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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저란트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장편소설

양장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지음 | 김진혜 ,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08월 08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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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2901(8932022909)
쪽수 255쪽
크기 128 * 198 * 20 mm /34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Faserland/Kracht, Christi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자신을 찾아 떠나는 청춘의 자화상!

독일 현대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소설 『파저란트』. 저널리스트 출신인 작가의 소설 데뷔작이자 독일 현대문학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알린 이 작품은 주인공 ‘나’의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며칠간의 여행 기록을 담고 있다. 1990년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재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독일 통일과 사회주의권의 붕괴 이후 개인의 삶이 어떻게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공허 속으로 빨려들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공허로부터 과연 어떤 구원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혼란과 가치관 붕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자화상을 ‘길 위의 인간’을 통해 그려 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저자 크리스티안 크라흐트(Christian Kracht)는 1966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뉴욕의 세라 로런스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독일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 중반 『슈피겔』의 인도 특파원으로 뉴델리에 갔다. 그 뒤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했으며, 그의 여행기는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존탁』에 게재되고 책으로도 출간됐다. 1995년 출간한 첫 소설 『파저란트』는 평단의 관심과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독일 현대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게 되었다. 작가 에크하르트 니켈과 함께 잡지 『데어 프로인트』를 발행하고, 2006년에는 북한을 방문한 뒤 사진집 『총체적 기억―김정일의 북한』을 출간하는 등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설 『파저란트』 『1979』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는 14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2012년 신작 소설 『임페리움』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역자 : 김진혜

역자 김진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교 문화/매체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연세대와 경기대에 출강하고 있다. 주한독일문화원 문학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독일 작가들의 문학을 번역 소개했다.

역자 : 김태환

역자 김태환은 문학평론가.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의 질서』 『모던/포스트모던』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고 번역했다.

목차

하나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옮긴이 해설: 바버 재킷을 입은 작가 또는 명품 시대의 문학_김태환

책 속으로

오랫동안 바다를 보지 못했기에 바다 구경을 앞두고 잔뜩 설레 있는데 나무 널빤지가 햇살을 받아 따뜻한 향기를 뿜어내곤 했던 것이다. 그것은 아주 친근한 냄새였고 뭔가 희망적이고, 글쎄, 따뜻했다고 할까. 지금 다시 그때 그 냄새가 난다. 나는 거의 울 것만 같아 얼른 담배 한 대를 꺼내 불을 붙이고 바버 재킷 소맷부리로 이마를 닦는다. _18쪽

만약 지금 누가 기차 화장실에 앉아 오줌을 눈다면 그 오줌이 기차 밑바닥으로부터 위로 튕겨 올라와 진행 방향으로 아주 미세하게 내 얼굴 위에 흩부려져서, 나는 얼굴 위에 얇은 오줌막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혼란과 가치관 붕괴의 시대 청춘의 자화상
자신을 찾아 떠나는 20세기의 오디세이아!

『파저란트Faserland』는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데뷔작이자, 독일 현대문학에서 하나의 전환점을 알린 작품으로서, 출간된 지 수년 만에 현대 독일문학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정전의 반열에 오른다. 독일은 말할 것도 없지만, 국내 독문학계에서 이 작품에 바쳐진 논문만 해도 6~7편에 이를 정도다. 그 작품이 이제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출간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 소설은 여전히 현재적이다. 왜냐하면 이 소설이 독일 통일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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