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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

김병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02월 19일 출간
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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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15798(8932015791)
쪽수 320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난 40여 년간 문학과 출판을 위해 헌신해온 문학평론가 김병익의 비평집. 저자는 문학이 더 이상 현실의 주도적 가치와 역할을 가지기 힘들다는 현실 앞에서, 시간을 타지 않고 문명의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인류의 영원한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진지한 문학'만이 21세기적 패러다임의 위협으로부터 문학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지한 문학의 실증적 예시와 그 방법론 및 문학적 단상들로 채워진 이 책은 21세기가 본격화한 한국 문학의 지평을 있는 그대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0년대 이후 발표된 신구 세대 작가들의 작품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12편의 평론과, 문학 일반에 관한 7편의 글, 문학의 변두리를 다룬 5편의 글을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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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병익
지은이 김병익은 193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했고,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문화부에서 기자 생활(1965~1975)을 했고, 한국기자협회장(1975)을 역임했으며, 계간 『문학과지성』 동인으로 참여했다. 문학과지성사를 창사(1975)하여 대표로 재직해오다 2000년에 퇴임한 후, 현재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와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상황과 상상력』 『전망을 위한 성찰』 『열림과 일굼』 『숨은 진실과 문학』 『새로운 글쓰기와 문학의 진정성』 『21세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등의 비평집과, 『한국문단사』 『지식인됨의 괴로움』 『페루에는 페루 사람들이 산다』 등의 산문집, 그리고 『현대 프랑스 지성사』 『마르크시즘과 모더니즘』 등의 역서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문화상, 팔봉비평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한국문학사' 다시 읽기
역사, 소설, 그리고 역사소설
중용과 화해의 인간형을 기다리며 -『삼대』의 조덕기
소설가는 왜 소설을 쓰는가 - 이청준ㆍ김영현ㆍ김영하의 경우
시는 컴퓨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변화의 틈새에서의 문학
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
 
[제2부]
병든 세상 껴안기 - 김원일 작품집『물방울 하나 떨어지면』
자연에의 동화를 향한 꿈꾸기 - 김주영의 김동리문학상 수상작『멸치』에 대하여
이념의 상잔, 민족의 해원 - 황석영 장편소설『손님』
품위와 연민 - 고종석 소설집『엘리야의 제야』
괴이한 기척에서 원초에의 기억으로 - 조경란 소설집『코끼리를 찾아서』
원한의 역사와 화해의 전망 - 류영국 장편소설『만월까지』
존재의 허구, 그 불길한 틈 - 김경욱 소설집『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가난한 시대의 서러운 삶 - 오상원, 이호철, 이문희, 박순녀, 조해일의 소설들
만인의 얼굴, 그 민족사적 벽화 - 고은의『만인보』16~20권
기억으로 짓는 마법의 성 - 복거일 시집『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시간의 슬픔과 소멸의 아름다움 - 김윤배 시집『부론에서 길을 잃다』
문학의 원래와 회통의 정신 - 최원식 평론집『문학의 귀환』
 
[제3부]
민족, 분단 극복, 그리고 세계 시민의 길
삶의 전기로서의 역사학을 위하여
한국 인문학 도서의 현황과 전망
나의 소중한 책들
호수공원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다

책 속으로

저는 이 엄숙하고 고통스러우며 인간으로 하여금 반성과 꿈을 키우는 문자 예술로서의 문학이 여전히, 살아남아야 하며, 살아남아 있음으로써 우리의 의식과 정신, 정서와 꿈으로 우리 내면 속에서 움직거려야 한다는 것을 고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학을 구분하기 위해 진지한 문학이란 이름으로 불러봅니다.
이 진지한 문학이 그럼에도 상존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와 문명 그리고 삶의 행태와 인간의 욕구가 진지한 문학의 존재를 그 뿌리로부터 줄기와 잎새와 꽃과 열매까지 두루두루 위협하고 있고, 그래서 그 생존이 위기에 닥쳐 있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

40여 년간 문학과 출판을 위해 헌신해온 문학평론가 김병익이 『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비평집을 출간했다. 이는 새로운 세기를 맞으며 문학평론가로서의 의지를 다졌던 『21세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이후 3년여 만에 내는 비평집으로서, 신세기(21세기)가 본격화한 한국 문학의 지평을 오롯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문학이 더 이상 현실의 주도적 가치와 역할을 가지기 힘들다는 전망” 앞에서 “시간의 때를 타지 않고 문명의 변화라는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는 인류의 영원한 문화적 자산”으로서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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