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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박수용 지음 | 김영사 | 2011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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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54859(893495485X)
쪽수 435쪽
크기 153 * 224 * 30 mm /80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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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추적과 잠복 끝에 마주한 시베리아호랑이에 관한 극적이고 경이로운 기록!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은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생존을 향한 강렬한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한 EBS 다큐멘터리 ‘시베리아호랑이-3代 의 죽음’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다큐멘터리스트 박수용PD의 집념과 도전정신, 끈질긴 열정으로 마주한 블러디 메리라 불리던 한 암호랑이의 가족을 3대에 걸쳐 관찰한 기록을 담고 있다. 우수리(연해주) 원주민의 신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기상이며, 정신적 상징이기도 한 시베리아호랑이를 찾아 저자는 한 해의 절반은 호랑이의 흔적을 찾아 산맥을 넘고 숲을 헤맸고, 나머지는 땅굴 속에 몸을 숨기고 호랑이를 끊임없이 기다렸다. 매년 수십 마리씩 죽어가며 인간의 손에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를 향한 애정으로 생명의 위협과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이겨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삶을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계에서 한 시간도 기록되어 있지 않던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를 1,000시간 가까이 영상으로 기록한 저자는 1995년부터 우수리와 만주, 북한 국경, 그리고 남한의 백두대간 줄기를 오르내리며 오지 않는 호랑이를 끝없이 기다리며 때로는 자연에 순응하고, 때로는 자연을 원망하며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 사람을 극도로 피하는 조심성과 매사 끈질긴 집요함을 지닌 블러디 메리를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호랑이의 탄생과 죽음, 인간의 잔혹한 밀렵 현장 등을 목격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라져가는 시베리아호랑이와 우수리 원주민의 애환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삶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수상내역
- 프랑스 쥘 베른 영화제 관객상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 특별상 ‘AMBA’ 수상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북트레일러

* 출판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지 될 수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박수용

저자 박수용은 196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박수용은 거창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EBS에 입사한 후, 20년 동안 자연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현재는 네이처21의 대표로서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은 연출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라고 말하는 그의 작품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와 끈기로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되어 관찰한, 동물들의 세밀한 일상을 바탕으로 한다. 거기에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더해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가지고 살아감을 보여준다. 1995년부터는 문명의 도전 앞에서 멸종에 직면한 시베리아호랑이들의 응전, 생존을 향한 그 강렬한 투쟁을 7편의 사실적이고도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그 결과, 세계에서 한 시간도 기록되어 있지 않던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를 1,000시간 가까이 영상으로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영국의 BBC, 일본의 NHK가 수차례 시도했음에도 무선전파발신기를 단 호랑이를 제외하고는 단 한 컷도 촬영하지 못한 시베리아호랑이를 관찰 기록한 것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일이다. 한국방송사상 최초로 북한의 조선중앙 TV에 방영된 《야생의 朝鮮谷 호랑이 1,2》를 비롯하여 《야생의 시베리아호랑이 생포기》 《인간과 호랑이, 공존과 멸종의 갈림길》 《한국호랑이, 그 흔적을 찾아서》 《시베리아호랑이-3代의 죽음》 《침묵의 추적자》 《한국의 파충류》 《수리부엉이》 《쿠릴열도》 《두만강》 《캄챠카》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제3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제35회 백상예술대상 비극悲劇상, 제8회 도쿄국제지구환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8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품상, 제11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올해의 PD상, 제2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제1회 삼성언론상 外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 책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의 바탕이 된 시베리아호랑이-3代의 죽음》으로 프랑스 ‘쥘 베른 영화제’ 관객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영화제’ 특별상 ‘AMBA’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2010년 러시아의 푸틴 총리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주최한 ‘세계 호랑이 보호를 위한 정상 회담’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목차

서문 20년의 기다림, 1000시간의 기록

1부 블러디메리
해골분지의 암호랑이
달리는 베이스캠프
시호테알린 산맥의 정령
'회색곰 위브'처럼
용의 등뼈를 넘다
호랑이가 낚시하는 법

2부 숲의 신, 암바
미녀 박사와 산지기
호랑이는 흔적을 남긴다
폭풍의 정령, 테무
안개 속의 사슴 사냥
강한 새끼만 키운다?
하늘나무
해변의 호랑이 가족
호랑이를 신으로 믿는 사람들

3부 만남, 그리고 이별
'호텔'짓기
날씨는 차고 소나무는 푸르다
우수리 숲의 도전과 응전
월백月白, 설백雪白, 천지백天地白
고독과 열망 사이
메리 크리스마스, 블러디 메리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호랑이를 팝니다
설백과 천지백의 갈등
눈이 녹는 계절

