│노동력 안팎│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일의 성격 변화
12장_가구 양극화의 심화
결혼│출산│커뮤니티│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까? │가족, 커뮤니티, 종교의 쇠퇴

4부_다시 쓰는 자본주의의 미래

13장_삶을 무너뜨리는 미국의 의료 서비스
의료비 지출과 기대수명│미국인들은 지출로 무엇을 얻을까?│돈은 어디로 갈까?│누가 돈을 내는가?: 거액의 의료비 지출이 초래한 결과│의료 서비스 관리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갈취 행위 논란
14장_자본주의, 이민자, 로봇 그리고 중국
이민자와 이민│세계화, 무역, 혁신, 로봇│정책과 세계화│미국의 안전망: 세계화와 인종
15장_기업과 소비자와 노동자
미국 자본주의, 그때나 지금이나…│독점 및 과점이 초래한 과도한 비용│시장 지배력 확대의 증거│시장 지배력은 현재 해결해야할 문제인가?│노동시장과 수요 독점: 저임금을 가능하게 하는 힘│더 적대적으로 변한 직장과 노조의 쇠퇴│기업의 행태│워싱턴의 기업과 노동│오늘날 노동자들이 놓인 환경과 자본주의의 미래
16장_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피오이드│의료│기업 지배 구조│세금과 복지 정책│독점 금지│임금 정책│지대추구│교육│다른 나라들을 위한 교훈│실패가 아닌 미래

감사의 말

추천사

슈카(전석재)(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자)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중년 백인 사이에서 사망률 상승이 발견되었다. 두 명의 저자는 이 죽음의 원인을 절망에서 찾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절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한편 절망은 분노를 불러왔고, 이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 더보기

로버트 D. 퍼트넘(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학 교수, 《우리 아이들》 《나 홀로 볼링》 저자)

곧바로 고전이 될 책이다. 절망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역사적 이야기를 발굴해냈다. 국가 절망의 시기에 이보다 더 시의적절하고 더 희망에 찬 책을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툴 가완디(외과의사,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저자)

이 책은 경제가 번창하고 주식 시장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삶이 궁핍해지면서 어떻게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게 됐는지를 보여준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구호를 각색해 “바보야, 문제는 불... 더보기

앨리 러셀 혹실드(UC버클리 사회학 명예교수, 《감정노동》 저자)

국내외에서 로봇 및 값싼 노동력과 벌여야 하는 경쟁 때문에 자본주의는 블루칼라의 삶을 추락시키고 있다. 그들은 사망통지서에 적혀 있지 않은 알약, 술, 총 등으로 하나둘씩 외롭게 죽어간다. 두 명의 저자는 남성들이 약물 과다... 더보기

마이클 마멋(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역학 및 공중보건학 교수, 《건강 격차》 저자)

교육 수준이 낮은 미국 백인들이 절망사에 이르는 이유는 건강보험제도 이용의 어려움이나 건강한 생활양식에 대한 무지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 두 일류 경제학자가 절망사라는 현대적 전염병의 발병 원인을 사회적 요소에서 찾았다. ... 더보기

책 속으로

현재 한국은 미국처럼 심각한 약물과 술로 인한 사망률이 올라가고 있지는 않지만,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은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2016년 자살률은 10만 명당 25.8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죠. 한국은 전 세계 역사상 가장 놀라운 변화와 경제 성장을 이뤄낸 국가지만 그런 변화의 이면에서 사람들은 ‘사회적 안식처(social moorings)’로부터 단절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_한국의 독자들에게

코로나19가 창궐하기 훨씬 전부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기 거대한 미스터리가 하나 있다. 산업이 발전하고 과학·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자연히 국가 전체의 부가 커진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안에서 국민의 건강 수준이 올라가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것이 상식이다. 기대수명의 증가와 사망률의 하락은 20세기 동안 인류가 이룩한 진보 중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미국은 이 위대한 성취의 증거였다. 그런데, 멈춤 없이 상승 곡선을 그리던 이 지표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백인 중 45세에서 54세 사이에 해당하는 백인 연령층의 사망률이 높아진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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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어두운 자본주의의 단편 li**y48 | 2021-08-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개인적으로 요즘 취업이 힘들고, 능력주의와 실업난으로 힘든데 정말 이런 절망적이고 괴로운 상황에 딱 알맞는 책이라 더더욱 애착이 가는 책. 무엇보다 자본주의와 불공평, 배경은 고려하지 않고 급급하게 되는 경쟁체계와 능력주의에 한탄스러움만 되뇌이고 있을 때,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는 신격화되었지만 그 일면의 절망과 좌절, 힘든 상황들이 사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요즘,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이것은 우리 체제의 공통된 문제점이라는 것까지 정말 이루 말할수 ... 더보기
  • 흔히 40대는 질병 보다 자살로 조용한 죽음을 맞는다, 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벌써 몇 해 전입니다. 이전에도 현재도 이후에도 어떤 극적인 해법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없어지지 어려운 비극적인 통계라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니 성인이 되고 어른이 되고 직장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시민이 되고... 여러 아름들로 불리는데, 공통점은 감당해야할 책임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흔히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삶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래서 스스로의 판단도 타인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정신이 고통스러우니 정신이 망가지... 더보기
  •         중년 백인 미국인들의 자살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총사망률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데 의문을 품으며 시작된 이 책은 4년제 학위가 없는 비(非)히스패닉계 백인 미국인들의 '절망사'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절망사'란 '절망'으로 인한 죽음으로 자살, 약물 과다복용, 알코올성 간질환을 원인으로 한 죽음을 가리키는데, ... 더보기
  •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만들어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마비시키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불과 3개월 만에 유럽, 미국 등 우리가 그동안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났다. 자유, 인권 등 허울 좋은 단어 뒤에 숨겨진 전체에 대한 배려와 공익성의 부재는 전 세계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 그중 가장 많은 피해를 남긴 국가이자 부정적인 이면을 드러낸 국가는 다 아닌 미국이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25일 기준, 3,4... 더보기
  • 절망사(Deaths of despair).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이 단어에 응축된다. 이 절망사(절망으로 인한 죽음)는 자본주의의 TOP인 미국 사회의 문제를 해부하고 진단함으로써 미국 사회, 미국 자본주의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치유해보겠다라는 의미로 출발한다. 산업혁명이후 200년이 넘게 계속되어 온 자본주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이제는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미국을 넘어서 전세계 인류에서 득이될수있는 새로운 문제로 돌아봐야 하는 기회로 삼자는 이야기인것 같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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