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세계인의 밥
Author: 김성윤

세계인의 밥 ALL THE MEALS IN THE WORLD

가격정보

정가 : 14,000원
판매가 : 12,600원 [10%↓ 1,400원 할인]

혜택 :

[기본적립] 700원 적립 [5% 적립]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추가적립 안내 [회원혜택] 회원 등급 별,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안내 [리뷰적립]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최대 300원 추가적립 안내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도서 소득공제 안내

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도서 소득공제 대상

도서(국내도서,외국도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제휴신용카드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 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간편결제 :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페이나우, 11PAY와 휴대폰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부분 취소 안내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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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3508093(8993508097)
쪽수	256쪽
크기	150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계인의 밥』은 음식담당기자인 저자가 세계인의 26가지 주식을 소개한 책이다. 한국/아시아, 유럽, 중동/지중해/북아프리카, 북미, 중남미로 나누어 각 주식의 역사와 추천 맛집도 함께 소개한다. 밥, 즉 쌀을 익혀 만든 것은 물론 프랑스의 바게트, 일본의 소바(메밀국수), 인도의 난, 멕시코의 토르티야 같이 쌀이 아니더라도 밀가루, 메밀, 옥수수 등 그 나라에서 주식으로 먹는 것들을 광범위하게 다루었다.

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저자 서문]

음식담당기자로서, 조선일보 여행레저 섹션 ‘주말매거진+2’를 만들면서 해외 취재할 기회가 잦았다. 새로운 나라에 도착해서 가장 궁금했던 건 “이 나라 사람들은 평소 뭘 먹고 살까?”였다. 한국말은 물론이고 영어도 통하지 않는 허름한 밥집에 들어가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달라고 해 먹었다. 재래시장에서 손님 북적대는 좌판이 보이면 현지인 사이를 비집고 앉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노점상이 보이면 다가가 그네들이 먹는 음식을 집어먹었다. 값비싼 고급 요리보다는, 서민들이 매일 먹는 밥이 뭔지 알고 싶었다.

고급 요리는 대개 값비싼 재료를 사용한다. 비싼 재료란 대개 귀한 재료이다. 귀하다는 건 흔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 땅에서 나지 않고 멀리서 ‘물 건너온’ 경우가 많다. 물론 음식이란 재료뿐 아니라 그 음식을 먹는 이들의 식성, 음식 만드는 요리사의 솜씨가 더해져 완성되는 것이므로 고급 요리라도 그 나라와 도시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기는 하 다. 그렇지만 대부분 다른 곳의 음식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면 서민들의 주식은 우선 값이 싸야 한다. 따라서 비싼 재료를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땅에서 흔하게 나는 값싼 재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 땅에서 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그 나라와 도시의 개성이 더 뚜렷하게 반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그네들이 매일 먹는 밥에 주목했던 것이다.

그렇게 들여다본 밥 한 그릇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오롯이 담겨있었다. 예를 들면 스페인 쌀 요리 파에야(paella)가 그렇다. 파에야의 주 재료인 쌀, 그리고 쌀을 노랗게 물들이는 사프란이라는 향신료는 수백 년 동안 스페인을 지배한 이슬람 통치자들이 멀리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전해줬다. 세계에서 가장 독실한 가톨릭국가임을 자부하는 스페인이지만, 파에야를 조금만 파보니 이슬람의 영향이 진하게 배어있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쌀국수는 베트남 대표 음식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도 쌀국수를 먹기 시작한 지 100년이 조금 넘었을 뿐 아니라, 베트남을 점령한 프랑스군에게 쇠고기 육수 내는 법을 배웠고 여기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쌀국수가 탄생했다. 쌀국수 한 그릇을 통해서 잘 몰랐던 그 나라의 역사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26가지 음식은 물론 모두 ‘밥’ 즉 쌀을 익혀 만든 음식은 아니다. 프랑스는 바게트, 일본은 소바(메밀국수), 인도는 난, 멕시코는 토르티야 등 그 나라에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을 다뤘다. 쌀은 아니나 밀, 옥수수, 메밀 등 탄수화물로 된 음식이란 공통점은 있다. 책에 나오는 음식은 대부분 풀무원 계간지 ‘자연을 담는 큰 그릇(자담큰)’에서 ‘세계인의 밥’이란 책과 동일한 제목의 코너에 연재된 글이고, 일부가 새롭게 추가됐다. ‘세계 각국 사람들이 먹고 사는 음식을 써서 연재해보라.’라는 아이디어와 기회는 풀무원 설호정 상무, 그리고 풀무원을 그만뒀지만 자담큰에 자유기고가로 재미난 글을 기고하고 있는 한정혜 씨에게 얻었다. 이 기회를 통해 감사 드린다.

2010년 6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김 성 윤 닫기

출판사 서평

조선일보에서 음식담당기자로 6년 여간 일해 오며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 본 김성윤기자가 각국의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26가지의 음식을 소개한 책을 출간하였다.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가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하는 일은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일이다. 이것은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이다. 각 나라의 문화가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는 주식을 직접 먹어보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 홍대, 강남 지역 등에서 유럽식, 인도식, 아시아식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먹으며 간접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우리가 자주 접하면서도 잘 몰랐던 세계 각 나라의 주식을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인의26가지 주식을 지역별로, 즉 한국/아시아, 유럽, 중동/지중해/북아프리카, 북미, 중남미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여기 소개되는26가지 음식은 밥, 즉 쌀을 익혀 만든 것은 물론, 프랑스의 바게트, 일본의 소바(메밀국수), 인도의 난, 멕시코의 토르티야 같이 쌀이 아니더라도 밀가루, 메밀, 옥수수 등 그 나라에서 주식으로 먹는 것들을 다루고 있다.

음식 명에 대한 어원부터 원산지, 재료, 조리법, 음식을 통해 알 수 있는 각 나라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으며, 저자가 직접 그린 음식 일러스트들은 사진과 함께 그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자가 직접 취재하여 추천한 각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 책에 소개된 음식을 그 나라에 가지 않고서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오는 음식은 대부분 풀무원 계간지 <자연을 담는 큰 그릇> 에서 ‘세계인의 밥’ 이란 책과 동일한 제목의 코너에 연재된 글이고, 일부는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서울의 레스토랑 및 전국의 레스토랑)>를 출판하고 있는 클라이닉스에서 펴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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