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도쿠나가 스스무
도쿠나가 스스무(Susumu Tokunaga) 일본에서 가장 인간적인 의사라고 평가받는 도쿠나가 스스무. 그는 1948년 돗토리 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오사카의 한 종합병원과 돗토리 적십자병원에서 27년간 내과의로 근무했다. 그러다가 지난 2001년 말 죽음에 임박한 환자들과 함께하고 싶어 돗토리 시내에 ‘들꽃 진료소’를 개원하게 되었다. 그는 이 진료소에서 몸과 마음의 병, 노환 등으로 죽음과 맞서 싸우는 환자들을 돌보며 의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1992년 지역 의료에 높은 공헌을 한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제1회 와카쓰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많은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의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의 병원에는 늘 환자들이 몰려들고, 일부러 그의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책 속에는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의 입지를 정하고, 행동하는 그의 인생관이 반영되어 있다. 또 그의 앞에서 행복하게 웃으며 죽어가는 수많은 환자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너무도 서민적인, 너무도 친구 같은 의사와 죽음의 순간에도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는 환자들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단순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난 1982년 『죽음 속의 미소』로 제4회 고단샤(講談社) 논픽션상을 수상했고, 그동안 『죽음의 리허설』『대화술과 간호론』『친절한 병동』『격리-고향에서 쫓겨난 한센병 환자들』 등을 저술한 바 있다. 한은미 일본 바이코 중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졸업.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회상』『여성을 위한 그리스 신화』『도련님』『일본인 이야기』 등이 있다.
일본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일본어 번역과 일본어 강사 등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알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탬플릿 글쓰기』『스토리텔링 7단계』『나를 사랑하는 법』『도련님』등 50여 권이 있다.
목차
- 글머리에
-
오늘도 나는 사람을 만난다
-
나는 오르가슴이 좋아
말미잘에게서 배우는 지혜
황무지에 핀 들꽃
나도 성실했던 적이 있었다
천국 귀
즐거운 참패
좋아하는 마음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성격이 있다
죽마고우, 히로짱
-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
-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운 숫자
위생병 출신 후루타케씨
밤하늘에 핀 하얀 배꽃
미스터 림보
천천히 부채질을 해주었다
그것이 무엇일까?
-
내가 좋아하는 할머니들
-
잠자듯 조용히 가고 싶어
다 똑같아요!
묘지 부자
방송 금지어 사건
그냥 보고만 올 거야
병명 변경 신고
강아지풀
올해의 꿈
-
죽음을 향해 경례!
-
본처와 후처
애완견 '엘'
봄꽃 피는 날에
엄마와 딸
가을밤은 짧기도 하지
관 속에 잠든 아기
생명의 소리
신과 작은 꽃
죽음 앞의 미소
-
말의 위력
-
한밤중이군요!
비밀
나는 고백한다
백의 천사는 바쁘다
무릎 꿇은 의사
나, 돌아갈래!
나도 그렇게 변해가겠지
진심이 담긴 말
가짜 암환자
시인과 팩스
언어의 끈
돌의 기억
-
나의 진료 일기
-
사람들의 얼굴, 사람들의 몸
잠자는 모습 '69'
눈 내리는 언덕
꽃이 만들어내는 공간
살아 있는 우연
어느 여름날 아침 풍경
들꽃이 좋아
태양이 되지 못한 별 목성
햐쿠타케 혜성
해변의 화장터
눈으로 듣고 귀로 본다
-
나의 일상 이야기
-
유리창 닦기
수화기 저편
적나라한 삶
화요일
눈 오는 날의 풍경
놓쳐버린 것들
붕장어 도시락
그리운 저 곳을 향하여
세상은 넓지도 하구나
아내는 외출중
그리운 네팔
행복은 바다에서 온다
순례의 길
스위스 여행
돗토리 적십자병원
-
책을 마치며 ㅣ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이런 의사 앞이라면 웃으며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행복한 웃음을 안겨주는 한 의사의 가슴 따뜻한 산문집 - ◆너무도 서민적인, 너무도 친구 같은 의사와 행복한 환자의 만남 - “누구나 결국은 다 죽는다. 그러나 혼자 죽어가는 것은 외로울 것 같다. 죽음의 순간, 옆에서 지켜주며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너무도 친구 같고, 너무도 서민적인 의사가 있다. 그 의사에 대한 소문이 자자해 일부러 그의 병원을 찾아가 진찰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그를 자주 찾는다. 그 까닭은 그에게 가면 웃으며 행복하게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본에서 가장 인간적인 의사라는 평을 듣고 있는 도쿠나가 스스무이다. 1948년 돗토리 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그는 오사카의 한 종합병원과 자신의 고향인 돗토리 적십자 병원에서 27년 동안 내과의로 재직했다. 그는 의사이기 이전에 따뜻한 가슴을 지닌 한 인간이며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영혼의 치유사이기도 하다. 그가 주로 맡는 환자들은 대부분 죽음에 임박해 있는 사람들이다. 그는 이와 같은 환자들을 위해 자신이 쏟을 수 있는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그것을 통해 의사의 입지를 구축한다. 실제로 그는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의료의 문턱이 좀더 낮아져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의사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고 자성을 촉구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그와 환자들 사이에는 늘 웃음꽃이 만발하고, 삶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그에게 진찰을 받는 환자들은 하나같이 그를 매우 친근하게 생각하고, 친구처럼 대하고 거침없이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정성스레 환자들을 보살피는 한 명의 인간적인 의사와 죽음에 임박해 있으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는 환자들의 따뜻한 만남이 그려져 있다. - ◆들에 피어 있는 들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 “환자가 죽음을 앞두고 이별 파티를 원한다면 기꺼이 그 파티에 참석해 웃으면서 건배하고 싶다. 