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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정지음 지음 | 민음사 | 2021년 0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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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주간베스트 43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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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1 ~ 한정수량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72114(8937472112)
쪽수 248쪽
크기 129 * 189 * 25 mm /38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모자람은 꽤 괜찮은 친구”라는 정지음의 말을 믿는다.
-문보영(시인·작가)

질병에 절망하여 주저앉기는커녕
눈물에서 짠맛을 뽑아 배추라도 절일 기세다.
-이주현(『삐삐 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저자)

*새하얀 밤과 깜깜한 낮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부 인사
*엉망진창 실수투성, 미워했던
지난 시절에 건네는 화해의 기록
8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인 정지음 작가의 『젊은 ADHD의 슬픔』이 출간되었다. 『젊은 ADHD의 슬픔』은 저자가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25세의 어느 하루에서 시작한다. 깜빡 잊어버리고 뭐든 잃어버리는 실수투성이 삶에 익숙했던 그는 진단 후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성격적 개성이라고 생각했던 특성들이 단지 질환의 증상일 뿐이라는 허무함과 괴로움, 어린 시절에 ADHD 치료를 받았다면 남들처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을 거라는 후회와 미련. 위로를 얻고자 비슷한 고민을 하는 ADHD 환자들의 이야기를 찾아보지만 전문 의학서의 차가운 ‘사실’들만 마주해야 했던 저자는 ‘흩날리는 집중력’을 붙잡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보기로 다짐한다. 『젊은 ADHD의 슬픔』은 엉망진창 실수투성이인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따뜻하게 품어 주는 화해의 기록이다. 못난 자신 때문에 외롭고 괴로운 모든 이를 향한 위로의 손길이기도 하다.
선정 및 수상내역
- 8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목차

프롤로그 9

1장: ADHD 진단을 받다
싫어하는 것에도 싫증이 난다 15
ADHD 자가 진단과 변명 20
정신과는 마법 상점이 아니었다 29
ADHD, 경계성 지능장애, 우울증 34
ADHD에 대하여 39

2장: 성인 ADHD로 살아가기
ADHD라도 뭐 어때 ㅑ용 42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도는 학생 50
1999번째 과음을 반성하며 55
나는 능동적 불면을 선택했다 61
‘지 결혼식에도 늦을 년’이라는 평가에 대한 고찰 66
불완전하고 지속 가능한 청소 대작전 70
ADHD의 금전 감각 78
너무 시끄러운 고독 84
자기 학대 사용법 90
6년 차 ADHD가 많이 받는 질문 95

3장: 병원에 가다
ADHD 치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104
ADHD 약물치료, 효과와 부작용 109
ADHD 와 우울증에 대하여 118
정신과 속 작은 에피소드들 124

4장: 내가 만난 세계
네가 부잣집 아이라면 좋았을 텐데 134
세 자매 중 둘째여서 난 좋아 138
부모라는 세계, 학교라는 벽 144
‘금사빠’의 미성숙 연애론 151
사랑 얘기 같은 이별 얘기 157
우리 딸은 언제 결혼할 거야? 161
하자 인간의 완벽한 고양이 166
우리는 지옥에서 온 사고뭉치 173
와르르 맨션의 주민들 180
DEAR ADHD 185

5장: 나와 글쓰기와 타인
ADHD가 글을 쓰기까지 190
독서의 목적 196
당신을 미치게 한 것을 후회합니다 205
ADHD라고 말할까 말까? 211
우울증 약보다 글쓰기를 믿어서 216
완전무결한 상냥함 221
비공개 천재와 천재 사냥꾼 225
행복을 설계하는 ADHD로 살기 230

에필로그 240
추천의 글 244

추천사

문보영(시인˙작가)

이 책은 사람이 되는 것이 장래희망인 어떤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솔직하고 소심한 장래희망이라니. 그러나 이 소박한 목표는 너무나 쉽게 좌절된다. ‘평범함’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성인 ADHD를 겪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 더보기

이주현(『삐삐 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저자)

정신질환의 무게에 질식하지 않고 한 발 나아가는 것은 자신에 대한 ‘앎’으로부터 시작된다. ‘전두엽 이상’으로 인한 실수 연발, 주의 산만을 신랄하게 자조하면서도 줏대를 잃지 않고 자기점검을 해 나가는 과정이 유쾌하다. 질병... 더보기

책 속으로

스스로를 정의해 보려고 질문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불완전한 괴물’이라는 대답이 따라 붙었다. 나라는 존재는 파괴적으로 무능력해서, 자신을 망치는 식으로만 완전해지는 듯했다. 앞으로도 책에 쓰인 대로 망해 가겠지, 충동과 우울을 뭉쳐 공기놀이나 하며 살겠지 싶었다.
스티브 잡스나 에디슨도 ADHD라지만 위안이 되지는 않았다. 내가 아이폰이나 전구에 버금가는 발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들과 동등해진 느낌에 기쁠 수는 없을 것이었다.
희망이 옅어질 때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 싶었다. 작가가 한국의 미혼 여성 A... 더보기

출판사 서평

캄캄한 낮과 새하얀 밤을 보내는
ADHD 동료들에게
성인 ADHD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ADHD’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는 아마도 수업 시간에 교실을 뛰어다니는 남자아이의 모습일 것이다. 회의 시간에 홀로 공상에 빠지고 중요한 미팅을 깜빡하고 흡연과 음주 욕구에 매번 굴복하는 성인 ADHD 환자의 모습은 잘 그려지지 않는다. 성인 ADHD의 증상은 아동 ADHD와 다른 모습으로 발현될 뿐 아니라 개인의 특성으로 이해되기 쉬워 당사자조차 질환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성인 ADHD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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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젊은 ADHD의 슬픔 pr**love | 2021-07-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절구절 읽는 순간마다 손과 눈을 책에서 뗄 수가 없어지고, 표현이 너무 생생하고 보는 내내 절절해서 서늘한 한기가 스쳐가는 중에도 식은 땀이 흘렀다. 무슨 이런 파격적이면서도 적나라한 문자들의 연장선이 다 있을까 싶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우리 시대에 이런 문학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묘하게 반갑고 마구 좋아지는 그런 책이었다.   내가 아는 한에서, 꽤 증상이 심각한 ADHD증상을 가진 분이라면, 재능이 있음에도 이렇게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 ... 더보기
  • *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른 ADHD들도 나처럼 새하얀 밤과 깜깜한 낮을 보내는지 궁금했다. 친근하고 정중하게 안부를 묻기 위하여, 일단 나의 이야기를 썼다. 모자란 글들을 초대장 삼아 전송할 수 있다면, 나의 해묵은 패배감도 즐거운 파티의 호스트가 될 것이었다.···나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고, 이는 어릴 적의 발달장애를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세하지만 가짓수가 많은 불가능과 축축한 우울이 0세부터 들러붙어 있었다. 서른에 닿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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