4부 새로운 세대
숲 속의 파문
진달래와 호랑이
우연한 만남
야수의 밤
들국화

5부 또 한 해의 겨울
헨젤과 그레텔
우수리 숲의 미래
왕대의 향수鄕愁
호부虎父 밑에 견자犬子없다
사라져가는 것들을 위한 의식
살아남은 자의 슬픔
그래도 호랑이는 살아간다

에필로그 세빙細氷
작가의 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까

책 속으로

올듯 말듯하던 봄이 왔다. 그 한발 앞에서 쓰러졌다. 우수리사슴들에게는 공포의 장소지만, 그들이 해안으로 이동하는 봄철, 해골분지를 포함한 라조 동해안 지역은 블러디 메리가 새끼를 낳아 기르기에 더없이 좋은 영토가. 그녀가 새끼를 잘 키우기로 소문난 또 다른 이유다. 그녀의 얼굴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다. 그녀가 훅 불어내는 콧김의 감촉이 나의 왼손 등을 스쳐가고, 마침내 그녀의 죽음까지 목격하리라고는, 나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p28

낙엽을 끌어다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폈다. 침낭 속으...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상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백두산호랑이와 그들을 20년간 추적해온 한 남자의 빛나는 생명애! 호랑이의 탄생에서 죽음, 그리고 희로애락까지, 몸짓, 눈빛, 발소리, 숨결을 완벽하게 포착하다!
호랑이에 관한 모든 것을 전율이 느껴질 만큼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털 한 올 한 올까지 놀랍도록 사실적으로 재현해내다! 지구상 마지막 설원 시베리아의 지배자 ‘블러디 메리’와의 뜨거운 교감을 통해 소름 끼치도록 짜릿하고 선명하게 그려낸 강렬한 생존의 드라마! 눈앞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호랑이의 위대한 숨결, 위대한 혼이 가슴 벅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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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sa**san1 | 2018-12-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제목의 의미는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긴 하는데 여하튼 시베리아호랑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는 이름만 그렇게 붙었지 실은 연해주(우수리)와 만주 그리고 예전에는 남한에도 살던 호랑이를 일컫는다. 지역마다 그 지역의 이름에 호랑이를 붙여 불러왔다. 우수리호랑이, 만주호랑이, 한국호랑이 이런 식으로 말이다.   우리는 호랑이라고 하면 아주 강력한 육식동물이라 산에서 무서울 것 없이 지낼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매우 조심스러운 동물이라 그들을 조사하는 연구자들도 거의 볼 수가 없다... 더보기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mo**34 | 2012-1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베리아 호랑이는 참 신비롭다. 사실 '짐승'인건 다를 바 없는데 뭔가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함부로 해선 안될 것 같은 존재.마치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아우르는, 그 선봉에 서 있는 대표자 내지 대변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간이 자연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서 시베리아 호랑이는 기꺼이 몸을 일으켜 날카로운 송곳니를 인간에게 들이댈 것이다.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처참한 상황을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세대를 잇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려 하는, 시베리아의 영혼을 소개한다.   ... 더보기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gu**on | 2012-01-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주 어릴적 4~5살 때 함양산청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지요.  추석쯤에 집앞 마당가에서 달을 보며 사람들과 놀고 있었을 때에 호랑이가 집앞의 대숲에 나왔다고 다들 집으로 들어가라고 난리가 났었지요.  어린 마음에도 겁은 났지만 대숲을 보았더니 두 개의 번쩍이는 불빛을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뚜렷이 기억이 난답니다. 그 후 호랑이에 대한 기억에 동물원을 가면 꼭 호랑이는 오래도록 보고 오곤 했었지요.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책이 호랑이를 관찰한 책이라는 것을 보고 너무나 읽어 보... 더보기
  •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 qu**tz2 | 2011-12-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날이 뜨거웠던 탓인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질끈 감아버린 두 눈은 언제 즈음 다시 세상을 바라보게 될지 기약할 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도 무기력해보이는 이들을 세상은 용맹하다고 했다. 울타리에 갇혀 그저 주어지는 먹이만 받아먹을 것 같은 존재로부터 용감무쌍함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 것만 같았는데 인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습이 발현될지도 모르겠다. 호랑이는 시시함이다. 요즘 아이들은 차라리 현란한 게임기나 똑똑한 스마트폰 따위를 선호한다. 다듬어지지 아니한 호랑이의 야성적인 모습은 그들의 기억에 아예 없는 ... 더보기
  • 멋진 설경뒤엔 .. 이 책의 주인공인 백두산 호랑이가 늠름하게 있다..   박수용 PD이력과 서문 만으로도 백두산 호랑이에대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진다.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으나   20년간 추적한 그의 인생과 기억들을 어떻게 담았을까 싶었다..   이책은 백두산 호랑이의 백과사전인듯 할 만큼 연구되어있었고..   글만으로 부족한듯.. 현실감있는 사진들과 그림은 .. 생생하게 읽고 상상하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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