그런데 모든 죽음 앞에서도 이렇게 웃을 수 있을까. 나는 그러고 싶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사례가 속출한다. 그러나 자살자 앞에서는 웃으며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모든 사람이 들에 피어 있는 들꽃처럼 자신의 개성을 맘껏 펼치며 살다 죽어갔으면 하는 것, 그리고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죽음을 맞았으면 하는 것이 그의 작은 소망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늘 죽음에 임박해 있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치료하려 애쓴다. 그러면서도 죽음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는 죽음이 삶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솔직하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주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싶은 말기 암환자에게 술 한잔을 권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환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삶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 또 웃으며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도 자살을 결심한 환자가 병원에 실려오면 아주 천천히 의사 가운을 입고, 늦은 걸음으로 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환자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드디어 해냈군요. 고생했어요”라고 말해준다. 그 사람을 치료해서 살아나게 하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실례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급실에 도착한 환자의 맥박이 뛰지 않고 손이 이미 차가워졌으면 나는 속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한숨 돌린다. 그 사람은 원하던 바를 이루어낸 것이다. 그 상황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큰 슬픈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자신의 의지대로 일을 잘 수행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들리지 않게 조용히 속삭인다. “축하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자살은 죽음의 한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자살을 시도했으나 끝내 죽지 못한 사람들만큼 비참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번 등장한다. 눈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엄숙한 죽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웃으며 행복하게 죽어가는 모습도 있다. 또 자살로 삶을 마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죽어가는 사람도 등장한다. 그는 이런 다양한 죽음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 있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기도 하고, 인간 존재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책 속에는 또 웃음과 행복이 담겨 있다. 비록 몸이 아픈 환자들이지만, 저자와 환자들은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환자들의 갖가지 사연 속에 깃들여 있는 행복한 기억들과 유쾌하기 이를 데 없는 일화들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자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도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든다. 그야말로 따뜻한 사람들이 펼치는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늘 병원 안을 어슬렁거리며 환자들의 말을 엿듣고, 환자들과 수다를 떠는 그의 모습에서 권위적인 의사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의사라는 화려한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조촐함의 위대함, 겸허함의 미덕을 보여주고 있는 저자야말로 존재 자체로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 주변을 풍요롭게 바꾸어놓는 들꽃의 모습과 닮아 있다. 현재 그는 고향 돗토리 시에서 ‘들꽃 진료소’를 개원해 의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개인 의료원을 세우게 된 이유를 심신의 병과 노환, 죽음과 맞서 싸우는 한 생명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진료하고 싶었기 때문이고, 또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의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꿈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였다고 말하고 있다. - “중요한 것은 획일화에서 탈피하는 일이다. 각자의 개성을 분명하게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만의 희로애락을 느끼고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자신만의 좌절을 느끼며 자신답게 시련을 헤쳐 나가면서 자신답게 살다가 자신답게 죽어가는 것. 자신이 이 땅에 생명을 부여받고 삶을 부여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보답은 바로 자신다움을 지니면서 자신다움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16871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11월 01일 |
쪽수 | 336쪽 |
크기 |
160 * 18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