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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구애

양장본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03월 11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6개 리뷰쓰기
교보문고 매일경제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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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1850(8932021856)
쪽수 257쪽
크기 133 * 210 * 20 mm /36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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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일상의 내부에서 피어오르는 파국!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작가 편혜영의 소설집 『저녁의 구애』. 2008~2009년 사이에 발표된, 하드보일드 문체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극찬을 받았던 단편 8편을 모았다. 한밤중이 되어서야 뜬금없이 달리며 등장하는 마라토너와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통조림, 지루할 정도로 세밀하게 일상을 규격화해낸 복사실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도 예측이 가능한 도서관, 파견 기간 동안만 돌보고 버리는 토끼처럼 파견 근무 이후 삶의 방향을 잃고 조직에서 잊히는 사무원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우수작으로 거론되었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도시 문명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감춰진 불안과 고독, 황폐한 내면을 꿰뚫어보며, 평온한 일상이 불안과 암흑과 공포로 탈바꿈하는 순간을 포착해낸다. 감정의 절제를 잃지 않고, 정교하고 탄탄한 문체로 너무 익숙해서 의심하지 않았던 도시 일상을 속속들이 파고든다. 첨단화되고 자동화된 도시 일상에서 타인과의 친밀감 부재는 물론, 자기 자신과의 소통의 부재까지 겪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토끼의 묘
저녁의 구애
동일한 점심
관광버스를 타실래요?
산책
정글짐
크림색 소파의 방
통조림 공장

해설Ⅰ동일성의 지옥에서_김형중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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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혜영 순서대로 읽기’를 시작한 게 2014년인데, 이제 세 번째 작품을 읽었으니 꼭 1년에 한 편씩인 셈입니다. 사실 출간 순서대로 치면 ‘저녁의 구애’ 전에 장편 ‘재와 빨강’이 있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 단편집인 ‘사육장 쪽으로’가 ‘아오이 가든’에 비해 순화(?)된 느낌을 줬다면, ‘저녁의 구애’는 좀더 일상성이 강조된, 즉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구성돼있습니다.   캐릭터 면에 있어서는 ‘사육장 쪽으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은 어딘가 마이너의 성향... 더보기
  • 저녁의 구애 ia**2 | 2015-05-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저녁의 구애  편혜영 지음 문학과지성사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작가 편혜영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독서모임 '사랑방'에서 다음 달, 5월 첫 번째 도서로 선택한 책이 바로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으로 이상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2015년 수상작품집인 『뿌리 이야기』를 읽고 싶었으나, 아직 학교도서관에도 제대로 구비가 안되고 시립도서관에서 구해 보기가 어려운 탓에 그보다는 구해 읽기가 다소 수월한 2014년 수상작품집인 『몬순』... 더보기
  • 저녁의 구애 ga**la10 | 2012-1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작가가 자신만의 문체를 가지고 있다는 건 독자로써 참 신뢰가 가는 일이다. 편혜영, 김숨, 김애란 등의 작가는 확실히 자신만의 문체를 가지고 있어서 책을 읽지 않아도 어떤 이야기를 어떤 느낌으로 기술해 나갈지 가늠이 된다. 그걸 알기 때문에 읽지 않은 책을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다. 특히 단편집에서 그러하며 이 책 역시 만족스러웠다. 편혜영만의 느낌이 충만한 책이다. 왠지 모르게 축축하고 음산하며 불안하고 위태로운 느낌. 현대성이 지니는 부작용에 대해 자신만의 문체로 뚜벅뚜벅 기술해가는 작품이다. 더보기
  • 편혜영의 소설은 처음이다. 첫 페이지 부터 그녀의 토끼에 대한 감정이입은 왠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에 대한 아뜩한 공감과 그 씁쓸함에 독자는 쉽사리 소설 속으로 들어간다.            그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자신 말고도, 원래 눈이 붉은 품종의 토끼가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저리 눈이 붉어지도록 피곤하고 지진 촌재가 세상에 또 있다는 안도감이 밀려왔고 그런 존재가 흰 털이 쓰레기처럼 더러워지도록 어두운 공원에 버려져 있... 더보기
  • 저녁의 구애 si**phe48 | 2011-07-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편혜영의 작품은 처음이다. 웰컴 투 하드보일드 헬이라는데 어떨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가 익숙하고 가끔 한가로운 전원을 동경하지만 정작 나이 들어서도 전원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읽힐 지 궁금하였다. 한 편씩 읽어나갈수록 피로해졌다. 반복이 이렇게 끔찍한 거라는 걸 작가가 반복해서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의 구애>에 등장하는 이들이 하나같이 사회성은 부족하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무의미하게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옆에서 지켜 보기엔 너무 지루하고 끔찍한데 그들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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