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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봄 심상대 장편소설

심상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31일 출간
세종도서 문학나눔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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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6909(8932026904)
쪽수 335쪽
크기 147 * 216 * 20 mm /4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봄, 그 저주받은 계절이 다시 시작됐다.

현대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심상대의 첫 장편소설 『나쁜봄』. 낙원이자 감옥인 기묘한 공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거슬러 쫓으며, 개인과 욕망이 억압된다면 과연 그곳이 낙원일 수 있는지 묻는 소설이다. 2013년 5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했던 글을 다듬어 묶어낸 것으로 저자가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작품세계의 서막을 연다.

개인이란 전체를 위한 하나의 부속물에 지나지 않고 독립된 세계를 가져서는 안 되는, 그래서 살인보다 ‘나’를, 개인적 ‘감정’과 ‘욕망’을 드러내고 고을 바깥을 궁금해 하는 게 더 큰 죄가 되는 ‘우리고을’. 기이한 조화와 결속으로 유지되고 있는 ‘우리고을’에 언젠가부터 특이한 유전병이 전해 내려온다. 모두 미남미녀로 태어나고 그중 절반이 불임이고 봄이 되면 광증을 보이는 젊은이가 번번이 나타나는 것이 그 증상이다.

봄마다 되풀이되는 젊은이의 광기를 막기 위해 미친 젊은이를 가려 화형에 처하는 ‘우리고을’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 그리고 다른 무엇도 아닌 살인 사건으로 광기가 고개를 든다. 범인들은 금세 일체의 범행을 자백하지만 수사관은 진범이 따로 있을 거라 의심하고 증거를 모은다. 한편, 도서관장과 촌장들은 마을 곳곳에서 광증을 드러내는 이들을 찾아다니며 그저 봄바람이 들었을 뿐인지 진짜 광인인지 판단해 나간다. 광증 여부를 판단하는 이 고을만의 기묘한 기준으로…….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상 어딘가에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실체는 있지만 이름이 있고 경험이 아니라 생각을 통해 건설한 이상향 ‘우리고을’. 저자는 치밀한 구성과 묘사로 유토피아이자 디스토피아인 기묘한 고을의 이야기를 구현해냈다. 원고지 1300매에 달하는 이야기 속에 의존명사 ‘것’이 단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문장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이번 소설은 초기 소설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명료하면서도 힘을 빼 쉽게 읽히는 문장들, 확연히 달라진 호흡과 저자만의 사유의 묘미까지 느끼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심상대 저자 심상대는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세 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묵호를 아는가』 『사랑과 인생에 관한 여덟 편의 소설』 『망월』 『떨림』 『단추』, 산문집 『갈등하는 신』 『탁족도 앞에서』 등을 펴냈다. 현대문학상(2001)과 김유정문학상(2012)을 수상했다. 현재 장편소설 『선생님을 위하여』를 ‘프리미엄조선’에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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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쁜봄

작가의 말_치언(癡言)

출판사 서평

‘나’ 없는 지상낙원,

욕망도 사라진 이곳에

저주받은 봄이 찾아왔다

마르시아스 심, 그리고 다시, 심상대

2001년 단편 「미美」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고 2012년 중편 「단추」로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심상대의 첫 장편소설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심상대는 1990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소설집 여섯 권과 산문집 두 권을 펴냈다. 2000년 연작소설집 『떨림』을 출간한 뒤 긴 공백기를 보냈던 그는 2012년 본격적으로 소설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등단 후를 크게 이분해보면 처음 10년은 마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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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봄 bk**0004 | 2015-01-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반적인 소설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쉽게 읽혀지지 않았지만 읽을수록 가볍게 보고 덮을 소설이 아님. 심상대라는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 보게 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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