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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두근두근 문학과지성 성장시선

윤동주 외 85인 지음 | 이광호 (엮음) , 김선우 (엮음)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0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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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2000(8932022003)
쪽수 231쪽
크기 148 * 210 * 20 mm /34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 담긴 성장의 순간을 만나다!

문학 평론가 이광호와 시인 김선우가 엮은 성장시선집 『첫사랑 두근두근』. 이 시집은 정지용, 백석, 윤동주 등이 쓴 1920~30년대의 시부터 황병승, 김성규, 유희경 등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 가족, 사춘기, 유년의 기억 등 극적인 성장의 이미지와 생의 절제된 이야기,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사랑의 변주곡’,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사춘기가 왔다’,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그 봄, 아무 일 없었던 듯’, ‘우리들의 진화’ 등 모두 6부로 나누어 엮었다. 성장이라는 개념을 한사코 비껴가면서 아름답고 불가능한 성장의 순간을 새기는 김혜순 시인의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1’, 장이지 시인의 ‘변성기’, 고은 시인의 ‘사치’ 등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시선집에는 86명의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다양한 크기의 성장의 기쁨, 아픔, 설렘과 슬픔의 정서가 담겨있다. 삶이 순식간에 변화하는 것, 바로 그 성장의 계기를 포착하거나 어떤 압축된 서사를 품고 생의 절제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하고, 시의 깊은 이미지들로부터 시작하여 시의 바깥에서 완성되는 성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랑과 우정, 유년의 기억과 성찰의 순간순간이 담긴 이 시선집은 성장에 목마른 청소년들과 성장이 그리워진 성인들에게도 생의 기이한 한 순간을 기억하게 하며 성장으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게 해준다.
☞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엄마 걱정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기형도

저자소개

저자 : 윤동주 외 85인

저자가 속한 분야

윤동주 외 85인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하여 연희전문 문과를 졸업하였고 일본 동경 동지사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36년부터 여러 지면의 학생란에 동시, 시, 산문 등을 발표하던 중 1941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행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구주 복강 형무소에서 의문의 병사를 당했다.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가 간행된 이후 지금껏 무수한 판본의 '윤동주 시집'이 나왔다.

역자 : 이광호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오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조사한 최근 10년간 연구업적 피인용지수에서 한국어문학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2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역자 : 김선우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김선우 (엮음) 197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제4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가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산문집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김선우의 사물들>, <내 입에 들어온 설탕 같은 키스들>, 동화 <바리공주>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사랑의 변주곡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제3부 사춘기가 왔다
제4부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제5부 그 봄, 아무 일 없었던 듯
제6부 우리들의 진화

해설. 아름답고 불가능한 성장의 시 / 이광호

작품 출처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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